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진마스크
방진마스크는 보통 등급과,이름에 들어가는 숫자가 올라갈 수록 방진력이 올라가는 대신,그만큼 통기성이 현저히 낮아져서 숨쉬기가 정말 힘들어진다. 무언가 조직의 치밀함 대신 통기성과 방진성 둘 다 개선시킬 대책이 시급하다. 방진력 올리려다 오히려 더 중요한 숨쉬기 자체가 힘들어지는 주객전도가 허다한 실정. 이래서 방진마스크 안끼고 좀 업그레이드된 황사마스크.그러니까 식약청에서 인증된 그런것들만 끼고 다니는 사람이 훨씬 많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방진마스크는 안면에 밀착되어야 제 효과를 발휘한다. 그리고 소모품이다. NISOH R등급은 8시간의 사용 시간이 보장되며, P등급은 40시간 또는 30일 중 먼저 도래하는 시간만큼 사용한 뒤 폐기할 것이 권장된다. N, R, P등급 공기 마스크가 파손되었거나, 숨을 쉴 때 막히는 느낌(breathing resistance)이 있다면 수명이 끝난다. 그리고 방진마스크는 빨아서 재사용하면 안 된다. 방진마스크는 주로 고압 전류로 처리된 정전 필터가 삽입되어 물체의 정전기가 대전되는 원리를 이용해 공기중의 미립자들을 걸러내는데, 물로 세탁을 하면 이 필터가 손상되어 방진마스크가 그냥 일반 마스크가 되어 버린다.
그리고 방진마스크는 먼지(particle)와 같은 미립자만 막아준다. 페인트, 본드, 신나, 헥세인 같은 유기용제는 막아주지 못한다. (마스크를 아예 안 끼는 것보다는 낫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않는다) 유기용제를 사용하는 작업을 할 경우, 활성탄층이 추가된 방진마스크를 사용하거나 유기용제에 대응하는 정화통이 달린 방독면을 사용해야 한다.
일부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걸리적거리고 불편하다며 안 쓰는 경우가 잦다. 대부분 공장에서 쓰는 일회성 방진 마스크는 끈이 조이는데다 마스크도 은근 불편해서 기피하게 되는데, 보통 그만한 공장엔 대부분 분진이 황사 저리가라 할 정도로 굉장히 많이 날린다. 이걸 읽는 위키러가 이에 해당한다면 건강을 위해서라도 쓰는 게 좋다.
15년 5월 말 한국에 메르스가 상륙하면서 6월 2일을 전후하여 한국 국내에서 N95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중고나라에서 개당 3000원까지 했던 적도 있다.
안타까운 현실로 외진 시골, 도시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공장 등에서 방진마스크를 빨아서 쓰는곳이 매우 많다. 주로 일반 노동자와 동남아 노동자들의 낮은 교육 수준을 악용하여 돈을 아끼려고 방진마스크를 재활용하거나 해고시키겠다고 협박하여 재활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빨아서 쓰는걸 강요하는 곳을 발견한다면 즉각 고용노동부에 신고를 때리자.
일부 방진 마스크는 쓰는 도중 코로 들숨 입으로 날숨을 쉬면 입냄새에 방진마스크 냄새까지 겹쳐서 굉장한 냄새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