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연습의 원리-나쁜 습관
22. 나쁜 습관: 피아니스트의 가장 큰 적
나쁜 습관은 피아노 연습할 때 시간을 잡아먹는 최악의 요소이다. 나쁜 습관 대부분은 너무 어려운 부분을 양손으로 연습할 때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다. 양손 연습의 나쁜 습관 중 많은 부분은 알아차리기 어렵다. 이는 이 습관을 더 위험하게 한다. 나쁜 습관을 갖지 않는 최선의 방책은 틀림없이 한손 연습이다. 음악적이지 않는 연주도 나쁜 습관의 하나이다. 따라서 음악적인 연주는 한손 연습으로 시작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나쁜 습관의 한가지 예는 밑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댐퍼(라우드) 페달이나 소프트 페달을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것이다. 페달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밟는 것은 제대로 검증받지 않은 선생에게서 레슨을 받은 학생들이 자주 보이는 습관이다.
작품의 음악성을 고려하지 않고 피아노를 무작정 치는 행위 또한 그릇된 습관이다. 이 습관을 가진 학생은 크게 연주하는 것이 신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큰 소리로 연주하는 것을 신나는 감정의 표현과 연관짓는 이런 습관은, 그 학생이 연습에만 몰두하여 피아노에서 나는 '소리를 듣는' 것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생긴다. 학생들은 자신의 연주를 들어보는 습관을 길러 이 습관을 방지할 수 있다. 스스로의 연주를 듣는 건 많은 사람들의 연주를 듣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데, 많은 학생들(특히 연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은 연주하는 데에만 모든 노력을 집중시키기 때문에 자신들의 연주를 다시 듣는 데 까지는 신경을 쓰지 못한다.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연주를 녹음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녹음을 통해 학생들은 격양된 감정(연주할 때)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자신의 연주를 들을 수 있게 된다. 흥분이 고조되는 패시지들은 보통 크게 연주되지만, 그 이외의 패시지들이 조용하고 부드럽게 연주될 때 분명하게 표현될 수 있다. 큰 음량으로 연주하는 연습을 계속하면 학생은 연주 속도를 올리는 것과 테크닉을 발전시키는 것이 힘들게 되며, 음악적 센스도 망가지게 된다. 큰 소리로 연주하는 학생들은 나중에 거친 연주 톤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손가락이 약한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초보자들 사이에서 가장 일반적인 일이고, 너무 크게 치는 사람들보다 쉽게 교정된다. 약한 손가락은 팔을 내리지 않고, 중력이 작용하는 것을 방해함으로서 만들어 진다. 학생은 무의식적으로 팔을 들어 올리고, 이 습관은 긴장의 한 자세다. 이 학생들은 피아노의 완전한 다이내믹 레인지와이 범위를 사용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또 다른 나쁜 습관은 너무 흥분하고 박자감을 잃은 나머지, 연주회중에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느린 잘못된 속도로 연주하는 것이다. 올바른 속도는 연주자의 테크닉 수준에 기반한 곡 난이도, 청충들이 기대하는 바, 피아노의 상태, 기술적 능력과 관련하여 작품의 난이도, 청중이 기대할 수있는 것, 피아노의 상태, 선곡 순서 등 여러 요소에 의해 결정 된다. 어떤 학생들이 소심하고 최대한 곡을 활용하지 않는 느린 연주를 하는 반면, 어떤 학생들은 자신의 테크닉 수준에 비해 너무 빠른 곡을 연주하고, 많은 실수로 끝내곤 한다. 느리게 연주하는 것은 정상 속도로 연주하는 것 보다 어려울 수 있고, 이는 소심한 연주자의 문제점들을 악화시킨다. 너무 빨리 연주하는 사람들은 너무 많은 실수를 하게 되고, 스스로가 형편없는 피아니스트라고 믿게 되므로 매우 낙담 할 수 있다. 이런 문제는 연주회 뿐만이 아니라, 연습에도 적용된다; 너무 빨리 연습하는 사람들은 너무 많은 실수를 하기 때문에 그들이 형편없는 피아니스트라고 결론내 버리고 만다. 조금만 템포를 줄이면, 정확하고 아름답게 연주 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빠르게 연주하는 기술을 익힐 수 있다.
형편없는 톤은 또 다른 일반적인 문제다. 대부분의 연습시간동안, 아무도 듣지 않고 있고, 톤은 문젯거리로 보이지 않는다. 결국 톤의 지위가 하락한다면, 학생들이 톤을 무시하게 된 결과 톤은 학생을 귀찮게 하지 않게 된다(톤이 어떻든 학생에게 아무 의미가 생기지 않게 된다는 의미 : 역자 주). 톤은 음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톤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좋은 톤은 형편없거나 수리하지 않은 피아노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이것이 형편없는 업라이트 피아노보다는 어지간한 그랜드 피아노를 원하는 이유이고, 조율과 수리 그리고, 해머 보이싱이 생각보다 중요한 이유이다. 좋은 음반을 감상하는 것은 좋은 톤의 존재에 대해 깨우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만약 자신의 연주만을 듣는다면, 좋은 톤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 아무 개념이 없을 것이다. 반면에, 톤에 대해 집중하고 결과를 얻어 낸다면, 그 자체로 강해질 것이고, 관객을 끌어당기는 소리를 만드는 기술을 쉽게 배울 것이다. 더 중요한 점은, 좋은 톤이란 조절과 조절에 기반한 기술적인 숙련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좋은 톤 없이 상급 테크닉을 향상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더듬거리며 연주하는 것 : 역자 주)은 실수 할 때마다 섹션을 중단하고 다시 시작하는 스톱-앤-고 연습에 의해 생긴다. 실수를 했더래도, 이어서 연주하라; 고치기 위해 멈추지 말라. 실수가 어디에 있었는지 기억하고, 이후에 실수가 반복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부분을 연주하라. 만약 그렇다면, 그 실수를 포함하는 작은 부분을 끄집어 내서 연습하라. 일단 실수를 통해 연주하는 습관을 키우게 되면, 실수를 예측(실수하기 전에 실수하는 부분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는 것)하고, 속도를 늦추거나, 섹션을 단순화하거나, 리듬을 유지하는 등의 회피적 행동을 하게 될 수 있다. 리듬이 깨지지 않는 한, 대부분의 관객은 실수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알지도 못한다.
나쁜 습관에 관해 최악이라면, 그걸 없애는 데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특히 양손 습관이라면 더 그렇다. 그러므로 나쁜 습관에 대해 모두 알고, 이것이 배어들기 전에 예방하는 것 만큼 학습성취율을 높이는 것은 없다. 예를 들면, 더듬거리며 연주하는 것을 막을 때는 처음 피아노 레슨을 시작할 때이다. 처음 시작할 때, 대부분의 학생들이 더듬거리며 연주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즉시 실수를 지나쳐 연주하기 위해 배워야만 한다. 이 단계에서 실수를 지나쳐 연주하는 것을 비운다면, 그건 제 2의 천성이 되고, 쉽게 된다; 이 "트릭"을 배우는 것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 더듬거리며 연주하는 사람에게 실수를 지나쳐 연주하는 것을 가르치는 일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생길 수 있는 나쁜 습관의 수는 굉장히 많기 때문에, 여기서 모두 논의될 수는 없다. 나쁜 습관을 예방하려는 철저한 태도가 빠르게 실력을 향상하는 데 필수적인 일이다라고만 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