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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꼬시의 어원

작성자질주(상진)|작성시간06.09.12|조회수695 목록 댓글 0

보통 '뼈째 썰어 먹는 회'를 '세꼬시'라고 하는데 이 말은 고유어는 아닌 듯합니다. 일본어 사전에서 '세고시'라는 단어가 등재된 것으로 보아 일본어에서 온 말로 보입니다. 일본어 사전에는 '세꼬시'를 '背越(せごし)'라고 해서 '붕어, 은어 등과 같은 작은 물고기를 머리, 내장, 지느러미 등을 제거하고 뼈째 3~5밀리미터 정도의 두께로 자르는 방법'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아나고(穴子, あなご)', '마구로(鮪, まぐろ)', '사시미(刺身, さしみ)' 등과 같은 '회'와 관계된 많은 말이 그렇듯이 '세꼬시'란 말도 일본어에서 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세꼬시'라는 말은 쓰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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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꼬시
세꼬시는 광어 새끼나 도다리 새끼(10-15cm 정도 크기)를 머리와 지느러미 꼬리를 잘라 내고 껍질을 벗긴 후 뼈째로 아주 가늘게 자르거나 잘게 다져 한국식 양념장에 찍어 먹는다.껍질을 벗길 때는 포를 뜨지 않은 상태에서서 머리쪽을 족집게 같은 것으로 집어 꼬리쪽으로 잡아 당기면 잘 벗겨진다.

 

 

세꼬시가 일본의 전통적인 회를 뜨는 법인가 오해할 소지가 있습니다. 한 마디 보태자면 우리 역시 회를 뜨기에 마땅찮은 생선들을 횟감으로 먹을 때 '막회'라는 방법을 썼습니다. 또는 이름이 마땅찮아 흔히 '잡어회'라고도 하죠.
일단 가자미에서부터 꼬시래기, 망둥어, 붕장어 등을 뻐째 썰어 먹었죠. 일본에서는 거의 사라진 방법임에 일제 강점기를 지나며 그와 비슷한 일본말 세꼬시로 지금껏 통용된 듯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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