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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야기

26. 맹자(孟子)-告子下(고자하) 02

작성자관운|작성시간15.08.07|조회수167 목록 댓글 0


26. 맹자(孟子)-告子下(고자하) 02

 

 

 

 

淳于髡(순우곤)이 : 순우곤이

 

曰先名實者(왈선명실자)는 : 말하기를 ‘명예와 공적에 먼저 손대는 것은

 

爲人也(위인야)요 : 남을 위해서 하는 일이고

 

後名實者(후명실자)는 : 명예와 공적을뒤로 돌리는 것은

 

自爲也(자위야)니 : 자기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

 

夫子在三卿之中(부자재삼경지중)하사 : 선생님께서는 삼경 중에 들어 계시면서

 

名實(명실)이 : 명예와 공적이

 

未加於上下而去之(미가어상하이거지)하시니 : 위아래를 위해 한신 일이 없으면서 떠나가시니

 

仁者(인자)도 : 인자한 사람은

 

固如此乎(고여차호)잇가 : 본래 그렇습니까?’

 

孟子曰居下位(맹자왈거하위)하여 : 맹자가 말하기를 ‘아래 위에 처해 있으면서

 

不以賢事不肖者(불이현사불초자)는 : 현자로서 불초한 사람을 섬기지 않은 것은

 

伯夷也(백이야)요 : 백이이다

 

五就湯(오취탕)하며 : 다섯 차례 탕왕에게 나가고

 

五就桀者(오취걸자)는 : 다섯 차례 걸에게로 나간 것은

 

伊尹也(이윤야)요 : 이윤이다

 

不惡汚君(불악오군)하며 : 더러운 국군을 실허하지 않고

 

不辭小官者(불사소관자)는 : 작은 벼슬자리를 사퇴하지 않은 것은

 

柳下惠也(유하혜야)니 : 유하혜이다

 

三子者不同道(삼자자불동도)하나 : 이 세 사람은 방법은 달랐으나

 

其趨(기추)는 : 그 취의는

 

一也(일야)니 : 하나였다.’

 

一者(일자)는 : ‘하나라는 것은

 

何也(하야)오 : 무엇입니까?’

 

曰仁也(왈인야)라 : 인자함이요

 

君子(군자)는 : 군자는

 

亦仁而已矣(역인이이의)니 : 역시 인자해야 할 따름이요

 

何必同(하필동)이리오 : 하필 방법이 같아야 할 것이야 있었겠소?’

 

曰魯繆公之時(왈노무공지시)에 : ‘노나라 목공 때에

 

公儀子爲政(공의자위정)하고 : 공자의가 정사를 맡아보고

 

子柳子思爲臣(자류자사위신)이로되 : 자류와 자사가 신하노릇을 하였는데

 

魯之削也滋甚(노지삭야자심)하니 : 노나라의 땅이 깎이운 것이 더욱 심하였습니다

 

若是乎賢者之無益於國也(약시호현자지무익어국야)여 : 그토록이나 현자가 나라에 무익합니까?’

 

曰虞不用百里奚而亡(왈우불용백리해이망)하고 : ‘우리나라에서는 백길해를 등용하지 않아서 멸망하였고

 

秦穆公(진목공)이 : 진 목공은

 

用之而覇(용지이패)하니 : 그를 등용해서 패를 칭했소

 

不用賢則亡(불용현칙망)이니 : 현자를 등용하지 않으면 멸망하는데

 

削(삭)을 : 땅이 깎기는 정도로

 

何可得與(하가득여)리오 : 어찌 그칠 수 있었겠습니까?’

 

曰昔者(왈석자)에 : ‘옛날에

 

王豹處於淇(왕표처어기)에 : 왕표가 기수 가에 살아서

 

而河西善謳(이하서선구)하며 : 하서지방 사람들이 소리를 잘 했고

 

綿駒處於高唐(면구처어고당)에 : 면구가 고당에 살아서

 

而齊右善歌(이제우선가)하고 : 제우지방 사람들이 노래를 잘 불렀고

 

華周杞梁之妻善哭其夫(화주기양지처선곡기부)에 : 화주와 기량의 처가 남편의 죽음 애절하게 곡해서

 

而變國俗(이변국속)하니 : 나라의 풍속을 변하게 만들었습니다

 

有諸內(유제내)면 : 안에 들어 있는 것은

 

