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요성
공격에 의한 득점원인 중 1위를 차지합니다.
전위에서 득점이 원활하지 않은 만큼 질 확률도 높아진다는 것을 뜻합니다.
자신이 전위플레이에 약하다는 것은 그 만큼 승률이 적다는 것을 의미하며
파트너에 폐를 끼치게 될 것입니다.
2. 대부분이 전위플레이에 약하다.
이렇게 중요한 전위플레이 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동호인은 입문 초기에 전위플레이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입문초기에는 전위플레이가 없어도 손 쉽게 득점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전위플레이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그 때는 말해 주어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득점이 어려워진다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수비력이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스매싱을 해도, 드롭을 놓아도, 헤어핀으로 구사해도, 드라이브를 쳐도 좀처럼 공격에 의한 득점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결국 나중에야 그 중요성을 알고 뒤 늦게 배우는 것이 전위플레이입니다.
심한 경우 B조 조차도 전위플레이에 미숙한 경우가 많은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3. 전위플레이를 잘하는 방법
1) 전위플레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전위플레이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마음에 없으면 결과도 없습니다.
2) 전위의 위치에 대한 연구를 합니다.
전위플레이의 핵심은 전위의 위치를 감각적으로 선점하는 것입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궁극적인 위치에 대한 개념이지만
최초 공격의 시작에 따른 공격로테이션의 빠른 전환이 좋은 위치 선점의 전제가 되는 만큼 공격로테이션의 기회가 왔을 때
전위로 위치하는 사람이 누군지 빨리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전위는 빠른 움직임이 필수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콕의 속도가 후위보다 대단히 빠릅니다.
그러나 스매시에 대한 수비에서 리턴되는 것이므로 너무 두려워할 정도의 스피드는 아닙니다.
스타트 스텝은 필수.
4) 따라서 라켓은 반드시 들고 있어야 합니다.
내리고 있다가 들어올릴 시간이 없습니다.
5) 절대 풀 스윙을 해서는 안됩니다.
처음 전위플레이를 배울 때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입니다.
풀 스윙의 결과는 가혹합니다. 넷트에 걸리거나 엔드라인 아웃이 100%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풀 스윙을 할 정도로 콕이 느리게 오지도 않을 뿐더러 풀 스윙을 할 정도로 느리게 와도 풀 스윙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완벽한 챤스;콕이 높이 떠 올라 내리 꽂을 수 있을 때; 에는 풀 스윙도 괜찮습니다.)
6) 푸시는 득점의 주무기입니다.
7) 욕심내지 말아야 합니다.
- 푸시가 어려울 경우는 후위의 제 2의 공격을 위해 커트 드롭 또는 헤어핀을 놓아야 합니다.
8) 건드릴 콕과 말아야 할 콕의 판단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건드릴 수 있어도 건드릴 경우 오히려 역습을 초래한다고 판단될 경우 참아야 합니다.
- 모션에 들어가 있더라도 모션 도중에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는 참아야 합니다. 이 때 후위의 파트너는 전위의 뒤에
위치하고 있다가 전위의 모션이 완성되지 않을 경우는 후위에서 그 콕을 처리합니다.
이것이 전위플레이에 있어서 중요한 파트너쉽입니다. 후위자는 전위자가 콕을 건드리는 것을 최종 확인할 의무가 있습니다.)
- 빠른 콕은 푸시가 불가하므로 라켓을 대는 정도로 컷트해야 합니다.
- 상대편의 크로스 리턴 시 후위 파트너가 리턴할 수 있는지 없는지 판단이 중요합니다.
파트너의 스매시 공격에 상대편이 크로스 리턴을 한다는 것은
파트너의 스매시가 불완전 -> 파트너가 정확한 자세에서 스매시를 하지 않았다 -> 파트너의 착지 동작의 불완전 ->
상대편의 크로스 리턴을 대비하는데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의미)
- 상대의 리턴이 좋아 이미 콕이 넷트 아래로 떨어지고 있는 경우는 헤어핀
- 콕이 떴으나 후위가 전진하며 치기 좋은 콕은 자세를 낮추는 제스쳐로 후위에 양보표시를 할 것
9) 어려운 콕을 무리하게 스매시하는 경향이 있는 파트너라면 콕이 어렵게 올라왔을 경우 후위의 불완전한 공격에 의한
상대편의 크로스 리턴에 대비하는 수비적인(정상적인 전위 위치에서 뒤로, 크로스 방향으로 조금 더 치우쳐)
전위플레이를 하여야 한다.
10) 2차, 3차 공격을 준비합니다.
- 어쨌든 푸시는 스매시나 드라이브보다는 약한 공격입니다. 완벽한 챤스가 아닌 한 최소한 1~2회 이상 수비가 가능하므로
성공할 때까지 계속 공격준비를 합니다.
4. 결론
배드민턴에서 가장 받기 어려운 것은
강력한 스매시도 아니고
절묘한 헤어핀도 아닙니다.
가장 가까이에서 치는 상대편의 스트로크입니다.
넷트를 점령하여야 하는 이유도 결국 상대방에게 가까이 가서 스트록을 하고져 함입니다.
동호인 배드민턴은 엘리트 배드민턴처럼 상대편의 스매시를 다시 상대편의 엔드라인 가까이 반구할 힘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컷트성 리턴이 주류를 이루며 이러한 이유에서 동호인 배드민턴에서의 전위플레이는 엘리트 배드민턴의
전위플레이보다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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