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건강하게 살아요

비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작성자管韻|작성시간19.03.05|조회수3,585 목록 댓글 0


비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비위가 상하면, 잘 먹지 못하고.. 얼굴이 노랗게 뜬다.

 

장부에 이상이 생기면, 즉각 얼굴로 표가 나타난다..

 

비장과 위장은 한 집안처럼 움직여, 비장이 나빠지면, 위장도 나쁘고, 위장이 나빠지면, 비장 또한 나빠진다.

 

비장은 어혈을 분해해 칼슘과 노폐물을 나누는 역할을 하며, 소화액을 분비하는 췌장이 뒤에 있어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돕고, 부인병, 생리통, 소화촉진, 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비장이 나빠지면, 혀가 굳어지며, 명치, 위 언저리에 무직한 통증을 보이며,

속이 메스꺼우며, 트림,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설사나 변비, 다리가 차지고 무릎이 뻣뻣해진다.

 

입술이 자주 마르게 되고, 얼굴이 칙칙해진다.

위가 나쁘면 얼굴에 검은 빛이 돌고, 어둡게 된다.

이마와 눈 언저리, 뒷통수의 통증, 코막힘, 코피가 자주 나게 되며, 입가부스럼, 목이 아픈데,

 

배가 땡기게 된다.

 

대퇴부에서 무릎과 다리가 저리고 무거운 증상이 나타나며,

 

피부 윤택이 없고, 색깔이 밝지 못하다.

입술이 마르고 발음이 분명하지 않게 된다.

 

 

 

 

* 비장과 위장의 생리기능-후천지본

 

 

사람은 생후에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반드시 음식물로부터 정기를 공급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위는 음식물을 받아들이고 이것을 소화하여 그 중에서 정기를 전신에 공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된다. 때문에 오장 육부는 모두가 위로부터 정기를 받아서 활동하기 때문에 위에 병변이 생길 때에는 곧 다른 장기들의 활동에 영향이 미칠 수 있으며 위는 사람들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주요한 의의를 가진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음식을 잘 조절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며 건강을 유지하는 데 대하여 우리 선조들은 대단히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아무리 선천적으로 튼튼하게 태어났어도 소화흡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재료를 구할 수 없다. 그래서 예로부터 위장을 후천지본(後天之本)이라고 하였다.

 

비라고 하는 것은 원래 돕는다는 뜻인 바 이것은 위 밑에 있어서 위의 기운을 도와 음식물을 소화하는 것을 주로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위는 음식물을 받아들이는 것을 위주로 하고 비장은 음식물을 소화하는 작용을 위주로 한다. 뿐만 아니라 비장은 소화된 음식물 중에서 생명활동에 필요한 여러 가지 영양물질을 전신에 운반하는 작용을 한다.

* 비장의 역할-혈액과 항체 제조공장

 

비장의 위치는 배꼽의 왼쪽 옆에 갈비뼈(늑골)의 끝 부분에 있으며, 그 반응은 흉추에 나타난다. 길이는 약 12cm, 폭이 약 7cm인 자그마한 장기이지만 하는 역할은 대단히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비장은 우리들에게 필요한 피를 만드는 곳이며, 백혈구와 적혈구를 파괴하고, 각종 유독 물질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抗體)를 제조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즉 소장에서 흡수한 영양분을 변화 시켜서 우리 몸의 각처로 보내는 운반체인 피에 실어 운반할 수 있게 하는 완벽한 준비를 하는 곳이다.

비장은 오행으로 보아 토()에 해당되는데 만물의 배양에는 흙이 필요한 것처럼 전신의 영양을 공급하는 비장이 바로 흙에 해당된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위에서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췌장이 전통한의학에서 일컫는 비장에 해당하는 부위임은 췌장이 소화액을 분비하고, 당분의 동화작용을 맡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의심할 수 없는 타당한 의견임을 알 수 있다.

비장은 미곡창고와 같다. 시고, 쓰고, 달고, 맵고, 짠 다섯 가지 맛이 비장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음식물의 소화와 입맛에 관한 것이 비장의 기능이다.

비장은 음식물을 소화하고 영양물질을 운반하므로 기혈 생산의 원천이 되며 수액을 흡수, 수송하여 체내의 수액대사의 평형을 유지시킨다.

비장의 영화는 입과 입술에, 그 충실함은 비육()에 나타난다. 따라서 비장의 기능이 약해진면 입과 입술이 창백해지며 살이 빠지고 사지에 무력감이 생긴다.

 

 

 

그런데 생리적으로 위는 건조하며 습기 없는 측면으로 치우치려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속성을 오행에서 조토(燥土)라고 하며 비장은 수분이 많고 습기가 많은 측면으로 치우치려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속성을 습토(濕土)라고 한다.