必形諸外(필형제외)하나니 : 반드시 밖으로 나타납니다

 

爲其事而無其功者(위기사이무기공자)를 : 할 일을 하였는데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예는

 

髡(곤)이 : 저 곤은

 

未嘗覩之也(미상도지야)로니 : 여지껏 본 일이 없습니다

 

是故(고)로 : 그러므로

 

無賢者也(무현자야)니 : 현자가 없는 것입니다

 

有則髡必識之(유칙곤필식지)니이다 : 있었다면 제가 반드시 그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曰孔子爲魯司寇(왈공자위노사구)러시니 : ‘공자께서 노나라의 사구로 계셨는데

 

不用(불용)하고 : 중용되지 않았었소

 

從而祭(종이제)에 : 수종인원으로 제사에 참례하셨는데

 

燔肉(번육)이 : 번욱이

 

不至(불지)어늘 : 오지 않아서

 

不稅冕而行(불세면이행)하시니 : 면복을 벗지 않으시고 떠나가 버리셨소

 

不知者(부지자)는 : 모르는 사람은

 

以爲爲肉也(이위위육야)라하고 : 고기 때문이었다고 여길 것이고

 

其知者(기지자)는 : 아는 사람은

 

以爲爲無禮也(이위위무예야)라하니 : 무례하기 때문이라고 여길 것이요

 

乃孔子則欲以徵罪行(내공자칙욕이징죄행)하사 : 이것은 공자가 작은 죄로 떠나가시려 하시고

 

不欲爲苟去(불욕위구거)하시니 : 구차하게 그만두려고 하지 않으신 것이요

 

君子之所爲(군자지소위)를 : 군자가 하는 일을

 

衆人(중인)이 : 일반 사람들은

 

固不識也(고불식야)니라 : 본래 모르는 것이요.’

 

孟子曰五覇者(맹자왈오패자)는 : 맹자가 말하기를 ‘5패는

 

三王之罪人也(삼왕지죄인야)요 : 3왕의 죄인이다

 

今之諸侯(금지제후)는 : 지금의 제후는

 

五覇之罪人也(오패지죄인야)요 : 5패의 죄인이다

 

今之大夫(금지대부)는 : 지금의 대부는

 

今之諸侯之罪人也(금지제후지죄인야)니라 : 지금의 제후의 죄인이다

 

天子適諸侯曰巡狩(천자적제후왈순수)요 : 천자가 제후에게 가는 것을 순수라 하고

 

諸侯朝於天子曰述職(제후조어천자왈술직)이니 : 제후가 입조하는 것을 줄직이라 한다

 

春省耕而補不足(춘성경이보부족)하며 : 봄에는 밭가는 것을 살펴서 모라는 것을 도와준다

 

秋省斂而助不給(추성렴이조부급)하나니 : 가을에는 거두어 들이는 것을 살펴서 모자라는 것을 도와 준다

 

入其疆(입기강)에 : 천자가 제후의 봉지에 들어가 보아서

 

土地辟(토지벽)하며 : 토지가 개척되어 있고

 

田野治(전야치)하며 : 전야가 정리되어 있고

 

養老尊賢(양노존현)하며 : 늙은이를 길러주고 현자를 존경하고

 

俊傑在位(준걸재위)하면 : 준수·걸출한 인물이 위에 있으면

 

則有慶(칙유경)이니 : 상을 주는데

 

慶以地(경이지)하고 : 땅을 상으로 준다

 

入其疆(입기강)에 : 제후의 봉지에 들어가 보아서

 

土地荒蕪(토지황무)하며 : 토지가 황무하고

 

遺老失賢(유노실현)하며 : 늙은이를 내버려두고 현자를 잃어버리고

 

掊克在位(부극재위)하면 : 잘난체하고 기승한 자가 위에 있으면

 

則有讓(칙유양)이니 : 견책한다

 

一不朝則貶其爵(일불조칙폄기작)하고 : 제후가 한번 입조하지 않으면 그 그 작위를 떨구고

 

再不朝則削其地(재부조칙삭기지)하고 : 후번 입조하지 않으면 그 땅을 깎고

 

三不朝則六師(삼불조칙육사)로 : 세 번 입조하지 않으면 6사를

 

移之(이지)라 : 그 곳으로 이동시킨다

 

