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딸아이네 식구들과 일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또 아이들 입을 옷 사기 좋은 곳으로 여러 번 간 적 있는 일본 벳부의 온천호텔인 스기노이 호텔의 호시관을 예약하여 3박4일 여유롭게 다녀왔지요.
잠자리가 까다로운 나를 위해 집사람과 장모님이 한방 쓰고, 나는 그 방과 연결된 별도 방을 예약해줘 호젓하게 편안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아침과 저녁을 호텔뷔페로 푸짐하게 잘 먹고, 하루 두 차례 온천 물에 몸을 풀고, 야외 풀장에서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처럼 물놀이를 즐겼고, 시내에서 조금 멀리 벗어난 곳에 각종 야생동물이 거니는 사파리 체험도 하고, 매번 그렇듯이 보따리 장사수준으로 두 아이 옷을 세보따리나 사며 여유로운 여행을 즐겼지요.
한여름에 웬 온천여행이냐고 했는데, 다행이 날씨가 흐리고 선선해서 오히려 따뜻한 온천 물이 좋았고, 스기노이 대온천 야외 욕장과 호시관 옥상에서 시내를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기는 호사는 언제가도 추억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오랫만이라지만 겨우 5개월만에 간 벳푸인데, 올 10월초 연휴에 또 가도 되냐고 해서 당연히 좋다고 했지요. 여행기는 10월초에 또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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