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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배드민턴에 꼭 익혀야 할 다양한 기술들 모음

작성자이정수|작성시간17.09.06|조회수22 목록 댓글 0

1:스텝

 

풋워크(Foot Work)란 양 발의 조직적인 움직임을 말한다.배드민턴 경기는 정지하는 일이 거의 없이 상대로부터 타구 된 셔틀을 따라 코트의 중앙에서 전후, 좌우로 이동하게 된다. 따라서 아무리 강력하고 정확한 스트로크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올바른 풋워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보다 효율적인 스트로크를 구사할 수 없다.

훌륭한 풋워크(Foot Work)란 셔틀이 낙하하는 지점으로 얼마나 신속하게 움직여 스트로크를 하고, 다시 홈 포지션으로 되돌아올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실제 경기에 있어서 풋워크는 대부분 2~4보 정도의 스텝으로 이루어지므로 상황에 따라 적절한 스텝의 구사와 민첩성, 순발력 등이 요구된다.

기본 자세는 모든 동작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다양한 서비스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코트의 어느 방향으로도 재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


풋워크의 효용, 좋은 풋워크를 하는 것에 의해
a. 보다 빨리 보다 높이 보다 앞으로 셔틀을 잡을 수 있다.
b. 낭비 없는 동작에 의해 체력의 소모를 최소로 줄일 수 있다.
c. 항상 정확한 스트록이 가능하다.


풋워크의 기본적 요령

재빠르게 스타트할 수 있도록 항상 양 뒤꿈치를 가볍게 떼어 둔두고 플레이할 때는 거의 정지하는 일 없이 코트 안을 이동하므로 스트록할 때 이외는 전신을 릴렉스 시켜 재빠르게 다음 동작이 가능하도록 하고 항상 셔틀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보폭의 크기는 각자의 신장의 대소나 연습 버릇 등에 의해 다르지만 가장 적절한 것은 항상 신체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다.

a. 기본 스텝(발 움직이는 법)
b. 런닝스텝 - 보통 뛰는 경우와 같이 좌우의 발을 번갈아 내딛는 발 움직임
c. 슬라이드 스켑 - 두 발을 좌우 또는 앞뒤로 벌린 상태에서 오른발에 왼발을 붙인 뒤, 오른발을 내디디는(또는 그 반대로 왼발에 오른발을 붙인 다음 왼발을 내디딘다) 발 움직임법
d. 홈스텝 - 같은 한발로 계속해서 가볍게 뛰는 발의 움직임
e. 피봇 - 한쪽 발 끝을 축으로 하여 상체를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돌리는(신체 방향을 바꾼다) 동작.  

 

2번째: 배드민턴을 잘 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 - 스매시

글쓴이:신경철

"스매시"는 스매쉬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이 있으나, 여기서는 "스매시"라 부르기로 합니다.


스매시에는 "강 스매시 (강타)"와 "약 스매시 (연타)"가 있다.

스매시는 "클리어" 동작 때보다 타점이 조금 앞 쪽에 있을 때 상대편에게
강한 임팩트로 타격을 가하여 상대편의 실점을 유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수비자의 위치가 점점 뒷쪽으로 밀린다고 판단될 때는 경우에 따라서 순간 약한
임팩트(반 스매시)로 비거리를 조금 짧게 공격하여 리턴된 셔틀콕이 높이 뜨게
하여 결정타를 치거나, 또는 네트에 걸리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수비자가 리턴한 셔틀콕이 공격자의 코트에 날아올 때, 네트로부터의 거리에 따라
라켓의 스윙을 달리 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네트에서 멀리 떨어진 후위 쪽에
셔틀콕이 날아왔을 때는 라켓을 풀스윙하는 것이 좋으나, 네트에 가까운 쪽에 날아왔을
경우에는 라켓을 지나치게 뒤로 제껴 임팩트하거나 손목을 너무 꺾은 상태에서 임팩트
하면 실수가 발생하기 쉽다.

요점:

(1) 상대편의 빈 자리, 허점이 있는 곳 또는 상대편이 리턴하기 어려운 곳에:

상대편 선수의 팀 균형이 흐트러졌을 경우 생기는 빈 공간이나 허점이 있는 곳,
또는 수비하기 어려운 곳을 택해 공략해야 하는 기술이므로,

첫째, 롱하이 클리어로 수비자를 뒤로 밀어부쳐 기회를 만드는 방법.