是故(고)로 : 그렇기 때문에

 

天子(천자)는 : 천자는

 

討而不伐(토이불벌)하고 : 토적하지 정벌하지는 않고

 

諸侯(제후)는 : 제후는

 

伐而不討(벌이불토)하나니 : 정벌하지 토적하지는 않는 것이다

 

五覇者(오패자)는 : 5패란

 

摟諸侯(루제후)하여 : 제후들을 끌어 모아 가지고

 

以伐諸侯者也(이벌제후자야)라 :

 

故(고)로 : 제후를 정벌한 자들이다

 

曰五覇者(왈오패자)는 : 그래서 5패는

 

三王之罪人也(삼왕지죄인야)라하노라 : 3왕의 죄인이다

 

五覇(오패)에 : 5패 중에는

 

桓公(환공)이 : 제 황공이

 

爲盛(위성)하니 : 가장 위세가 있었다

 

葵丘之會(규구지회)에 : 규구의 회맹에서는

 

諸侯束牲載書而不揷血(제후속생재서이불삽혈)하고 : 제후들이 희생을 묶어 놓고 그 위에 맹약을 쓴 것을 올려놓고서는 삽혈은 하지 않는다

 

初命曰誅不孝(초명왈주불효)하며 : 그 맹약의 첫째 조항은 ’불효한 자를 죽이고

 

無易樹子(무역수자)하며 : 세자를 바꾸지 말고

 

無以妾爲妻(무이첩위처)라하고 : 첩을 정실로 삼지 말 것이다.‘라고 하였고

 

再命曰尊賢育才(재명왈존현육재)하여 : 두 번째 조항은 ’현자를 존중하고 인재를 양육하여

 

以彰有德(이창유덕)이라하고 : 유덕한 사람을 나타내줄 것이다.‘하고 하였고

 

三命曰敬老慈幼(삼명왈경노자유)하며 : 셋째 조항은 ’늙은이를 공경하고 어진 것을 사랑하고

 

無忘賓旅(무망빈려)라하고 : 빈객과 여행자를 소홀하게 잊어버리지 말 것이다.‘라고 하였고

 

四命曰士無世官(사명왈사무세관)하며 : 넷째 조항은 ’사에게는 관직을 세습시키지 말고

 

官事無攝(관사무섭)하며 : 관직의 일은 겸무하지 말도록 하고

 

取士必得(취사필득)하며 : 사로는 반드시 좋은 인물을 얻도록 하고

 

無專殺大夫(무전살대부)라하고 : 대부를 독단으로 죽이지 말 것이다.‘하였고

 

五命曰無曲防(오명왈무곡방)하며 : 다섯째 조항에는 ’제방을 굽히지 말고

 

無遏糴(무알적)하며 : 양곡매입을 막지 말고

 

無有封而不告(무유봉이불고)라하고 : 봉상을 가해 주고서도 고하지 않는 일을 하지 말 것이다.‘라고 하였다

 

曰凡我同盟之人(왈범아동맹지인)은 : 그리고는 ’무릇 우리 동맹한 사람들은

 

旣盟之後(기맹지후)에 : 맹약을 맺고난 후에는

 

言歸于好(언귀우호)라하니 : 서로 우호적으로 지낼 것이다.‘라고 하였다

 

今之諸侯(금지제후)는 : 지금의 제후들은

 

皆犯此五禁(개범차오금)하나니 : 모두 이 다섯 가지의 금약을 범하고 있다

 

故(고)로 : 그래서

 

曰今之諸侯(왈금지제후)는 : 지금의 제후는

 

五覇之罪人也(오패지죄인야)라하노라 : 5패의 죄인이라고 하는 것이다

 

長君之惡(장군지악)은 : 국군의 악을 조장하는 것은

 

其罪小(기죄소)하고 : 그 죄가 적다

 

逢君之惡(봉군지악)은 : 국군의 악에 영합하는 것은

 

其罪大(기죄대)하니 : 그 죄가 크다

 

今之大夫(금지대부)는 : 지금의 대부는

 

皆逢君之惡(개봉군지악)이라 : 모두 국군의 악에 영합한다

 

故(고)로 : 그래서

 

曰今之大夫(왈금지대부)는 : 지금의 대부는

 

今之諸侯之罪人也(금지제후지죄인야)라하노라 : ’지금의 제후의 죄인이라고 하는 것이다

 

