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초시의 백분위 수석 후기

작성자화학조교_GW|작성시간22.01.20|조회수10,246 목록 댓글 92

0. 들어가며
저는 가군 중앙대, 나군 서울대를 지원하였습니다만... 아쉽게도 서울대는 탈락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의문사의 주인공이 제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처음엔 많이 혼란스러웠는데 세상 일이 다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기에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려 합니다. 지난 1년간의 과정을 돌아봤을 때 후회가 없었고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기간이기에 웃으며 돌아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수험생분들께서도 지금 이 순간을 1년 후에 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1. 기본사항
- 전적대 : 서카포 전공계열
- PEET 성적 : 백분위 - 398.6(메가엠디 기준 1등) / 표준점수 - 288.8(메가엠디 기준 2등)
- GPA : 94.3 (3학년 2학기 까지 재학)
- 과학고 조기졸업
 
2. 학습기간 및 방법
- 21년 1월 ~ 21년 8월 : 인강 
 
3. 과목별 사항
저는 전공과에 과학고 출신이기에 물리, 화학의 경우 어느정도 베이스가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론 공부보다는 양치기 식 공부를 진행하며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기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나 생물의 경우 이론을 들으면서 전년도 단풀 문제집을 풀었는데 물론 정답률이 좋지 않았습니다. 문제의 절반을 모르겠어도 나중에 공부한 다음 풀어보자가 아니라 이전에 풀었던 문제집이나 이론서를 찾아보며 문제를 풀었습니다. 남들과 다른 결과를 바란만큼 남들보다는 더 많이 노력해야합니다. 항상 만족하지 않고 더 풀 문제를 찾고 더 좋은 풀이가 없을지 고민했던게 좋은 점수를 얻게된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일반화학유기화학물리생물
메인커리김준 선생님윤관식 선생님심규원 선생님박선우 선생님
추가커리박인규 선생님염창은 선생님, 최진규 선생님신우성 선생님

0) 공부 시간
저는 일주일에 7일 중 하루는 반드시 쉬었고 그 외의 날에는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공부했습니다. 매일 4과목씩 최소 4시간정도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1) 일반화학(25/25)
기초이론과 필수이론은 건너뛰고 크포부터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인강 속도와 무관하게 하루에 소단원 하나씩 푼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당일에 푼 것은 답지를 보며 오답 확인을 했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니 코드넘버 개강 일정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었고 저는 전년도 코드넘버와 박인규 선생님의 실전 수련 1 문제집을 구매하여 하루에 번갈아가며 1회차씩(1단원씩) 풀어나갔습니다. 전년도 코드넘버와 실전수련의 경우 틀린 문제 중 모르는 문제만 찾아서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전년도 코드넘버가 완료될 때쯤 22 코드넘버가 개강하였습니다. 22 코드넘버 강의가 업로드된 날에 바로 그날 아침에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고 바로 전체 인강을 수강하였습니다. 업로드 되지 않은 날에는 전년도 코드넘버 모의고사과 실전수련 2를 번갈아가며 풀었고 크리티컬 포인트 리뷰북도 3문제씩 풀어나갔습니다. 22 코드넘버 종료 후에는 하루에 1번씩 번갈아가며 22 코드넘버 모의고사를 빠르게 한번 더 풀었고, 시그니처 개강 이후에는 시그니처와 22 코드넘버 재배열, 21 코드넘버 재배열, 필수 기출 모의고사 4개를 번갈아가며 하루에 1개씩 풀어나갔습니다.
 
2) 유기화학(18/20)
윤관식 선생님의 기초이론은 건너뛴 후 심화이론부터 수강하였습니다. 심화이론을 수강하며 ACE 500제를 풀어나갔습니다. 기출 커리를 나갈 때는 업로드된 날 모든 문제를 푼 후 인강을 수강하였고, 업로드 되지 않은 날에는 윤관식 선생님의 전년도 단풀 문제집과 최진규 선생님의 전년도 코드 넘버를 풀었고 틀린 문제의 풀이만 찾아서 들었습니다. 단풀이 시작된 후에는 윤관식 선생님의 단풀과 염창은 선생님의 단풀을 번갈아가며 수강하였고 이 때부터 오답노트를 작성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수요일에 염창은 선생님의 단풀이 업로드되면 그 날 염창은 선생님의 문제를 모두 푼 후 인강을 수강하였고, 전날 윤관식 선생님의 단풀 중 몰랐었던 문제를 오답노트에 정리하였습니다. 파이널 커리에서도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윤관식 선생님과 염창은 선생님의 커리를 번갈아 수강하였습니다. 단풀 종강 이후 파이널 개강 이전과 파이널 개강 이후 등에는 단풀의 복습책을 이용하여 하루에 한회차씩 문제를 풀었습니다.
 
3) 물리(19/20)
물리는 2월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이론은 모두 건너뛴 후 기출3순환부터 수강을 시작하였습니다. 인강 커리에 맞추어 풀어나갔습니다. 2단계 버저비터 개강 이후에는 업로드 일정과 무관하게 한단원씩 풀어나갔으며 강의가 모든 문제를 다 푼 후에는 신우성 선생님의 5점 문풀 문제집을 하루에 한단원씩 풀어나갔습니다. 모든 문제를 푼 후에는 하루에 3단원씩 잘라서 틀렸던 문제를 풀어본 후 오답노트에 정리하였고 파이널 개강 이후에는 심규원 선생님의 파이널과 신우성 선생님의 파이널을 번갈아가며  풀었습니다.
 
4) 생물(24/25)
통합이론부터 수강하였습니다. 다른 과목과 달리 상대적으로 베이스가 없는 과목이었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제가 수강을 시작했을 때는 통합이론 개강 후 몆주차가 지난 상태였지만 커리를 따라가려고 급하게 수강하기 보다는 밀린 강의가 늘지 않는 선에서 속도를 조절하며 전년도 고양이와 문제편을 풀었습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 3단원 진도를 나갔다면 당일 인강을 모두 수강하고 화요일에는 전년도 고양이와 문제편에서 해당하는 문제를 찾아 풀었습니다. 22 고양이가 개강할 때쯤에는 현강과 속도를 맞추고 싶었기에 전년도 고양이와 문제편을 내버려둔 채 강의를 매일 수강하여 속도를 맞추었습니다. 이후에는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강의 업로드 일에는 22 고양이, 업로드 되지 않은 날에는 21 고양이 복습 + 재배열 모의고사 1회차씩 풀기를 진행했습니다. 고양이 커리 종료 후에는 20년도 고양이 재배열 문제집도 구해서 20 고양이 1권 1회, 21 고양이 2권 1회, 22 고양이 3권 1회와 같은 방식으로 하루에 재배열 모의고사를 3개씩 풀어나갔습니다.
 
4. 마치며
저는 제 공부방식이 최고의 방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제가 공부한 방식과 베이스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최선의 방식이라고 판단하여 위와 같이 공부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계속해서 공부해오셨을만큼 본인에게 맞는 방식은 누구보다 스스로가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의 말은 "이런 방법도 있구나"라는 식으로 흘려버리시고 스스로를 믿고 판단하여 최선의 공부법을 찾아서 좋은 결과를 얻기 바라겠습니다!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최대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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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화학조교_GW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2.27 아 제가 본문에 깜빡하고 쓰지 않았네요. 박선우 선생님의 MD기출, PEET 기출 문제집 구매해서 한번씩 모두 풀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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