둘째, 롱하이 클리어와 숏드롭셧을 적절히 배합하여 기회를 만드는 방법.

셋째, 숏헤어핀을 잘 구사하여 상대의 셔틀콕이 높이 뜨게 하여 기회를 만드는 방법
등이 있다.

다만, 헤어핀을 사용하여 상대의 셔틀콕이 낮게 떠 오를 경우에는 스매시 보다는
풋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풋싱은 스매시 보다 라켓의 스윙을 짧게 하여 네트
가까운 곳에서 수비 코트 바닥이나 수비자의 몸을 향하여 빠르게 임팩트하는 것임.)

따라서, 어떻게든지 상대편의 팀 균형이 흐트러지도록 공략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므로, 스매시를 구사하기 위하여는 앞에 설명한 동작, 즉 클리어, 숏 드롭셧
그리고 헤어핀을 먼저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2) 수비자의 백핸드와 포핸드 방향으로:

연속적인 강 스매시를 할 수 있을 경우, 수비자의 백핸드 방향으로 한 번, 두 번
또는 세 번 연속적으로 임팩트하여 수비자 몸의 균형이 흐트러졌음을 간파하였을
때에는 수비자의 포핸드 방향으로 바꾸어 임팩트 하면 득점할 확률이 높다.

(3) 수비자의 포핸드 겨드랑이나 어깨를 향하여:

위 제 (2) 항의 경우, 수비자의 포핸드, 즉 라켓 쥔 팔의 겨드랑이나 어깨를
향하여 강하게 임팩트 하면 득점하기 쉽다.

(4) 복식경기의 경우, 두 수비자의 사이로:

두 수비자의 사이로 강하게 임팩트하되, 두 수비자가 서 있는 두 지점의 중앙에서
수직 방향이 되는 후면 약 30 ~ 70cm 지점에 공략하면 득점하기 쉽다.

(5) 공격자의 시선이나 몸 동작은 다른 방향으로:

스매시를 할 때 임팩트하는 공격자의 시선은 수비자의 다른 위치로 두고,
몸 동작도 수비자가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하여 수비자에게 혼란이 오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6) 임팩트하는 시점에 변화를:

스매시의 경우 손목을 잘 써야 하는데, 임팩트하는 시점에 변화를 주어 수비자가
빠른 예측을 할 수 없도록 하여야 한다. 즉, 일반적인 스매시 시점보다 0.1 ~ 0.5 초
정도 늦게 임팩트 하되 순간적인 강타 동작으로 수비자가 리턴하기 위한 생각을 할
시간을 짧게 하여 수비가 어렵도록 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셔틀콕이 네트에 짧게 날아올 경우 오히려 0.1 ~ 0.5 초 정도 더 빠른 스매시를
구사하여 수비자가 수비를 위한 시간의 여유를 갖지 못하도록 하는 때도 있다.

이것은 주로 프로급 선수나 고수들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7) 약한 수비자 쪽으로:

복식경기의 경우 스매시는 주로 약한 수비자 쪽으로 임팩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약한 수비자라 하더라도 셔틀콕의 리턴을 매우 잘 할 경우 순간적으로
방향을 바꾸어 그 파트너의 포핸드 겨드랑 밑이나 어깨 쪽으로 강하게 임팩트하면
쉽게 득점할 때도 있다.

(8) 백 핸드 스매시:

프로급 선수나 고수 경기자의 경우 백핸드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 이 방법으로
임팩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반 동호인의 경우 공격자가 후위 쪽에서
백핸드로 강하게 임팩트 할 때 몸의 균형을 잃기 쉬운데, 이 때, 공격자의 앞 쪽
네트 근처와 그 반대 사이드라인 쪽 중간 지점이 역공을 받을 수 있는 취약 지점이
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백핸드 스매시는 셔틀콕이 공격자의 백 쪽으로 네트에 가깝게 떠서 날아올 때
주로 사용하기 쉽다. 임팩트할 때 역시 손목을 지나치게 꺾으면 실점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9) 점프 스매시:

스매시에 자신이 있는 점프력이나 주력이 좋은 남자 경기자의 경우 기회가 되면
점프 스매시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완벽한 기회가 아닌 때 점프 스매시를 잘못 사용할 경우, 오히려 수비자에게
반격의 기회를 주어 실점하는 때도 있다. 즉, 점프하여 스매시를 하고 난 후 착지하여
자리를 잡기 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수 경기자를 제외한
일반사회인 하급자에게는 권하기 어려운 방법이다.