魯欲使愼子(노욕사신자)로 : 노나라에서 신자에게

 

爲將軍(위장군)이러니 : 장군의 적을주려고 하였다

 

孟子曰不敎民而用之(맹자왈불교민이용지)를 : 맹자가 말하기를 ‘백성들을 가르치지 않고 전투에 동원해다 쓰는 것은

 

謂之殃民(위지앙민)이니 : 백성들을 재앙에 빠뜨리는 것이라 하오

 

殃民者(앙민자)는 : 백성들을 재앙에 빠뜨리는 사람은

 

不容於堯舜之世(불용어요순지세)니라 : 요순의 세상에는 용납되지 못하였다

 

一戰勝齊(일전승제)하여 : 한 번 싸워서 제나라를 이겨

 

遂有南陽(수유남양)이라도 : 마침내 남양을 차지하게

 

然且不可(연차불가)하니라 : 된다 치더라도 안되오.’

 

愼子勃然不悅曰此則滑釐所不識也(신자발연불열왈차칙활리소부식야)로이다 : 신자는 마침내 남양을 차지하게 되더라도 안된다.‘ 신자은 발끈하고 기분 나빠하며 ’그런 것은 나 활리는 모르는 것이요.‘ 하고 말하자

 

曰吾明告子(왈오명고자)하리라 :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명백하게 당신한데 일러 드리리다

 

天子之地方千里(천자지지방천리)니 : 천자의 땅은 사방 천리요

 

不千里(불천리)면 : 천리가 안되면

 

不足以待諸侯(부족이대제후)요 : 재후를 접하기에 부족하오

 

諸侯之地方百里(제후지지방백리)니 : 제후의 땅은 사방 백리요

 

不百里(불백리)면 : 백리가 안되면

 

不足以守宗廟之典籍(부족이수종묘지전적)이니라 : 종묘의전적을 지키기에 부족하오

 

周公之封於魯(주공지봉어노)에 : 주공이 노라에 봉해졌을 때에는

 

爲方百里也(위방백리야)니 : 사방 백리라고 하였소

 

地非不足(지비부족)이로되 : 땅이 모자라는 것은 아니었으나

 

而儉於百里(이검어백리)하며 : 백리로 줄였던 것이요

 

太公之封於齊也(태공지봉어제야)에 : 강태공이 제나라에 봉해졌을 때에도

 

亦爲方百里也(역위방백리야)니 : 역시 사방 백리라고 하였소

 

地非不足也(지비부족야)로되 : 땅이 모자랐던 것은 아니었으나

 

而儉於百里(이검어백리)하니라 : 백리라고 줄잡아서 말했던 것이요

 

今魯(금노)는 : 지금 노나라는

 

方百里者五(방백리자오)니 : 사방 백리 되는 것이 다섯이요

 

子以爲有王者作(자이위유왕자작)인댄 : 당신 생각으로는 왕자가 일어나면

 

則魯在所損乎(칙노재소손호)아 : 노나라는 땅을 줄일 것 같소

 

在所益乎(재소익호)아 : 늘여 받을 것 같소

 

徒取諸彼(도취제피)하여 : 그냥 저 나라에서 가져다가

 

以與此(이여차)라도 : 이 나라에 주는 일조차도

 

然且仁者不爲(연차인자불위)어든 : 인자한 사람은 하지 않거든

 

況於殺人以求之乎(황어살인이구지호)아 : 하물며 사람을 죽이고서 땅을 차지하기를 바라는가

 

君子之事君也(군자지사군야)는 : 군자가 임금을 섬기는데는

 

務引其君以當道(무인기군이당도)하여 : 힘써 자기 임금을 끌어다가 바른 길에 대주고

 

志於仁而已(지어인이이)니라 : 인에다 뜻을 둘 따름이요.

