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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락(經絡)의 정의와 작용

작성자管韻|작성시간19.06.02|조회수260 목록 댓글 0


경락(經絡)의 정의와 작용

 

 

 

 

 

 

 

1. 경락의 정의

 

 

경락은 기혈이 운행되며 전신 각처를 연락하는 통로이다.

 

 

경락(經絡)은 경맥(經脈)과 낙맥(絡脈)의 총칭으로서 12경맥, 12경별, 12경근, 기경8, 15별락과 손락(孫絡)을 포괄하고 있다.

 

 

경과 낙은 한 개의 이름으로 부르게 된다. 그러나 경은 작은 길을 의미하며 간선으로서 곧게 가는 선이며, 낙은 갈라진 지선으로서 그물과 같이 선 사이를 서로 연락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고전에는 곧게 간 것은 경이고 갈라진 것은 낙이라 하였다.

 

 

경별은 12경맥에서 갈라져 나간 것이다. 그러므로 갈라져 나간 정경이라고 하며, 기경 8맥은 그 사이에 분포되어 있다.

 

 

낙맥은 15낙맥이 있으며 낙맥에서 갈라져 나간 것은 손락이라고 한다.

 

이외에 12경근도 경맥과의 연계 밑에 경맥의 보조적인 작용을 한다.

 

 

경락은 기혈을 유통시키는 작용을 수행함으로서 유기체의 56, 사지 백절과 모두 연계되어 생리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인체에 병변이 발생하면 해당 계통의 경락에 증후가 반영된다. 이것은 옛사람들의 오랜 기간 임상과 실천을 통하여 증명되었으며 이로써 경락의 순행선이 구명되었다. 그리하여 한 개의 완전한 이론 체계로 정리되어 임상을 지도하게 된 것이다.

 

 

2. 경락의 작용

 

 

경락은 작용함에 있어서 경락의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인체가 정상적인 환경에 있을 때는 규칙적인 자기의 역할을 수행하지만 인체에 병변이 발생하면 경락은 일련의 병적 증상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이러한 객관적인 합법칙성을 정확히 파악함으로써만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정확한 이론적 근거를 가질 수 있다.

 

 

1) 생리적 작용

 

 

12경맥을 비롯하여 15낙맥, 12경별, 기경 8, 경근과 전신의 손가락 등이 한 개의 통일체를 이루어 안으로는 56, 밖으로는 사지(四肢), 백해(百骸), (), (), 피부(皮膚), (), (), (), (), (), () 등 생체의 각 부분, 그리고 장()과 장(), ()과 부(), 장과 오관(五官), 사지와 구간(軀幹) 사이에 밀접한 연계를 가지고 한 개의 통일적인 균형을 유지하고 전신에 영양을 공급하여 병사(病邪)를 막아 내며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위기(衛氣)는 경맥의 밖을 통하므로 양()에 속하고, 영기(營氣)는 경맥의 속을 순환하므로 음()에 속한다. 모든 음식이 위에 들어가 소화되어 정미로운 물질로 변하여 오장육부가 모두 그 기를 받는다.

 

 

경맥이 순환하는 순서는 처음에 중초에서 폐로 올라가 수태음폐경으로부터 시작하여대장경위경비경심경소장경방광경신경심포경삼초경담경간경을 따라 서로 전하여 이르렀다가 다시 폐로 돌아와 12경락의 순환이 진행된다.

 

 

또다시 폐로부터 목, 얼굴로 올라가 정수리에서 구간의 후면을 따라 내려와 음부를 거쳐 정중선을 따라(임맥과 독맥으로 되어) 12경과 연결되며 14경의 순환체계가 형성된다. 그 외의 기경 6맥과 약간의 낙은 14경의 사이를 가로 세로 통하여 상응한 조절 작용을 진행한다.

 

 

2) 병리적 작용

 

 

외사(外邪)가 인체에 침습할 때에 만일 경락의 기가 자기의 기능을 상실하여 외감에 속하는 모든 질병을 제때에 막아내지 못한다면 경락의 통로를 통하여 표()로부터 이()에 미치고 얕은 데로부터 깊은 데로 들어간다. 사기(邪氣)가 지나치게 성하여 발생한 질병은 얕은 데로부터 깊은 데로 서로 전하여 들어가며 전경(傳經)하는 순서를 경과하지 않고 직접 내장으로 들어가 이증(裏症)이 나타나는 동시에 혹은 이증이 이미 풀린 다음에도 흔히 병발(病發) 혹은 경락에 후유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있다. 또는 장부 내에서 생긴 일부 질환에 있어서는 외인(外因)의 침습이 없이도 그 순행 부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소문장기법시론에는간병(肝病)은 양 옆구리가 아프며 아랫배가 당기고, 심병(心病)은 양 전박 안쪽이 아프고, 비병(脾病)은 배가 가득하며, 폐병(肺病)은 어깨와 등이 아프고, 신병(腎病)은 허리가 아프다고 하였다.

