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기본 정보
- 전적대 : 서울시립대 생명과학과
- GPA : 97.1
- TOEIC : 945
- 2022 PEET : 표 286.8 (성대 환산 285.9) / 백 397.5
- 나이 : 26 (지원당시 25, 군필)
수강한 선생님 : 김준 / 최진규 / 신우성 / 박선우
수능 물리1, 화학1, 생명과학1 응시(재수 경험O)
1. 준비 과정
총 기간은 19년 8월 ~ 21년 8월입니다. 19-2 ~ 20-1학기에는 재학중에 공부를 병행하다가 중간에 포기하고 학점 관리에만 투자했습니다. 이 기간동안에는 각 과목 기본이론까지 수강만 한 정도였습니다. 20년도 7월에 휴학한 후부터 각 과목 기본(필수)이론 강의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고, 지방 독서실에서 인강으로 공부했습니다.
2. 성적 변화 추이
11회 PEET는 이론강의만 수강한 상태로 본 것이라 크게 의미는 두지 않았습니다. 모의고사는 메가엠디 현장모의고사 1, 2회 응시하였고 3회는 문제지만 따로 받아 풀이해서 따로 성적은 없습니다.
3. 공부 계획관리 / 하루 일과
인강 진도가 밀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보통 현장강의가 진행되고나면 다음날 강의가 업로드 되는데, 이를 고려해서 미리 한달 정도의 인강 수강 계획을 세웠습니다. 학원 홈페이지를 확인해서 개강 일자, 강의 업로드 요일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월말에 그 다음달 수강 계획을 세우고, 만약 밀리는 경우가 있더라도 최대한 그 주 주말을 이용해 수강하여 다음주까지 밀리지는 않도록 관리했습니다. 하루 공부를 마친 후 다음 날의 플래너를 작성했고, 하루 4과목을 모두 공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루 일과는 보통 강의 수강(2과목) - 수강하지 않은 과목 공부 – 수강한 강의의 당일 복습으로 꾸준하게 진행했습니다. 시간 상 당일 복습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적어도 다음날까지는 해주었습니다. 독서실에는 오전 9시 ~ 10시 사이에 입실(적어도 11시이전)했고, 한 과목 강의수강이 끝난 후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점심식사는 간단한 메뉴(빵, 김밥 등)로 식사시간이 너무 길지 않게 했고, 식사하면서 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퇴실은 23시경에 했고 하루 공부시간은 대략 10시간 ~ 12시간 사이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취침시간은 대략 7시간정도입니다. 주말에는 밀린 강의가 있다면 수강하고, 보통 그 주에 했던 이론을 간단히 복습하고 문제풀이에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일요일에는 저녁시간쯤(19시경) 퇴실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본격적인 단풀강의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한달에 한번정도는 공부하지 않고 푹 쉬는 날을 가졌습니다. 이 때에는 공부는 아예 생각하지않고 휴식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휴대폰의 경우 독서실 사물함에 넣어두고 최대한 보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공부하다가 잠이 너무 온다거나 하면 10/15분 타이머를 맞춰두고 엎드려서 잠깐 휴식을 취한 후 다시 공부했습니다.
4. 과목별 수강목록 / 공부법
* 공통
저는 필기하는 것을 싫어해서 잘 정리되어있는 교재를 중심으로 강사를 선택했습니다. 강의 수강 배속은 이론 강의는 1.4배속을 넘기지 않았고, 문풀 강의는 1.5정도로 듣다가 틀린 문항 또는 헷갈렸던 문항의 경우는 조금 낮춰서 들었습니다. 너무 배속을 높여 앞으로 돌아가 다시 듣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시정지를 하거나 앞으로 돌아가 같은내용을 다시 듣게될 경우 오히려 현장강의보다 수강시간이 더 걸릴 수 있기도 하고, 집중력이 흐트러 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혼자 강의를 듣다보면 졸음이 쏟아지거나, 다른 생각이 들어 집중이 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인터넷강의를 수강하며 제가 학원의 맨 앞줄에 앉아서 듣고있다고 생각하며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해보면서 강의에 집중했습니다.
