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매봉산 자락 고산 마을을 채운 황금빛 꽃바다, 순수 민간 주도로
일궈낸 이국적인 여름 축제
지난 시즌 태백시 구와우마을 해라바기 풍경/출처:태백해바라기축제 홈페이지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청정 고원 도시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에서 여름꽃의 정점인 해바라기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태백시 황연동 구와우마을 일원에서 ‘제22회 태백 해바라기 축제’가 2026년 7월 17일(금)부터 8월 17일(월)까지 한 달간 개최됩니다.
축제가 열리는 구와우마을은 매봉산 진입로가 시작되는 삼수령(피재) 아래 둥지를 튼 아늑한 고산 마을입니다. 마을 이름인 ‘구와우(九臥牛)’는 소 아홉 마리가 배불리 먹고 편안하게 누워 있는 형상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름의 의미처럼 사방이 높은 산들로 둘러싸여 있지만, 마을 안쪽은 경사가 부드럽고 아늑하여 평화롭고 풍요로운 정취를 자아냅니다. 해바라기 밭 사잇길을 따라 정갈하게 얹어진 돌담길과 맑은 연못, 그리고 사계절 푸른 소나무 숲이 황금빛 꽃물결과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마치 유럽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 온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축제 기간 동안 마을 광장과 행사장 곳곳에서는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는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들이 짜임새 있게 운영됩니다. 마을 내에는 황토로 지은 구와우흙집, 낭만적인 마차펜션, 그리고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여유로운 체류가 가능합니다.
장소: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구와우길 38-11 (황지동 287-22, 구와우마을 일원)
이용 시간: 07:00 ~ 19:00 (※ 최종 입장 마감 18:00)
입장료 안내: 성인 일반 7,000원
학생 (초·중·고교생): 5,000원
경로 및 장애인: 5,000원
단체 (20인 이상): 5,000원
주차 요금: 전면 무료 운영
가벼운 운동화 신고 시원한 태백 고원지대로 떠나보세요. 코끝을 스치는 산바람을 맞으며 황금빛 꽃바다 사이를 거니는 동안, 복잡한 생각은 맑게 비워내고 삶을 환하게 채워줄 청량한 여름날의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