(10) 강약을 섞어서:

스매시로 임팩트할 때는 항상 강약의 조절이 필요하다.

이 때, 조절하는 방법으로는 라켓의 그립(손잡이)을 쥐는 강도에 약간 씩의 변화를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즉, 라켓을 약간 강하게 쥐고 임팩트하면 셔틀콕이
좀 멀리 날아가고, 약하게 쥐고 임팩트하면 짧게 날아가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조정하여 변화를 주면 수비자의 리턴한 셔틀콕이 네트에 걸리거나 실책을 범하기
쉽다.

단, 그립을 약하게 쥐고 임팩트할 때는 셔틀콕이 평상시 보다 약간 아래로 굽어
떨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네트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3번째-리시브(서비스리턴)

 

리시브는 써비스 리턴이라고도 한다.

써비스 리턴도 상대편의 기량에 따라 리턴하는 방법을 달리 하여야 한다.

상대편 선수의 기량이 자신 보다 높을 경우 무조건 높고 길게 만 리턴하는
경향이 많은데, 상대의 기량을 파악할 때 까지는 다양한 방법의 써비스 리턴을
시도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요점:

(1)  높고 길게:  대부분의 초,중급자는 써비스 리턴을 할 때 높이 띄우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이 때, 상대편이 고수일 경우 상대에게 기회를 주어 강타를 맞거나 상대의 기술에 쉽게
    휘말리게 되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써비스 리턴을 길게 할 경우는 상대편 선수의 백 방향으로 높고 길게 하여야 한다.
    높지 않은 상태에서 길게 만 리턴할 경우에는 앤드라인 밖으로 아웃이 되기 쉽다.
    앤드라인 근처까지 높고 길게 보내면, 기량이 약한 선수는 공격으로 전환하는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기량이 자신보다 높은 선수라 하여도 쉽게 강타를 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숏 드롭을 잘 하는 선수는 리시버 측의 빈 곳으로 짧게 떨어뜨려 받는 측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빈 공간을 만들어 그 곳으로 공략할 때가 많다.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다만 가능하면, 상대편 선수 중 후위에 있는 자가 높은 기량을 가지고 있거나,
    상대편 선수들이 주로 후위에 강하다고 판단될 때는 이 방법의 리턴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2)  싸이드라인 중간에:  이는 초보자가 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기술이다.
    
     앞쪽 써비스 라인의 양 옆 복식 싸이드라인에서 뒤로 약  30 ~ 50cm 정도와 단식경기의
     싸이드라인 근처의 위치에 가볍게 떨어뜨리는 방법이다.
   
     라켓의 그립을 가볍게 쥐고 부드럽게 리턴을 하여야 한다.
     이 때 주의할 것은, 절대로 라켓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조금만 힘조절을 잘못 하여도 아웃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이 방법으로 리턴을 하면 상대가 바로 공격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이 방법은 다른 방법의 기술과 수시로 바꿔가며 사용할 때 효과가 높다.

(3)  쎈터라인 중간에:  상대 선수가 세로로 일자 형태의 공격 대형을 갖추고
     써버가 숏써비스를 넣었을 때, 셔틀콕이 약간 높게 뜨면
     써버의 목이나 얼굴 방향으로 푸시하는 방법이다.

     이는, 주로 A급 수준 이상의 선수들이 자주 이용하며 잘 하는데, 푸싱이나 드라이브에
     어느정도  능숙하여야 이 방법을 구사할 수 있다. 
   
     키가 큰 선수는 자세를 약간 낮게 하여 리턴하되, 라켓을 네트 가까이
     접근시켜 리턴하여야 한다.  또한, 라켓을 드라이브성으로 조금 제껴서
     리턴해야 네트에 걸리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이 방법으로 리턴되는 경우 써비스를 넣은 측에서 실점하기 쉽다.  왜냐하면,
     리턴된 셔틀콕이 대부분 써버의 몸에 맞거나, 또는, 써버의 몸에 시야가 가려
     리턴되는 셔틀콕을 빨리 칠 수 없기 때문이다.

(4)  후위 선수의 포핸드 방향으로 길게:  이것도 앞의 3 번에서 설명한 내용과 거의
     같은 방법으로 리턴하면 된다.  다만, 써비스 넣은 측의 후위 선수가 약간 전진하여
     공략하려는 경우에 한하여 이 방법을 쓰면 효과적이다.