풀이하는 문제의 경우 기본적으로 3회를 풀이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고, 맞은 문제더라도 해설지 혹은 강사님의 풀이와 비교하며 더 좋은 풀이가 있는지, 풀이 시 빼먹은 부분은 없는지 체크했습니다. 3회 이상 풀이시에도 모르겠다 싶은 문항은 미리 빼두어 나중에 다시 보고, 그래도 이해가 안간다 싶은 문항의 경우에는 풀이법 자체를 외웠습니다.(보통 이런문제는 출제 빈도가 높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실력이 있다면 양치기가 효과를 봤겠지만, 저는 적은 문항이라도 확실하게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타 강사의 문제를 찾아 풀지는 않았습니다.
복습할 때에는 제가 배운 내용을 누군가에게 설명한다 생각하며 속으로 말하는 방법을 썼습니다. 이론의 경우에는 이론 설명을 해준다의 느낌, 문제의 경우에는 문제풀이가 왜 이렇게 진행되는지를 머릿속으로 완벽하게 설명가능할 때까지 공부하면 조금 덜 지루하게 공부할 수 있고, 기억에도 잘 남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각 과목별 공부비율은 거의 비슷했지만, 생물에는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이론 교재의 어느 부분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를 머릿속에 담고 있어야 합니다. 각 과목 선생님마다 정리되어 있는 파일등을 활용하시어 목차를 꼭 파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일반화학(25개, 김준)
수강목록 : 필수이론(21)(7월 ~ 10월) - 크리티컬포인트(21)(11월 ~ 1월 초) - 크리티컬포인트(22) - 코드넘버345(22) - 시그니처 모의고사(22)
필수이론 : 강의 수강 후 복습 프린트를 활용해 이론을 복습하고, 필수이론연습 교재로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체크했습니다. 기출문제 풀이를 병행했고 R3를 제외한 모든 기출을 2번 이상은 풀이했습니다. 필수이론 교재는 크포 이후부터는 잘 보지 않았고, 본고사 직전에만 한 번 읽어주었습니다.
크포 : 22대비 크포부터는 현강 일정과 동일하게 진행했습니다. 제 경우 필수이론을 전년도 강의로 일찍 끝내고, 크포를 2개년치 수강했습니다. 미리 한번 풀어보고, 강의를 수강하면서 선생님 풀이를 필기하며 본교재를 해설서로 만들었습니다. 복습하면서 제가 정리한 해설을 쭉 읽으며 문제풀이의 흐름이 어떻게 진행되는가를 숙지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문제를 꼭 백지상태로 풀지 않더라도 읽는것만으로 복습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난 후 풀이를 까먹을 때 쯤 리뷰북을 통해 새로 문제를 풀어주었습니다. 1권에는 필수이론을 참고하며 부족한 내용을 적어주었고, 너무 지엽적인 내용은 배제했습니다. 1권을 주기적으로 읽어주어 개념이 휘발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다음 커리큘럼에서 추가되는 개념 / 풀이법을 꾸준히 추가해 보완했습니다. 회독수는 세보진 않았지만 적어도 6회이상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회독수에 너무 의미를 두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코넘 : 마찬가지로 본교재에는 선생님의 풀이를 해설서로 적었습니다. 강의 수강 전 모의고사 교재로 시간 재고 문제를 푼 후 틀린문제에 대해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고민해보는 과정을 가졌습니다. 코넘부터는 처음 접하는 문제를 대할 때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즉 문제풀이 도입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문제를 너무 급하게 읽지 않으며, 풀이 과정에 필요할 수 있는 부분에 표시를 하는 연습을 했습니다.(기출분석 과정과 동일합니다.) 무턱대고 계산부터 하는 풀이는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 대입하는 연습을 코넘부터 충분히 해보아야 합니다. 이번 본고사에서도 대입을 통해 빠르게 풀이하고 넘어간 문항이 많았습니다. 실수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크포 1권에 하나씩 추가했습니다.(ex : 잘못 읽은 것, 부호 실수, 조건 빼먹는 것 등) 다음에 문제풀 때에는 실수한 포인트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시그니처 : 시간 분배에 중점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저는 75분내에 모든 문제를 푼 경우가 드물었고, 빠르게 풀 수 있는 문제를 파악해 실전에서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것인가에 대한 연습을 했습니다. 이 시기 부터는 모의고사 형태로 하루에 1set씩 풀이했습니다. 전년도 코드넘버 재배열, 당해연도 코드넘버 재배열, 기출문제 순서로 풀이했습니다. 틀린 문제의 경우 아이패드로 찍어 다시 풀어볼 수 있도록 정리하고, 이 문제를 다시 마주해도 풀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목록에서 제외했습니다.
