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전라북도배드민턴동호인 여러분!
10. 26~27 무주국민체육센터 개관기념으로 개최예정이었던 "아리울 국제교류 및 제17회 전라북도배드민턴연합회장기 대회"가 "시군연합회 및 동호인여러분들의 무관심"으로 총 240팀이 신청되어 참가인원에 따른 예산집행에 난항이 발생되어 무주군청과 협의한 결과 초유의 "대회개최 취소가 결정" 되었읍니다.
그간 시군연합회에 "도연합회비 20% 현금지원, 학교체육관 전등교체사업 99곳(도교육청 3년간 20억정도),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소관공유재산관리조례개정(학교체육관사용감면 : 2008 도의회), 학교체육관사용 운영비지원 추진(2013 전북도), 익산, 군산 전용체육관 건립지원, 진안, 무주, 순창 다목적 체육관 건립지원, 연간 10개대회(도 4, 도생체 2, 전국 4) 참여인원 8,000여명 지원" 등 나름의 성과를 자위하였지만, 도연합회 임원 모두의 안일함과 부덕으로 전라북도배드민턴의 역사에 오점을 남기게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원거리 개최지가 핑계라지만 전남, 경남, 경북, 충북, 충남, 경기, 강원 등에 비하면 결코 원거리가 아닌바 그간 너무 좋은 인프라에서 대회에 참여했던 문화적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국에서는 동호인 등록수가 우리와 비슷했던 부산광역시연합회(2008년 7,000여명)가 가장 발전적으로 운영되는바, 1인당 연회비 28,000원(전북 5,000원), 2013 부산연합회장기 참가팀 3,147여팀(부산연합회장기 의무신청)으로 대한민국 생활체육분야에서 타 종목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읍니다.
제17회 전라북도연합회장기 참가신청 현황을 다음과 같이 게시하는바 신청하셨던 모든분들에게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동호인 여러분들께서는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마음 그대로 도연합회와 시군연합회를 사랑해 주시고 많은 댓글로 도연합회를 질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총 240팀 : 전주 131팀, 군산 14팀, 익산 14팀, 정읍 5팀, 남원7팀(마감일까진 0팀), 김제 0팀,
완주 13팀, 진안 11팀, 무주 0팀(20팀예정), 장수 14팀, 임실 4팀, 순창 23팀, 고창 1팀,
부안 2팀
2013년 10월 14일
전라북도배드민턴연합회 사무국장 배홍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