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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짐

작성자낭만시인 정연복|작성시간26.06.20|조회수11 목록 댓글 0

   봇짐 / 정연복

 

하루하루

이어지는 인생길

 

세상은 여인숙이요

사람은 나그네인 걸.

 

이 세상의

어느 누구라도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갈 것을.

 

지금 내가 짊어진

봇짐엔 뭐가 들었는지

 

잡동사니가 많아서

걷기에 불편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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