얼리버드 테스트(크포, 코넘) : 전 회차에 참여하였고, 꼭 다 맞지 않더라도 시간제한 두고 문제 풀이해보는 경험이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유기화학(18개, 최진규)
수강목록 : 염창은 선생님 심화이론, 기출(~9월초) - 필수이론(기본 300제, 필수 300제 병행) + 써머리 – 크리티컬포인트(단원별 기출 병행) – 코드넘버456(주관식 기출 병행) – 파이널 모의고사
최진규 선생님 커리큘럼 이전에 염창은 선생님 수강했고, 기출커리까지 진행했던 베이스가 있습니다. 유기의 경우 직접 손으로 그려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진규 선생님은 강의에서 충분히 반복을 많이 해주셔서 혼자 유기 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줄여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유기 과목의 경우 최대한 본인의 생각은 배제하고,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는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필수이론 : 반응물, 시약을 보고 어떤 반응인지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복습했습니다. 기본, 필수 300제를 병행했습니다. 필수 300제는 초시생의 경우 풀이가 버거울 수 있습니다. 필수이론 교재를 꾸준히 읽어주며 메커니즘을 직접 그려보며 공부했습니다. 각 단원별로 어떤 반응이 있는지를 정리했습니다. 이론 복습은 본고사 전까지 계속 필수이론 교재를 통해 진행했습니다.
크포 : 기출문제의 경우 생성물을 보고 어떤 반응이 일어났을지 추론할 수 있지만, 크포는 모든 문제가 주관식이다보니 풀이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크포에서는 왜 반응이 이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하는지, 기출문제는 어떤 부분을 명확히 제시하는지를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질문 게시판에서 자주 보이는 질문중에 ‘왜 이렇게는 반응이 진행되지 않나요?’와 같은 것은 기출에서는 명확하게 제시하는 편이라 생각합니다. 수업을 들으며 본교재에 메커니즘과 논리 등을 필기했고, 화학과 마찬가지로 해설서로 만들어 읽는 것만으로 복습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리뷰북 풀이까지 적어도 4회 이상은 풀이했습니다.
코넘 : 미리 풀어본 후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크포에서 강조하셨던 부분이 자주 보이고, 새로 배우는 개념은 따로 모아 정리했습니다. 코넘을 진행하면서부터 객관식으로 푸는 연습을 해주었습니다. 보기를 보고 반응을 예상해본다거나, 생성물을 보고 반응이 어떻게 진행될 수 있을지 파악해보면 됩니다. 미기출 단원이 조금 버겁긴 했지만, 파이널 과정에서 다시 한번 복습할 수 있어서 틀리는 것에 너무 의미를 두시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파이널 : 많이 어렵습니다. 새로운 개념이 파이널까지 등장하고, 이를 코넘에서 정리했던 것에 추가해서 복습해주었습니다. 정말 특이한 문제의 경우에는 눈에 익도록 외워주었고, 앞의 과정에서 배웠던 내용을 파이널에서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파이널을 진행하면서는 크포와 코넘을 꾸준히 복습했습니다.