     정확하게 그리고, 빠르게 리턴되는 셔틀콕은 받아내기가 매우 어렵다.
     만일 잘 받아낸다 하여도 대부분 셔틀콕이 높고 짧게 날아오기 때문에
     공략하여 득점하기가 쉽다.
 
(5)   네트에 헤어핀 형태로:  써버의 기량이 약하여 헤어핀을 잘 처리하지
     못한다고 판단되고, 자신은 헤어핀에 어느정도 익숙하다고 생각될 때는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역시, 라켓의 그립을 가볍게 잡고 부드러우며 짧게 네트에 살짝 넘겨 주어야 한다.
     이 때, 주의하여야 할 것은 너무 낮게 리턴하다가 네트에 걸려 실점하는 일이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많은 훈련이 된 선수들이 주로 사용하지만,
     중급자 정도 되면 이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6)  숏드롭(셧)으로:  써버가 보내온 셔틀콕이 아주 높고 길게 날아왔을 경우에는
     숏드롭(셧)을 이용하여 리턴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숏드롭(셧)의 기술이 약한 초보자의 경우 이 기술을 구사할 수가 없기 때문에
     대체로 클리어 형태로 멀리 리턴하여 승부를 보려고 한다.  그러나,
     계속하여 밀어대기만 하면 승점을 올리기가 어려우므로, 순간 다른 기술로
     전환하여 공략하는 것이 좋다.

(7)  강 스매쉬로:  써버의 롱써비스한 셔틀콕이 비교적 짧아서 후위 앤드라인
     근처까지 오지 못하고 코트의 중간 정도로 떠서 날아왔을 경우에는
     반드시 공격으로 전환하여 강하게 임팩트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배드민턴에서는 항상 공격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써비스 리턴을 적절히 잘 하면 승리의 요건이 된다.

 

 

4번째-헤어핀

 

헤어핀"은 정말 머리에 핀을 꽂듯이 하는 기초적이면서도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항목이다. 

즉, 상대편이 타구한 셔틀콕이 자기편 네트에  아주 짧게 넘어온 경우에, 상대편 선수들이 
네트로부터 약간 떨어져 있거나, 또는 후진하려는 모습이 느껴질 때 헤어핀을 구사하여 
네트위를 낮게 타고 넘듯이 넘기는 기술이다. 

또한, 상대편이 친 헤어핀 타구가 자기편으로 넘어왔을 때도 같은 동작으로 네트 위를 낮게 넘겨
반격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헤어핀을 잘 하면 상대편에게 공격 당하는 기회를 줄일 뿐더러, 오히려 자기편에게 쉽게 
공격할 기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한 기술이다.  특히, 상대편이 초보자이거나
동작이 느린 경기자인 경우에 이 기술을 활용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헤어핀을 크게 분류하면 "스트레이트(직선쪽)헤어핀"과 "크로스(대각선쪽)헤어핀"으로 나눌 수 있다.

이 기술은 배드민턴의 초기 수련자에게도 항상 가르치고 있는 항목인데, 지도자들은 특히
세심한 관찰과 배려 속에 수련자를 지도하여야 한다.

요점:

(1)  풋워크(발놀림)를 잘 하여야 한다.

대개 라켓을 쥔 손과 같은 쪽의 발이 네트 앞쪽으로 들어가며 타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그 반대쪽 발이 앞으로 전진하며 받을 수도 있다. 즉, 같은 쪽의 발이
전진할 여유가 없을 때 반대쪽 발을 전진시켜 헤어핀을 하면 된다.

허리를 낮게 굽히고, 몸의 힘은 약간 빼고 빠른 동작으로, 그러나 유연한 동작으로 헤어핀을 
하여야 한다.

(2)  스냅(손놀림)을 가볍게 하여야 한다.

라켓의 그립을 꼭 움켜쥐고 타구하여서는 안된다.  그립을 약간 가볍게 쥐고, 셔틀콕을 마치
접시에 담아  살짝 들어서 네트 위에 넘겨 쏟듯이 부드럽게 헤어핀을 하여야 한다.

대개의 동호인들은 라켓의 각도만 맞추어 찍듯이 하여 헤어핀을 하는데, 이 경우 실수할 확률이
매우 높다.  따라서, 프로급 선수나 고수의 경기자를 제외하고는 이처럼 찍듯이 하여 넘기는
헤어핀은 시행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  프로급선수급들이 찍듯이 헤어핀을 하는 경우에도, 그 모양을 옆쪽에서 고속촬영하여
보면 손목이 극히 미세하나마 들어올려지는 것을 볼 수 있다.

