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들렌과 휘낭시에의 차이점
마들렌과 휘낭시에의 차이점은 보통은 특징적인 외관으로도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마들렌은 보통 조가비 모양입니다.
여러가지 마들렌틀
재료는 보통 전란,설탕,벌꿀,레몬즙이나 레몬제스트,밀가루 ,베이킹파우더 그리고 녹인버터 입니다.
피낭시에와 비교하면 훨씬 폭신하면서 적당히 촉촉한 느낌이 있습니다,
밀가루의 글루텐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식감과 달걀이 주는 폭신함이 어울린 케이크 같은 과자입니다,
휘낭시에의 재료는 달걀의 흰자,아몬드가루,밀가루,설탕,그리고 탸운버터 입니다.
아몬드가루와 태운버터가 주는 촉촉함과 진한 버터의 풍미가 특징적인 맛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촉촉하면서 쫀득한 작은 케이크같기도한 구움과자입니다.
마들렌의 유래
마들렌은 프랑스 로렌지방의 코메르시 라는 곳의 지방과자로 폭신한 식감과 특유의 조개 모양 그리고 볼록한 배꼽이 특징입니다.
마들렌은 왜 조개모양일까요
마들렌은 조개모양틀에 굽는것이 일반적인데 아마도 실제로 조가비의 껍질에 구웠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름은 왜 마들렌 일까요
로렌지방의 로렌공의 집에서 일하는 메이드가 할머니에게 전수받은 레시피로 조개모양의 과자를 구웠는데 그맛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것을 만든 메이드의 이름을 붙여서 마들렌 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에는 이런 컵케이크모양같은 마들렌도 있습니다.
서양의 여러문화가 들어오다 보니 뺑드젠의 모양을 본떠서 만든 마들렌도 존재합니다만 지금은 거의 조가비 모양으로 만드는것이 보통이라고 합니다.
저도 나카무라 아카데미 시절 한번 만들고 그이후로 해보지 않았습니다 .
저는 마들렌의 조가비 모양이 너무 좋아서 휘낭시에도 조가비틀에 굽기도 합니다.
파운드 케이크처럼 반죽이 상당히 안정적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해서 다양한 맛의 마들렌을 만들수 있습니다,구운직후 뜨거울때 속을 파서 크림을 넣기도 하고 캬라멜을 넣기도 합니다.
다양한 마들렌
휘낭시에의 유래
휘낭시에는 직사각형의 금괴모양틀에 굽는것이 일반적 입니다.
마들렌과의 가장큰 차이점은 흰자만을 사용하고 태운버터를 사용해서 풍미가 매우 좋다는 점 입니다.
요즘은 밀가루와 아몬드가루 혹은 헤이즐넛파우더를 함께 사용하거나 견과류파우더만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 재료의 차이 때문에 바로 구워져 나온 휘낭시에는 그야말로 겉바속촉입니다.
태운버터
휘낭시에의 유래는 전에도 소개해드린 적이 있지만 파리의 증권거래소 주변의 카페에서 한입에 먹을수이으며 주머니에 들어가고 손이 더러워지지않는 과자를 만들기위해서 고안된 과자라고 합니다. 고전적인 휘낭시에틀은 얇은 직사각형 이지만 요즘은 깊고 사이즈가 조금도 큰 틀을 선호합니다.
마들렌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베리에이션이 가능하여 그 종류가 정말로 많은 과자입니다.
기본적인 휘낭시에틀
보통은 이렇게 직사각형의 금괴틀을 사용하지만 타원을 하고있는 휘낭시에틀도 인기가 많습니다.
타원형 휘낭시에
저는 개인적으로 직사각형의 금괴틀을 더 좋아하는편 입니다만 타원으로 구워도 정말 귀엽습니다.
넛츠휘낭시에
기본적인 금괴틀에 구워본 넛츠클랑클랑 휘낭시에 입니다.
전통적인 모양이기도 하고 사이즈도 잘나와서 국산의 평범한 코팅 휘낭시에틀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적당히 깊이감있어 두툼하게 구울수 있어서 정말 애용하고 있습니다.
초콜렛이나 과일조림, 절임과일을 넣어도 좋습니다.일단 기본적으로 베이스 반죽이 너무나 맛있기 때문에 뭘해도 좋습니다. 망치는 일이 거의 없는 메뉴이지요.
마들렌과 휘낭시에는 구움과자 박스나 셋트를 구성할때 빠지지않는 구성품중 하나입니다.
호불호없이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메뉴이기도 하고 대량생산도 용이한 점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