그러므로 위는 그 속성이 마른 것이기 때문에 생리적으로 습이 좀 더 많아지는 것은 좋고 반면에 건조한 것은 좋지 못하여, 비장은 그 속성이 습한 것이므로 습이 많아지는 것은 좋지 못하고 건조한 것이 좋다. 이것은 비장과 위장은 정반대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의 소화기능에 장애가 생기면 상복부가 그득하고 위는 음식물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반대로 위가 실하고 위에 조열이 있으면 이것은 비장의 진액을 소모하여 비장의 수분이 없어지게 되므로 구강 및 구순이 건조하게 된다.

이와 같이 비 위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나 일련의 임상 증후들에서는 일정한 구별이 있다. 예를 들면 구토는 위장에 장애가 일어나 나타나는 증상이고 설사는 비장이 주로 장애가 일어나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비장과 위장은 부부 관계이며 경락상 표리 관계에 있으며 오행의 분류로는 토()에 속하므로 노란빛과 단맛은 비 위장을 도와주는 속성이며 입과 살이 비 위장의 주관 하에 있다. 비 위장이 허약한 사람은 폐와 대장을 뒷받침하는 힘이 약하고 심장과 소장에 부담을 준다. 또한 간과 담낭의 기운이 너무 왕성한 사람은 비장과 위장이 허약해질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한다.

옛부터 밥을 잘 먹지 않을 때 '비위가 약하다'는 표현을 써 왔다. 비장에 병이 생기면 사지를 쓸 수 없게 된다. 이것은 사지는 모두 위장에서 기를 받고 있으나 그것만으로는 말단까지 도달할 수 없고 비장의 작용이 가해져야 비로소 말단까지 기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사지는 비위의 기능에 의존하여 영양을 공급받게 됨을 알 수 있다.

비장과 위장은 단 맛이 주관하고 과도하면 신장과 방광이 허약해 집니다. 비장과 위장이 허약해지면 비장 경락, 위장 경락에 문제가 생기고 통증이 생깁니다.

 

* 비장경락

 

비장 경락은 엄지발가락 끝 발톱 뿌리 은백혈에서 시작하여 발과 종아리 앞쪽을 타고 오르다가 무릎 관절을 지나게 되는데, 경락의 기가 무릎이 구부러지는 곳에서 순환이 잘 안되면 무릎이 아프거나 찬바람이 나며 염증이 생깁니다. 이 경락은 다시 허벅지를 지나서 배 한복판을 지난 다음 옆구리를 따라 겨드랑이를 거쳐 젖가슴 옆 대포혈에서 끝납니다.

 

* 위장 경락

 

위장 경락은 눈 밑 부위 승읍혈에서 시작하므로 위장이 허약하여 그 기운이 말단인 승읍혈까지 미치지 못하면 눈두덩이 살이 쪄서 붓게 됩니다. 또 위장 경락은 앞머리 양쪽에서 머리털과 이마 끝이 만나는 곳인 두유혈을 지나 다시 얼굴 양쪽 뺨을 지나고, 턱 밑으로 해서 두 갈래로 갈라져 하나는 목 부위 경동맥으로 내려가게 되고, 또 하나는 혀뿌리를 통과하게 됩니다, 위장 경락은 다시 아래 잇몸을 통과하여 입술을 지나고 다시 턱에서 갈라져 목 옆 경동맥을 타고 젖꼭지를 지나게 됩니다. 다른 경락 줄기는 배 전면을 양쪽으로 지나게 되는데 다시 이것은 허벅지를 지나 무릎 바깥쪽으로 해서 둘째 발가락 끝 여태에서 끝나게 됩니다.

 

비장과 위장이 허약하면 공상, 망상이 지나쳐 쓸데없는 근심을 만드니 그 이유가 설명됩니다. 공상과 망상이 지나친 것은 위장의 활동이 지나쳐서 과도할 만큼 사려 깊은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몸이 아주 추울 때 저절로 떨리는 것은 내 몸의 자율 신경이 작용하여 열을 내기 위함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혀에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아 허전하므로 움직이려 하고 흥얼거리려 하므로 말이 많아지게 됩니다. 심한 경우는 잠잘 때만 제외하고 온종일 중얼거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얼굴이 노란색을 띠며 개기름이 흐릅니다. 한때 배가 나오고 기름이 흐르면 신수가 훤하다고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으나, 사실 이것은 너무 많이 먹어 위장병이 생겨 그렇게 된 것입니다. 위장경락이 목 옆 경동맥을 타고 내려가서 젖꼭지를 지나게 되는데, 순환이 원활치 못하면 여성은 가슴이 너무 크거나 작거나 쳐지게 되며, 젖이 안 나오거나 너무 많이 나오거나 하는 젖가슴 문제를 일으킵니다. 모두 다 위장이 원인이므로 치유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60세가 지난 어느 할머니의 축 쳐졌던 가슴이 다시 팽팽해진 예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배꼽 부위에 유동기와 적, 취가 생깁니다.