(3)  헤어핀이 약간 뜨는 것에 지나치게 불안해 하지 않아야 한다.

대개의 동호인들은 헤어핀이 높게 뜨는 것이 걱정이 되어서 낮게 넘기려다 네트에 걸리는 경우가
매우 많다.  따라서, 반복적인 동작으로 많은 훈련을 하여 적절한 높이로 넘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네트를 넘기지 못해 한점을 실점하는 것보다 약간 높게 넘어가더라도 랠리를 계속할 수 있으면
이것이 오히려 득이 될 수도 있다.  

(4)  상대편으로부터 넘어온 헤어핀 셔틀콕이 자기쪽의 네트에 매우 가깝게 붙어 넘어올 경우:  

이 경우에 무리하게 상대편쪽으로 높게 임팩트하는 것은 위험하다.  대개, 네트에 걸리기 쉽기
때문인데, 이 때는 크로스로 부드럽게 헤어핀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스트레이트헤어핀도
적절하지 않다.

(5)  헤어핀은 가급적 네트 상단에 가까운 쪽에서 시행하거나 받는 것이 좋다.

자기의 포지션(위치)이 네트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 한 네트의 상단에서 넘기거나 받아야 한다.
가급적 네트의 하단보다 위쪽에서 시행하는 것이 좋으나, 상대편이 헤어핀으로 셔틀콕을 넘겨왔을
경우 자신의 포지션이 네트로부터 좀 멀리 떨어진 곳으로부터 받아넘길 때는 부득이 네트의 하단보다
낮은 곳에서 받을 수도 있다.  이 경우에도 상대편이 눈치채고 대각선 방향에서 지키고 있지 않는 한,
크로스헤어핀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6)  상대편 경기자가 네트 및 셔틀콕 가까운 곳에 붙어서 수비하려 할 경우:

이 때는 상대편 수비자의 얼굴 가까운 쪽으로 스트레이트헤어핀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상대편 코트 앞쪽 써비스라인과 단식선의 교차점 부근에 크로스헤어핀으로
넘기거나 높고 길게 넘기는 것이 좋다.

(7)  셔틀콕의 타점은 라켓의 중심부에 맞추는 것이 좋다.

라켓의 상단 부분에 맞추어 넘길 경우, 직선쪽으로 넘길 때는  옆으로 빗나갈 수도 있으며, 대각선 
방향으로 넘길때는 셔틀콕이 높게 뜰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8)  상대편으로부터 약간 높게 넘어온 셔틀콕을 임팩트할 경우:

풋싱으로 임팩트하여 처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라켓의 각도를 너무 아래쪽으로 꺾어서 임팩트하면
네트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네트로부터의 거리가 좀 떨어진 거리에서 전진하며 임팩트 할 때는
특히 유의하여 라켓의 각도를 조금 젖혀서 드라이브성 타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경우,
동호인들의 경기에서는 셔틀콕이 네트에 걸리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다.

(9)  때에 따라 몸동작과 헤어핀의 방향을 반대로 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헤어핀의 수준이 어느정도 높은 경기자들이 할 수 있는 동작으로, 상대편의 움직임과 시선을
역방향으로 유도하여 속이는 기술로서, 자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10)  헤어핀은 숏드롭샷과 병행하여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5번째-드라이브

 

오늘은 배드민턴 기술중 드라이브에 관해 알려드릴려고합니다.

드라이브는 단식경기에서 많이 구사할 수 없지만 복식경기에서는 그 어떤 기술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왜냐!! 복식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실껍니다. 복식경기의 기술중에 절반 정도가 드라이브로 이루어 진다는 것을!!!!

드라이브는 셔틀콕이 네트 상단을 거의 스칠정도로 강타, 코트의 방향과 평행으로 날아가다 상대팀 코트에 들어가서는 네트의

높이보다 낮게 날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상대팀의 스매시 공격이나 푸시 공격을 받았을 경우 상대팀의 공격을 역공으로 기습하기 위한 공격적 타법으로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어깨 위에서 스피드 있게 상대팀의 몸을 향해 타구한다든지 그것이 여의치 않은 때는 코트 깊숙이 타구해 상대팀 콤비네이션을 깨는데

효과적입니다^^

드라이종류에서 셔틀콕이 날아오는 위치나 각도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눌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많이 구사하는 사이드 암 드르라이브에

대해서 중점을 두고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 드라이브 훈련방법 -

 드라이브를 시도 할 때에는 가능한 네트높이의 낮은 자세에서 한 발을 내디뎌 몸보다 앞쪽에서 셔틀콕을 강하게 쳐야 하고, 네트를 넘어서는 셔틀콕이 뜨지 않아야 합니다.