* 물리추론(19개, 신우성)
수강목록 : 기본이론 – 통합이론(3점문풀 병행) – 4점문풀(기출분석 병행) – 기출변형 Part2 – 5점문풀(기출변형 Part1 병행) – 파이널 모의고사(딱풀 재배열 모의고사 병행)
저는 물리에 약한 편이라 시간을 좀 많이 투자했습니다. 신우성 선생님 재시 풀커리를 탔고, 병행할 수 있는 강의는 모두 수강했습니다. 이론 수업은 현강 진도와 동일하게 진행했습니다. 물리는 화학과 마찬가지로 이론을 배운 후, 문제를 풀면서 그 내용이 어떻게 문제풀이에 쓰이는지를 익혔습니다. 4점문풀부터 본격적인 문풀과정이 시작되는데, 시간재고 예습을 진행한 후(본교재에 풀이X), 선생님의 풀이를 교재에 필기했습니다. 앞의 과목과 마찬가지로 해설서로 만들고, 유형별로 어떤 풀이가 어떤 상황에 적합한지 고민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단풀강의를 수강하면서도 주기적으로 이론 교재를 읽어주며 이론복습을 했고, 문제풀이 시의 실수들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단풀강의의 경우 수업 1회당 모의고사 1회분을 풀이하는데, 수업을 듣는 날 시간재고 문제풀이 – 강의 수강 – 저녁에 읽으며 복습(다시풀이X)를 진행하고, 일주일이 지난 후 작성한 해설을 다시 읽으며 복습했습니다. 백지 상태로 다시 풀이하는 것은 적어도 한 달 이후부터 진행했습니다. 기출문제의 경우 분석강의를 다 듣지는 않았고, 풀이 후 해설을 봐도 헷갈리는 문제의 경우만 발췌하여 수강했습니다.
4점문풀, 기출변형강의는 본교재까지 모든 문제를 풀이했고, 5점의 경우 선별문항만 풀이했습니다. 파이널 모의고사 진행시기부터 하루에 1set씩 모의고사 형태로 문제를 풀어주었고, 이때는 딱풀 재배열의 모의고사 파트, 회차별 기출문제, 전년도 파이널을 풀이했습니다.
신우성 선생님은 ㄱ,ㄴ,ㄷ 선지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한 분석을 꼼꼼히 해주십니다. 본고사에서 문제 풀이시에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으므로 선지를 통해 힌트를 얻고, 대입 등을 통해 풀이하는 연습도 충분히 하셨으면 합니다.
* 생물추론(24개, 박선우)
수강목록 : 캠벨(+ 워크북) – 개념문풀 + 기출300제 – 통합이론(+ 워크북) – 써머리 – 고양이(+진전설) – 파이널 모의고사(+ 새끼고양이)
7월부터 현강 진도와 동일하게 진행했습니다. 박선우 선생님 교재는 피트 교재 전체를 통틀어 가장 정리가 잘 되어있는 교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단원별 공부 비중은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분류는 마지막까지 미뤄두었다가 시험 직전에만 빠르게 외웠습니다.
이론(캠벨, 통합이론) : 캠벨과정과 통합이론 모두 같은 방법으로 복습했습니다. 강의를 수강하면 당일 저녁에 이론 교재를 쭉 읽어주며 복습했습니다. 이론강의의 경우 주3회 수업을 하게 되는데, 생물 수업을 듣지 않는 날에는 이전까지 진행했던 회차를 3회차씩(수업 3회분량) 복습했습니다. (ex) 4회차 수강 – 2,3,4회차 복습 – 5회차 수강 – 3,4,5회차 복습 - ...) 통합이론 교재의 경우 당일 복습때 읽어준 후 다음 복습 시 써머리에 없는 내용을 옮기거나(주로 밑줄그은 부분), 실험 부분을 복습할 때에만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주로 회독에 사용하는 교재는 써머리이며, 써머리 만으로 복습할 수 있도록 정리를 잘 해두어야 합니다. 써머리에 있는 내용은 빠짐없이 암기하고 있어야합니다.(분류 제외) 이 때에는 OX문제 풀이는 하지 않았습니다.