 

孟子曰今之事君子曰我能爲君(맹자왈금지사군자왈아능위군)하여 : 맹자가 말하기를 “지금의 임금 섬기는 자들은 모두 임금을 위해

 

辟土地(벽토지)하며 : 토지를 늘이고

 

充府庫(충부고)라하면 : 재물 창고를 채우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今之所謂良臣(금지소위양신)이요 : 지금의 이른바 좋은 신하는

 

古之所謂民賊也(고지소위민적야)라 : 옛날의 이른바 백성의 도적이다

 

君不鄕道(군불향도)하여 : 임금이 정도를 지향하지 않고

 

不志於仁(부지어인)이어든 : 인에다 뜻을 두지 않는데

 

而求富之(이구부지)하니 : 그를 부유하게 하기를 바라는 것

 

是(시)는 : 이것을

 

富桀也(부걸야)라 : 부유하게 하는 것이다

 

我能爲君(아능위군)하여 : ‘나는 임금을 위해

 

約與國(약여국)하여 : 우호국과 맹약을 맺고

 

戰必克(전필극)이라하나니 : 전쟁을 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니

 

今之所謂良臣(금지소위양신)이요 : 지금의 이른바 좋은 신하는

 

古之所謂民賊也(고지소위민적야)라 : 옛날의 이른바 백성의 도적이다

 

君不鄕道(군불향도)하여 : 임금이 정도를 지향하지 않고

 

不志於仁(부지어인)이어든 : 인에다 뜻을 두지 않는데

 

而求爲之强戰(이구위지강전)하니 : 그를 위해 무리하게 전쟁하기를 바라는 것

 

是(시)는 : 이것은

 

輔桀也(보걸야)라 : 걸을 도와주는 것이다

 

由今之道(유금지도)하여 : 지금의 방법에 따르고

 

無變今之俗(무변금지속)이면 : 지금의 습속을 변개하는 일이 없다면

 

雖與之天下(수여지천하)라도 : 천하를 준다 하더라도

 

不能一朝居也(불능일조거야)리라 : 하루 아침도 그것을 지탱해 내지 못한다.

 

白圭曰吾欲二十而取一(백규왈오욕이십이취일)하노니 : 백규가 “나는 20분의 1의 세를 받고 싶은데

 

何如(하여)하니잇고 : 어떻겠습니까?”하고 말하자

 

孟子曰子之道(맹자왈자지도)는 : 맹자는 “당신의 방법은

 

貉道也(학도야)로다 : 학의 방법이요

 

萬室之國(만실지국)에 : 만호가 사는 나라에서

 

一人陶(일인도)면 : 한 사람이 도기를 만든다면

 

則可乎(칙가호)아 : 괜찮겠소?”하고 말씀하셨다

 

曰不可(왈불가)하니 : “안됩니다

 

器不足用也(기불족용야)니이다 : 기물이 수요에 응하기에 부족합니다.”

 

曰夫貉(왈부학)은 : “학 땅에서는

 

五穀(오곡)이 : 오곡이

 

不生(불생)하고 : 나지 않고

 

惟黍生之(유서생지)하나니 : 단지 수수만이 생긴되오

 

無城郭宮室宗廟祭祀之禮(무성곽궁실종묘제사지례)하며 : 성곽과 궁실 그리고 종묘에서 제사 지내는 예법이 없고

 

無諸侯弊帛饔飱(무제후폐백옹손)하며 : 제후의 폐백과 빈객의 향연도 없고

 

無百官有司(무백관유사)라 : 백관과 유사도 없기 때문에

 

故(고)로 : 그르므로

 

二十(이십)에 : 20분의

 

取一而足也(취일이족야)니라 : 1을 받아도 충분하것이요

 

今(금)에 : 지금

 

居中國(거중국)하여 : 중국에 살면서

 

居人倫(거인륜)하며 : 인륜을 버리고

 

無君子(무군자)면 : 군자를 무시하게 되는데

 

如之何其可也(여지하기가야)리오 : 어떻게 괜찮겠소

 

陶以寡(도이과)라도 : 도기 굽는 것이 적은 것으로도

 

且不可以爲國(차불가이위국)이온 : 나라를 다스릴 수 없는데

 

況無君子乎(황무군자호)아 : 하물며 군자를 무시함에서랴

 

欲輕之於堯舜之道者(욕경지어요순지도자)는 : 요·순이 한 방법보다 경감시키고자 하는 자는

 

大貉(대맥)에 : 큰 학족이라

 

小貉也(소맥야)요 : 작은 학족이요

 

欲重之於堯舜之道者(욕중지어요순지도자)는 : 요·순의 방법보다 과중하게 하려고 하는 자는

 

大桀(대걸)에 : 큰 걸이고

 

小桀也(소걸야)니라 : 작은 걸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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