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정기산행 사전 답사

제 173차 한라산(영실기암 ㆍ윗세오름 )테마산행

작성자이주옥(무등여성)|작성시간17.05.24|조회수125 목록 댓글 0

한라산 서북쪽 코스로 1994년 7월 이후 정상부근 자연휴식년제 실시로 현재는 해발 1,700고지인 윗세오름 대피소까지만 등산이 가능하다.
거리는 4.7km이고, 소요 시간은 편도 약 2시간이다. 하산은 영실 코스로도 가능하며 식수는 사제비 약수터와 오름 약수터 두 곳에서 구할 수 있다.
졸참나무 숲으로 이어지는 어리목 계곡을 지나 계단으로 된 숲 지대를 1시간쯤 걸으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사제비 동산이 나온다.

만세 동산으로 이어지는 돌길을 걷다 뒤를 돌아보면 오름들
과 수평선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진다.
해발 1,600고지 만세동산을 넘어서면 평지가 시작되고 한참을 걸어가면 백록담 화구벽을 눈앞에 두고 윗세오름 대피소를 만나게 된다.

어리목~윗세오름4.7km, 영실기암 (오백나한)의 빼어난
경관은 영주십경 중 일경이며, 10월경에는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오백나한의 절경을 돌아 구상나무 군락 지대를 지나면 진달래와 산철쭉이 붉게 물들이는 선작지왓이 보인다.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정상이 눈앞에 다가오지만 현재는 이곳까지만 등산이 허용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영실기암과 오백나한(명승84호)

한라산 백록담 서남쪽 해발 1,600여m의 위치에서 아래로 약250여m의 수직 암벽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 암벽을 구성하는 기암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곳이 영실기암이다.

영실기암은 한라산을 대표하는 경승지로서 영주12경 중 제9경에 해당하며, 춘화, 녹음, 단풍, 설경 등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모습과 울창한 수림이 어울려 빼어난 경치를 보여주는 명승이다.
영실의 절경뿐만 아니라 내려다보는 산방산 일대는 마치 신선이 되어 세상을 내려다보는 것과 같은 풍광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명칭 유래

영실지역의 동북쪽에는 천태만상의 기암괴석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서 하늘을 받치고 있는 듯이 보이는데, 기암괴석들이 하늘로 솟아 있는 모습이 석가여래가 설법하던 영산(靈山)과 흡사하다 하여 이곳을 영실(靈室)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곳의 1,200여개 석주가 빙 둘러쳐져 있는 형상이 마치 병풍을 쳐 놓은 것 같다하여 병풍바위라 했다고 하고, 이 바위들이 설법을 경청하는 불제자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오백나한이라고 불렀으며, 또한 억센 장군들과 같다하여 오백장군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