 

 

ㆍ「영추경맥편에 있는 오관(五官), 구규와의 관계를 보면 대장 대장경병에는 치통과 육혈, 후비 등이 있고, 위경병에는 구안와사, 순진이 있으며, 비경병에는 혀뿌리가 뻣뻣하고 아픈 증상 등이 있고, 소장경과 삼초경에는 귀막힘 등이 있다.

 

 

사지와의 관계를 보면 폐경병에는 상박, 전박 내측의 앞 모서리가 아프며, 대장경병에는 집게손가락이 아파서 쓰지 못하며, 위경병에는 기충(氣衝), 허벅다리 복토(伏兎), 간경의 바깥 모서리 발잔등이 모두 아프고, 비경병에는 엄지발가락을 쓰지 못한다고 하였다.

 

 

3) 진단에서의 작용

 

 

자각 증상과 타각 증상에 근거해서 경락이 순행하는 통로와 대조하면 곧 어느 하나의 경맥 혹은 몇 개 경맥의 병변을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몇 개 경맥이 동일한 부위에서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므로 간단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예를 들면 해소 천식 증상이 수태음폐경에서 발생하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족소음신경에서 발병되어도 마찬가지로 해소 천식이 나타나므로 이것이 폐경에 속하는지 신경에 속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동시에 발병하거나 혹은 선후로 나타나는 증후에 근거해서 경락의 통로와 결합시켜 추구해야 한다. 만약 해소 천식에 가슴이 답답하며 결분 속이 아프며 어깨 안쪽이 아픈 등의 증이 겸해 나타날 때는 결분 속과 어깨 안쪽은 수태음폐경이 지나가는 곳이므로 이것은 단순히 폐경에서 병이 생긴 증거이다. 그러나 해소 천식에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고 두려워하며 가슴이 떨리고 배가 고픈 것 같으며 아랫배에서 기운이 받치는 증상이 함께 나타날 때에는 족소음신경이 하복부에서 위에 올라가 신장에 소속된 후 횡경막을 뚫고 폐에 들어가고 페에서 나와 심에 얼켰기 때문에 이런 해소 천식은 단지 폐장 질환일 뿐만 아니라 족소음신경에서 발병한 것이다.

 

 

4) 치료에서의 작용

 

 

유기체는 기후의 변화에 의한 한열(寒熱), 온냉(溫冷), 또는 기계적 자극, 외적 자극과 또는 약물의 자극에 의한 내적 자극에 전일체로써 반응을 일으킨다. 이러한 원리에서 병을 치료함에 있어서 약물이나 침구 요법은 물론이고 경락은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침구 요법에 있어서 침을 놓거나 혹은 뜸을 뜨거나를 막론하고 그 목적은 경혈을 통하여 각종의 병적 변화를 조절하는 데 있다. 그러므로 경혈은 본경 혹은 여러 경의 경기가 모여 있는 곳이 있기 때문에 경혈을 통하여 경락의 기를 유통시켜 국부에서부터 원격 부위로 전신에 이르게 하여 질병을 치유한다.

 

 

침구 치료에서 경락을 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 점을 강조하기 위하여 옛사람들은 '그 혈은 잊어도 그 경락은 잊지 말라고 하였다.

 

 

약물에 대한 법칙을 살펴 보면 마황, 시호, 갈근, 이 세 가지 약은 다 외감으로 생긴 두통을 치료할 수 있으나, 이 세 가지 약종의 성능은 각이한 특징이 있으며 귀경으로 볼 때에도 각각 다르다. 마황은 태양경으로, 시호는 소양경으로, 갈근은 양명경으로 잘 가는 특징이 바로 그것이다. 이처럼 두통은 한 가지이지만 아픈 부위에 따라 약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뒷머리가 아프면 마황를 쓰고, 편두통에는 시호를 쓰며, 앞머리가 아플 때에는 갈근을 쓸 수 있다.

 

 

침구 요법으로 태양경의 두통일 때에는 손에 있는 후계혈과 발에 있는 곤륜혈을 취하고, 소양경의 두통일 때에는 손에 있는 액문혈과 발에 있는 임읍혈을 취하며, 양명경의 두통일 때에는 손에 있는 합곡혈과 발에 있는 내정혈을 취하는 등 그 아픈 부위에 따라 취혈하게 되는 것이다. 이상은 경락이 인체의 생리기능과 발병 기전에 중요한 의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도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 그러므로 경락은 모든 병리치료법, 처방, 약물 등에 일관해서 각 과를 막론하고 다 이 경락 학설을 알아야 더욱 큰 치료 성과를 발휘할 수 있다

 

우리 몸에 순환하는 12경락

 

 

한의원에서 침을 맞아본 사람들이 흔히 물어보는 질문이 있다. '허리가 아픈데 왜 손이나 발에 침을 놓느냐'는 것이다.

우리 인체에는 경락(經絡)이라는 노선이 있다. 이는 우리 인체를 지하철 노선처럼 연결해주고 있다. 인체의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질문을 던지는 환자에게 알기 쉽게 답변해준다.

