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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4박5일 고양이 혼자두기... 경험 있으신 분 있나요?

작성자낮달|작성시간07.02.08|조회수4,056 목록 댓글 6
4박 5일 여행을 가게 됐습니다.

구정 때라 딱히 지인께 부탁할 수도 없고.

호텔에 맡겨야 하는데 예전에 호텔 투숙(?) 경험상 다시 이용하고 싶지도 않고.

 

그래서 그냥 혼자 두는 건 어떨까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탁묘도 생각해 봤는데 다른 고양이와 함께 있는 것도 우리 냥이 성격상 스트레스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방문 탁묘는 제 성격상(ㅡ,.ㅡ;;;) 스트레스가 뻔하고.

 

4박5일 혼자 있기에는 긴 시간인 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

혹시 4박5일, 그 비슷한 시간동안 고양이 혼자 두었던 경험이 있으신 분

경험담 좀 부탁드려요.

아무래도 4박5일이 길다 싶으면 어쩔 수 없이 호텔로 가야하죠.

(분당쪽 '고요한' 고양이 호텔 추천도 감사하구요)

4박5일은 너무 잔인한 기간이 아닌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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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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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πικμ☆ 작성시간 07.02.08 저희집은 3박4일까지는 그냥 집에 두고 다녀옵니다만 돌아왔을때 애들 반응이 장난 아니죠;; 그래도 첫째가 워낙 성격이 까칠해서 단기간은 탁묘보다는 익숙한 장소에 있는게 조금 더 편해보이더라구요. 근데 그래도 울 애들은 둘인데 한녀석이면 좀 쓸쓸할것 같기도 하고... 근처 사는 분께 방문탁묘로 약 8일정도 맡긴적이 있었는데(물론 냥이네 통해서 만난 분이구요) 전 방문탁묘가 제일 좋던데요. 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냥이를 생각한다면 중간중간 사람이 들르는 편이 안심되고 더 좋지 않을까요?
  • 작성자아들사랑 작성시간 07.02.08 친척집도 냥이를 키우는데.. 한번 가족전체 외박을 한적이 있데요.. 근데 냥이 반응이 너무 이상했다고 하더라구요.. 쌀쌀 맞아졌다고 해야하나.. 그때부터 절대 외박을 안한다고...
  • 답댓글 작성자나비나비y 작성시간 07.02.08 삼일동안 신랑한테 맞겨두고 외박했다가 울 나비 저보고 하악질ㅠㅠ완전 상처받은적이..ㅋ
  • 작성자나부랭이 작성시간 07.02.08 전 직장인이라 주말만 되면 엄마, 아부지를 보러 집에 간답니다. 금요일 저녁, 토요일 저녁, 일요일 오후까지.. 2박 3일을 매주 그렇게 비워야 합니다. (나옹씨 미안해 ㅜ_ㅜ) 지난 주 금요일-일요일을 그렇게 비우고 일요일 저녁에 문 딱 열고 들어가니까 엄청난 사료 다 먹고. 그 많던 물 다 먹고 기다리다가 저를 보자마자 미친듯이 냐옹거리더라구요. 어찌나 미안한지.. 4박 5일동안 잠시 여행갈 일이 있었는데 냥이네 좋은 분께서 방문탁묘를 해주셨답니다. 낯선 사람에게 집 키를 맡기는 것이 좀 불안하시면 중요한건 챙겨서 나오세요. 저금통이나 통장, 카드, 비상금 이런것들이요..
  • 작성자달애마마:D 작성시간 07.02.08 저희는 추석때 저희 애만 놔두고 한 3일간 친척집에 내려갔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돌아와서 보니까 애가 막 정말 '난 버림받은거야' 라고 말하는 것처럼 축 쳐져있더라구요... 얼마나 가슴이 아팠었는지; 그래서 아직도 냥이 놔두고 딴방에 가도 졸졸 따라오구 그래요; 앞으로는 안그럴려고 완전히 다짐했답니다; 만약에 냥이가 혼자있게 된다면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가까운 분에게 탁묘를 맡기는 게 나을 것 같네요... 데리고 가는건 아무래도 너무 많은 스트레스가 될 것 같네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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