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説)民放のこれから 「放送」である足場は
2026年6月9日 5時00分
テレビは長い間、大事な情報源であり娯楽であり続けてきた。役割の核には報道があり、特に災害や大ニュース発生時は、まずテレビをつける、スマホで放送局の映像を見るという人も多いだろう。
ただ将来の姿は見通しにくい。平日15分以上放送を見る人の割合は2020年に8割を下回った。世帯主が20代以下の世帯でテレビを持つのは3分の2。広告費は19年にネットが地上波を逆転した。
特に経営環境が厳しいのが民放地方局だ。24年度の地方局114局の営業利益は10年前の半分以下になった。
放送を「公共の福祉に適合するように規律」する放送法や関連法令は、そのための様々な制度を定める。しかし人口減少などに直面する地方局には、制度通りの運用は負担が重い部分が出てきた。そのため、21年から放送制度を検討してきた総務省の有識者検討会は、コスト軽減につながる変更の提言を重ねてきた。
緩和を進めた一つが「マスメディア集中排除原則」だ。戦時中の教訓を背景に、送り手の数を多くする多元性、情報の多様性、地域性を確保する仕組みだ。しかし情報環境はネットにも広がり同原則の目的と制度が合わなくなってきたことなどから、異なる地域の放送局の兼営を可能にするなど緩和をしてきた。
今春には、地方局同士の再編を想定し、同じ地域で1局が二つのチャンネルを運営する1局2波を認める提言をまとめた。経営の選択肢を増やした意義はある。ただ効果は運用や制度設計次第の面が大きい。劇的な経費削減は難しいとの見方もある。また、もし再編時に報道機能が単に圧縮されたならば多様性や地域性は維持できないだろう。独自性の高い番組を日常的に作る余裕はない場合も、政治行政を監視する目、いざという時動ける体が、地域に多様に存在する意味は大きい。
キー局・準キー局は、足元の経営は比較的堅調だが、「テレビ離れ」の中、ネット上での番組の存在感を増す必要性は高まっている。検討会でも、ネット上で偽・誤情報が拡散する中で、取材・編集に裏打ちされた信頼性の高い情報発信といった放送の価値は増している、とされた。
放送局は稼げるコンテンツの制作と収益化にも力を入れ世界の動画配信事業者などと競争・協業する。伝える場所や事業が広がっても、「放送」が放送である足場は、公共の福祉や国民の知る権利を支える役割にあることは、見失わずにいたい。それが動画配信事業者との違いであり、視聴者の信頼の源である。
(사설) 민영 방송의 미래, ‘방송’이라는 기반이란
2026년 6월 9일 5시 00분
텔레비전은 오랫동안 중요한 정보원이자 오락으로 계속되어 왔다. 역할의 핵심에는 보도가 있으며, 특히 재해나 큰 뉴스가 발생했을 때는 먼저 텔레비전을 켜고, 스마트폰으로 방송국 영상을 보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다만 앞으로의 모습은 예측하기 어렵다. 평일에 15분 이상 방송을 보는 사람 비율은 2020년에 80% 이하로 떨어졌다. 가구주가 20대 이하인 가구 중 텔레비전을 보유하는 비율은 3분의 2에 달한다. 광고비는 2019년에 인터넷이 지상파를 역전했다.
특히 경영 환경이 어려운 것이 민영 방송 지방국이다. 2024 회계연도 지방국 114개의 영업이익이 10년 전의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방송을 ‘공공 복지에 부합하도록 규율’하는 방송법 및 관련 법령은 이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정한다. 하지만 인구 감소 등에 직면한 지방 방송국은 제도대로 운영하기에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 이에 2021년부터 방송 제도를 검토해 온 총무성의 전문가 검토회는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변경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다.
완화를 추진한 하나가 ‘대중매체 집중 배제 원칙’이다. 전시 중의 교훈을 바탕으로, 파견 인원을 늘리는 다원성, 정보의 다양성, 지역성을 확보하는 제도이다. 하지만 정보 환경이 인터넷으로 확대되고, 같은 원칙의 목적과 제도가 맞지 않게 된 점 등을 이유로, 서로 다른 지역 방송국의 겸영을 가능하게 하는 등 완화해 왔다.
올 봄에는 지방국 간 재편을 예상하고, 같은 지역에서 한 방송국이 두 채널을 운영하는 1방송국 2파를 허용하는 제안을 정리했다. 경영 선택지를 늘린 의미가 있다. 다만 효과는 운영 및 제도 설계에 크게 좌우된다. 극적인 비용 절감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또한, 재편 시에 보도 기능이 단순히 압축된다면 다양성이나 지역성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일상적으로 만들 여유가 없더라도, 정치·행정을 감시하는 눈과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몸이 지역에 다양하게 존재하는 의미는 크다.
중앙 방송국·준 중앙 방송국은 현재 경영이 비교적 견조하지만, ‘TV 이탈’ 속에서 인터넷 상에서 프로그램의 존재감을 높일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검토회에서도, 인터넷 상에 허위·오정보가 확산되는 가운데, 취재·편집에 기반한 신뢰성 높은 정보 발신과 같은 방송의 가치는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되었다.
방송사는 수익을 낼 수 있는 콘텐츠 제작과 수익화에도 힘을 쏟아 세계의 동영상 스트리밍 사업자 등과 경쟁·협업한다. 전달하는 장소와 사업이 확대되더라도, ‘방송’이 방송인 발판은 공공 복지와 국민의 알 권리를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잊지 말고 싶다. 이것이 동영상 스트리밍 사업자와의 차이점이며, 시청자 신뢰의 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