 

1. 포핸드 드라이브

 

 

오른발을 약간 앞쪽으로 내디디며 라켓은 네트 높이정도로 들고 어깨힘에 의존하기 보다는 짧은 스윙으로 손목힘을 이용해

높은 위치에서 끊어 치듯이 임택트한다.

 

2.백핸드 드라이브

 

 

오른발을 셔틀콕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백핸드 그립을 잡고 스윙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라켓의 헤드부분이 손목보다 위로 위치해야하며 팔꿈치 힘보다는 손목힘을 이용하여 강하게 끊어 치며 타구한다.

 

3. 1:1 드라이브연습

 

 

드라이브 연습은 1:1 드라이브, 2:2드라이브로 나눌수 있다. 1:1 드라이브는 먼저 양선수가 네트의 중앙에 서서 드라이브를한다.

드라이브는 대부분 사이드암 스트로크로 치게 되는데, 가능한 한 네트를 넘어간 후 네트보다 낮게 날아가도록 보낸다.

연습은 한선수는 포핸드로 상대선수는 백핸드로 실시하며 자리를 이동하여 반대쪽도 연습한다.

두 방향에 대한 드라이브 연습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방향을 미리 정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드라이브를 실시하고

상대도 방향을 포착하여 포핸드와 백핸드를 적절히 구사한다.

 

4. 2:2 드라이브 연습

 

 

2:2 드라이브는 한팀의 선수는 코트의 양옆으로(side byside)위치하고 반대쪽의 선수는 앞 뒤로(top and back)위치하며 양옆으로

위치한 선수는 1:1 연습처럼 반쪽 코트만을 사용하고 앞,뒤로 위치한 선수는 양옆으로 이동하면서 셔틀콕을 타구한다.

1:1드라이브 연습보다는 연습하는 선수가 빠르게 움직여야 반구가 가능해진다.

먼저 포핸드를 연습할 수 있도록 포핸드 방향으로 셔틀콕을 계속 보내고 익숙해지면 백핸드로 셔틀콕을 계속 보낸다.

이것이 가능해지면 포핸드와 백핸드로 번갈아 가며 마지막으로 방향으로 정하지 않고 셔틀콕을 보낸다.

 

두팀모두 앞, 뒤로(top and back)위치하여 셔틀콕을 하나만을 사용하여 바닥에 가능한 떨어뜨리지 말고 드라이브를 2회에서 3회씩

교대로 타구한다. 그러나 손목의 이용은 기술의 정도가 상당한 수준에 있을때에만 가능하다.

기능의 발달과정에서 손목만을 사용하면 정확한 폼을 익힐 수 없고 좋지 못한 습관으로 남을수 있다.

초보자나 중급자는 자연스런 스윙에 의하여 타구 연습을 하는것이 바람직하다.

 

5. 드라이브 기술요령

 

 1) 한템포 빠르게 타구한다.

    - 셔틀콕을 보다 강하고 살아있게 치는것이 드라이브의 생명이다. 그러므로 셔틀콕이 몸쪽으로 오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앞쪽에서 한템포 빠르게 타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타점의 높이로 파워를 조절한다.

   - 네트보다 타점이 높을 때는 강하게, 낮을때에는 힘을 빼고 가볍게 슬라이스를 이용한 타구를 한다.

 

 3) 준비자세를 빨리 갖춘다.

   - 드라이브는 쫓아가기 힘들 정도로 코트 좌우로 날아다닌다. 그러므로 타구 후에 재빨리 다음자세를 취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4) 포핸드와 백핸드를 빠르게 전환한다.

   - 포핸드와 백핸드 전환을 민첩하게 해야한다. 상대로부터 오는 반구가 빠른데다가 드라이브가 좌우로 마구 들어오면 포핸드와

     백핸드 전환이 가장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테크닉이다.

 

 5) 상대의 좌우를 노린다.

    - 드라이브에서 노리는 코스는 상대의 포핸드 사이드, 백핸드 사이드와 코트의 중앙 위치 등이 세 코스 집중적공격으로

      상대가 예측을 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배드민턴 이론/전술 스매시 푸시 드라이브

드롭 헤어핀 스텝 서비스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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