워크북은 진도에 맞추어 이론 상기용으로 주말에 빈칸 채우기와 OX문제 풀이를 진행했습니다. OX문제들로 개념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으므로 꼭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론복습은 준비기간 내내 꾸준히 해야 합니다. 본고사 직전에는 통합이론 본교재를 2회 정독했습니다. 이 때 수업시간에 말씀하시는 보지 않아도 되는 부분은 넘겨가며 읽었습니다.(앞의 과정에서도 마찬가지) 밑줄 친 부분을 중심으로 읽어 나가되, 좀 더 꼼꼼하게 천천히 읽었습니다. 백지복습은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그 시간에 써머리를 더 읽는 것이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제 풀이 : 통합이론 진도를 나가며 문제편, 데일리테스트는 밀리지 않고 모두 풀이했습니다. 문제편의 일부 수능문항(주로 2권의 유전, 분자생물학)은 피트에 비해 난이도가 많이 높습니다. 풀이에 시간이 너무 걸린다면 안 풀어도 됩니다. 이러한 문항은 1회정도만 풀이해주고 이후 복습은 하지 않았습니다.
추론형 문항의 경우(주로 실험결과 제시) 문제편의 피트 기출, 데일리테스트의 MD기출을 통해 분석하는 방법을 익혀야합니다. 저는 선생님이 제시하시는 풀이를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데일리테스트 외의 MD 문제는 굳이 건드리지 않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는 맞은 문제더라도 해설지를 꼭 확인하고 빼먹은 내용은 없는지 체크해야합니다. 틀린 문제는 해설강의를 발췌하여 수강했고, 기출문제는 따로 출간된 해설집이 혼자 공부하기 좋게 정리가 잘 되어있습니다.(PEET편만 구매했습니다.)
고양이 : 당해연도 고양이만 풀이, 수강했습니다. 고양이의 경우 전년도의 같은 번호 문항이 같은 유형의 다른 문제여서, 헷갈리거나 풀이법을 조금 더 연습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전년도 강의를 띄워놓고 문제를 풀어주었습니다.(몇 문항 안풀었습니다..) 먼저 문제를 풀고 강의를 수강했고, 선생님이 제시하는 풀이과정을 잘 받아적고 복습할 때 읽어주었습니다. 틀린 문항, 혹은 부족했던 개념들, 지식형 선지들은 정리해서 써머리에 옮겨적었고, 회독은 3번정도 진행했습니다. 두 번 정도는 모든 문항을, 마지막에는 틀린 문항만 빠르게 보았고 재배열로 다시 풀이하진 않았습니다. 진전설 문제집의 경우 고양이에서 모두 연습할 수 있는 유형들입니다. 시간이 되는 분만 풀어보셔도 됩니다.
파이널 : 전 범위로 풀어보는 연습만 하는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만 파악하는 정도로 풀이했고, 같이 오는 추론형 문제모음은 풀지 않았습니다. 파이널 진행하면서는 피트 기출문제만 다시 처음부터 풀었습니다. 이때에는 해설집을 이용했습니다.
