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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시기 작성시간07.01.20 그래. 우리 함께 공부해보자. 내 생각으론 부킹(booking)이란 말은 영어인 것 같다. 예약문화가 발달돼 있는 영국 등 서양에서 먼저 사용했던 것 같다. 고객들이 어떤 시설을 일정한 시간에 이용하기 위해선 사전에 이용신청을 하게 되는데, 이때 시설 주인측은 접수한 내용을 접수대장에 적게 되겠지(지금이야 컴퓨터로 하지만), 이렇게 책처럼 생긴 접수부에 적는 행위를 부킹이라 말하는 것 아닐까. 이게 어원이 될 것 같다. 골프 음식점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곳이면 모두 이 말을 쓸 수 있겠지. 그런데 이 말의 쓰임새가 요즘엔 은어 또는 비속어로 변질된 것 같다 . 연애의 가장 큰 도구는 뭐니뭐니해도 이성(사람)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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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시기 작성시간07.01.21 낯모르는 이성과 짝을 맺기 위해선 이를 주선해주는 측에 신청을 해야겠지. 수요 있는 곳에 공급이 있다는 시장논리에 따라 쌍방의 신청에 의해 자연스레 성사되는데, 이의 성공 확률을 또 다른 말로 부킹률이라 부르는 것 같아. 이러한 비속어는 요즘 나이트클럽이나 노래방에서 많이 쓰이는데, 업소는 손님을 많이 확보할 전략으로 종업원을 특별 고용하여 서로의 짝을 맺어주는 일(부킹)에 신경을 쓰고 있지. 세태가 이러하다보니 짝을 얼마나 잘 맺어주느냐에 따라 그 업소의 매출이 달라지지. 부킹 = 예약, 이렇게 이해하면 될 것 같은 생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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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시기 작성시간07.01.21 부킹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 골프장. 몇월 몇일 몇시부터 누구 외 몇명이 18홀을 돌수 있도록 스케줄이 확정된 것을 부킹완료라 하지. 아직까지 골프는 사회 지도층 인사나 주머니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즐기게 되잖아. 함께 골프를 친 사람들은 골프후 대개 2차 3차를 가게 되는데, 이때 점잖은 사람 입에서 종업원에게 "손님중 남자 없이 혼자 온 여자 있으면 불러줘"라는 말을 할 수 있겠냐구. 그래서 넌지시 은어로 "부킹 되니?"라고 묻지. 종업원은 금방 알아듣고 다른 테이블의 여자와 합석을 시킬 작업에 들어가지. 모두 성사되는 것은 아냐. 첫인상이 나쁘면 보이콧 되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