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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비산 홍쌍리 풍경모아

작성자이주옥(무등여성)|작성시간16.03.20|조회수169 목록 댓글 0

桐千年老恒藏香曲[동천년노향장곡]
오동나무는 千年이 지나도 그 曲소리는 변하지 않으며,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梅花는 일생을 추위에 살았어도 그 香氣를 팔지 않는다네.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그 本質이 변하지 않으며,

柳經百別又新枝[유경백별우신지]
버드나무는 百번을 꺾여도 새 가지가 올라온다오.


桐千年老恒藏曲 梅一生寒不賣香
동천년로항장곡 매일생한불매향

"천년을 늙어도 항상 가락을 잃지 않는 오동나무처럼
춥게 살아도 향기를 잃지 않는 매화처럼.."

조선중기 신흠(申欽)의 야언에 나오는
유안진의 '지란지교를 꿈꾸며'에서 옮겨본다.

어김없는 시간의 흐름속에 자연의 봄은 찾아오지만
내인생의 봄 텃밭은 바로 내가 만드는 것이다
그누구도 내 생애 화니핀 봄을 가꿔주지는 안는다

그래..
힘차게 자유롭게 열심히
지난해 못다한 봄의 씨앗을 정성스레 심어보자.

日新 又日新..
오늘도 나는 새봄길 위에 나를 찾아 떠난다

홍쌍리 매화향기 More More ..

Mar. 13rd 2016 쫓비산에서 Happy Dream 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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