5. 토익
공인영어취득을 피트와 병행했습니다. 10월 – 11월 두달정도 준비, 하루에 3시간을 넘지 않게 공부한 후 12월에 응시해서 945점을 받았습니다. 화학, 유기에 시간투자를 조금 줄였고, 생물 기본강의가 끝나고 통합이론까지의 기간에는 이론교재 회독을 위주로 해서 시간이 좀 있었습니다. 저는 피트 끝나고 2달간 충분히 올릴 수 있으니 그 때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부는 해커스 보카(노란책)을 꾸준히 봤고, 해커스 기본서(빨강, 파랑책)은 보다가 크게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 기출로 넘어갔습니다. ETS 기출 1000제 2로 시간재고 풀이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6. 기타
<예전 질문글 활용하기>
모르는 부분을 질문글로 올려 답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같은 내용의 질문이 이전에도 많이 올라와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저는 우선 키워드 중심으로 검색한 후 찾아보고, 원하는 답변이 없는 경우에만 질문글을 올려 답변을 받았습니다.
<커리큘럼 / 강사선택>
전 과목을 풀커리로 탔고, 선생님들이 시키는 것은 모두 진행했습니다. 믿고 따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번 믿음이 깨지면 이후 수업은 눈에 안들어오고 단점만 보입니다.
<문제를 많이 틀릴 때>
각 과목의 단풀과정부터 틀리는 문항 수가 급격하게 증가해 멘탈 관리가 힘들 수 있습니다. 저도 강의에 나오는 90컷등에 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오히려 지금 틀린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다음에 이 문제를 마주했을 때 틀리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며 마음가짐을 바꾸고는 했습니다.
<모의고사>
모의고사 성적의 경우 크게 연연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에서는 현장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본고사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에 대한 시뮬레이션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쉬는시간에는 무엇을 볼것인지, 점심은 무엇을 먹을지, 그리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시험을 칠 것인지에 대한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예시로 저는 1회 모의고사에서 청심원을 먹어보고 컨디션에 이상은 없는지 체크해본다거나, 2회 모의고사에서는 두통이 너무 심해 그 상황에서 집중을 얼마나 할 수 있을지 미리 경험해보기도 했습니다. 모의고사를 응시한 당일에는 푹 쉬었고, 다음날을 이용해 답지 비교와 오답정리정도만 했습니다. 생물의 경우에는 크게 의미두지 않고 넘겼습니다.
<시험장에서의 마인드>
시험장에 들어가며 여기서 내가 1등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올라갔습니다. 자기암시가 자신감을 좀 불어넣어 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1교시 시작전에는 워밍업 문제들을 풀었고(전날 미리 풀어봐야 합니다.), 크포 1권에 정리해둔 실수 모음과 지식형부분(크포 기준 7장이후)을 읽어주었습니다. 올해 시험에서는 화학 난이도가 많이 높았기 때문에 1교시 종료후 멘탈관리가 좀 힘들었지만, 흔들리는 것이 2교시까지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쉬는시간에는 정리해두었던 유기 오답을 봐주었습니다. 3교시 전 점심시간은 꽤 긴 시간이므로 점심식사 후 운동장을 좀 돌면서 머리 정리도 좀 해주고, 워밍업문제와 문제풀이수칙, 진리형 선택지를 읽었습니다. 마지막 쉬는시간에는 생물 분류단원을 빠르게 눈에 묻히는 느낌으로 읽어주었습니다. 4과목 공통적으로 모르는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너무 오래 붙잡지 않고 우선 문제를 한바퀴 돌린 후 다시 앞으로 가서 고민하는 과정으로 풀이했습니다. 문제 배점과 난이도가 항상 비례하지는 않으므로 배점만으로 난이도를 파악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100점을 받는다는 생각보다는 아는 것을 틀리지말자, 실수하지 말자는 마인드를 가지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드리고 싶은 말>
저도 여기서 합격수기들을 보며 수험생활 마무리하고 꼭 적어봐야지 하고 다짐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적어놓은 것들이 모두 정답은 아니므로, 본인에게 맞다고 생각하시는 부분만 가져가시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피트 끝나고서도 영어, 서류 준비등 할 일이 정말 많습니다. 마지막까지 노력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합니다!!
생각나는대로 적다보니 너무 길어졌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시고, 개인적인 질문이 아니라면 공개댓글로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가, 수정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