'허리 아픈 노선은 2호선인데 신도림역에다 침을 놓으면 잠실가서 연락이 옵니다.'

 

그렇게 하면 쉽게 이해를 한다. 지하철 2호선은 경락이고 신도림, 잠실 같은 지하철역들은 기혈이 많이 흘러다니는 경혈(經穴)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인체에는 12개의 노선과 361개의 역이 있는 셈이다.

 

 

하늘에는 십이시(十二時), 사람에게는 십이경맥(十二經脈)

[동의보감] [내경편 신형문內景篇 身形門] 첫머리는 당대의 저명한 의학가인 손진인(孫眞人)이 그려놓은 신형장부도(身形臟腑圖)로 시작한다.

 

손진인이 말하기를 '사람은 하늘과 땅 사이에서 가장 고귀한 존재다.

 

머리가 둥근 것은 하늘을 본받았고 발이 모난 것은 땅을 본받은 것이다.

 

하늘에 사시(四時)가 있듯이 사람은 사지(四肢)가 있다.

 

하늘에 오행(五行)이 있듯이 인체에는 오장(五臟)이 있다.

 

하늘에는 육기()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육부(六腑)가 있다.

 

하늘에 팔풍(八風)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여덟 관절이 있다.

 

하늘에 아홉 별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아홉 구멍이 있다.

 

하늘에 십이시(十二時)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십이경맥이 있다. ...

 

하늘에는 日月이 있으며, 사람에게는 두 눈이 있고,

 

하늘에는 주야(晝夜)가 있으며, 사람에게는 수면과 활동이 있다.

 

하늘에는 우레와 번개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기쁨과 분노의 감정이 있다...'고 하였다.

 

그렇다. 하늘에 십이시가 있듯이 사람은 십이경맥(十二經脈)이 있다는 것이다.

 

 

인체에 순환하는 12경락

 

 

경락은 인체의 연계계통, 반응계통, 조절계통이다. 즉 경락은 특유의 조직구조와 연락계통으로 장부, 조직, 기관을 연계하며 표리(表裏-겉과 속),상하(上下),내외(內外), 좌우(左右)를 소통 연계시켜 인체를 하나의 유기적 통일체로 계통지워준다.

 

그럼으로써 경락은 인체 내부 및 내외의 상호연계, 상호영향 관계를 밝혀주고, 인체의 생리활동과 병리변화를 반영하며, 전신의 기혈을 운행 조절한다.

 

경락은 경맥(經脈)과 낙맥(絡脈)의 통칭이다. ()은 경로라는 뜻으로 경맥은 경락계통의 종행하는 간선(幹線)을 말하는데 비교적 심층에 분포되어 있다.

 

()은 망라(網羅)라는 뜻으로 낙맥은 경맥의 분지로 횡행하는 비교적 표층에 분포한다. 경맥과 낙맥은 종횡으로 교차하여 전신을 그물처럼 얽고 있어 도달하지 않는 곳이 없다.

 

이처럼 경락계통은 인체의 오장육부(五臟六腑), 사지백해(四肢百骸, 사지와 모든 관절), 오관구규(五官九竅, 이목구비와 아홉 개의 구멍), 피육근맥(皮肉筋脈) 등 조직기관을 긴밀하게 연락하는 하나의 유기적 통일체이다.

 

이는 정상적인 생명활동을 유지시키며 단순한 혈액순환의 통로 이외에 체내외 각 장부조직의 중요한 연락 및 전도계통으로 질병의 진단과 치료, 특히 침구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십이경락의 구성을 보면 크게 오행과 육기와 인체 수족(手足)의 조화로 구성되어 있다.

 

인체는 육자육부(六臟六腑, .....심포, .소장..대장.방광.삼초)와 태음, 궐음, 소음의 삼음경(三陰經)과 태양, 양명, 소양의 삼양경(三陽經)이라는 六氣를 인체의 손발에 배속시켜서 구성했다.

 

그 결과, 수태음폐경.수양명대장경.족양명위경.수소음심경.수태양소장경.족태양방광경.족소음신경.수궐음심포경.수소양삼초경.족소양담경.족소음신경.수궐음심포경.수소양삼초경.족소양담경.족궐음간경의 12노선이라는 경락이 구성된다.

 

예를 들어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太陰+3가지가 조합되어 구성된 첫 번째 노선인 셈이다. 이와 같이 12경락이 우리 몸에 흐르고 있는 것이다.

 

경맥(經脈), 낙맥(絡脈), 십이경맥(十二經脈)에 맥이란 말이 뒤에 꼭 붙는다. 또 우리는 '진맥(診脈) 좀 봐주세요' 라는 얘기도 흔히 듣는데 이 '' 이란 글자를 잘 해석해 볼 필요가 있다. ()+를 합성해 놓은 것이다. '支流' 라는 뜻으로 몸안에 흐르는 핏줄을 의미하는데, 핏줄이 끊기면 죽는 것이다.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져야 생명활동을 영위한다. 우리 몸안의 12경락맥은 순환 지하철처럼 지금도 계속 순환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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