 

은 세포가 뭉쳐서 딱딱해진 것을 말하며, ‘는 뭉쳐진 것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암으로 오해할 수 있고, 또 실제로 암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이러한 모든 증상은 토기가 지배하는 계절, 즉 늦여름에 더 심합니다. 좋아하는 음식은 자신의 몸에 필요한 단 맛 나는 음식입니다.예전에는 토담집 벽에 붙어있는 흙을 갉아먹는 아이도 있었고 상처가 났을 때 흙을 바르는 민간요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토담집은 일리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효과가 좋은 것은 흙에서 무슨 특이 물질이 나와서 인체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흙의 중화력이 탁월하여 내 몸의 각종 독소를 중화 시켜주기 때문입니다. 흔히 어떤 물질에서 어떤 광선이 나온다는 말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흙에서 광선이 나온다면 토담집에 살든 밖에서 그냥 걸어다니든 그 효과는 똑같아야 됩니다. 꼭 집을 짓고 그 안에서 살 필요까지는 없을 겁니다.

 

 

* 비장에 대한 해석의 오류 *

 

한의학에서 얘기하는 오장육부의 비()장은 현대의학에서 지칭하는 비장(脾臟 spleen)과 전혀 무관한 것이다. 현대 서양의학에서 취급하는 비장은 일종의 조혈기관으로, 여기서 적혈구가 파괴되고 헤모그로빈(Hemoglobin)이 유리되어 간으로 수송되어 빌리루빈(Bilirubin)으로 전환하는데, 이 임파성 기관은 한의학에서는 독립장기로 확연히 인식된 적이 없고 개념적으로 간()의 개념 속에 포섭되는 종속된 그 무엇이었을 것이다. 내경학(內經學)에서부터 명시되고 있는 비()는 오늘날의 의학술어로는 췌장(膵臟 pancreas)을 의미한다. 췌장 중에서도 외분비(즉 랑게르한스섬의 기능을 제외한) 관계의 소화효소분비 기능을 지칭하며, ()라는 부()와 상응하는 장()이다. 고전 속의 비()'비장'으로 번역하는 것은 문자적 동일성 때문에 개념적 동시성을 파괴하는 좋은 일례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장기의 실체성에 관한 문제 또한 번역과정에서 생겨나는 문제이다. - 김홍경님의 사암침법 강의록 중에서

 

* 비 위장의 병적현상

 

위장이 약해 습이 지나치면 속쓰림이나 메스꺼움, 구토 또는신물이 올라오며, 때로 설사를 일으킨다. 반대로 건조한 것이 지나치면 입냄새가 심하고, 입 안이 마르며 잘 헌다. 그리고 음식물이 잘 분해되지 못하고, 그 영향으로 소화 흡수에 지장이 오며, 먹고 나서도 배가 고파 자꾸 먹으려 하며 감정이 조급해진다.

위장에 어혈이 있으면 갈증이 나지만 물을 마시기 보다는 뱉으려 하며, 혀가 검붉거나 얼룩얼룩 어혈 반점 혹은 자색 반점이 드문드문 보인다.

위장에 열이 있으면 치통이나 잇몸이 부으며, 설태가 누렇고 건조하며, 선홍색의 덩어리진 암자색 혈액을 토하거나 음식 찌꺼기가 섞인 피를 토한다.

 

비장이 약하면 운화작용에 장애가 생겨 복부가 더부룩하게 팽창하고, 수액이 체표 밑에 머물러 부종이 생긴다. 또 수액이 장에 머무르면 설사하며, 수액이 위장에 머무르면 꾸르륵거리고, 수액이 한 곳에 모이면 담이 생긴다.

비장이 약하면 피로감과 권태감을 느끼게 되고 바짝 마르며 영양장애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비장은 피를 만들고 통괄 감독 하므로 비장이 약하면 피하출혈로 스스로 멍이 잘 들고 대변 출혈이나 부정기적 자궁출혈을 한다.

비장이 약하면 사지가 무력하고 사지가 저릿저릿하거나 마비감이 생기며 무겁고 심하면 붓는다. 또 살집이 여위며 몸 속의 장기의 살집도 무력해져 이완 또는 하수된다.

비장이 약하면 입맛이 없고 입안이 텁텁하며 단내가 나고 입술이 창백하다. 심지어는 생쌀, 흑 등 이상한 것을 즐겨 먹는 이식증이 생기기도 한다.

비장이 약하면 설사, 부종 등 습증이 생긴다.

 

비 위장의 병이 발생하면 몸 속에 산이 많이 분비되어 산과다증이 되고, 산성체질이 되어 속이 쓰리고, 위궤양이 되며, 잘 먹고 잘 소화시켜 비만증이 되기도 하며, 당뇨병과 위암, 비장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비장과 위장이 지배하는 부분인 입과 입술, 비계(), 대퇴부, 배꼽 부위, 무릎 등에 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비 위장이 병든 상태에서는 신의와 질서가 없으며, 공상과 망상이 지나치며, 쓸데없이 비약적인 생각을 하며, 비만증이 생김으로써 몸이 무거워서 게으르고 냉해지며, 의욕이 없고, 만사가 귀찮아지고, 눕고만 싶어지는 증상이 병적으로 나타난다.

 

[출처] 비장이 안 좋으면...[비장과 위장의 기능]|작성자 네버스탑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