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콩나물 국밥^^

작성자cecilia|작성시간11.05.30|조회수1,166 목록 댓글 19

울 옆지기가 감기가 심하게 와서 많이 힘들어 하길래

오랫만에 시원한 콩나물 국밥을 만들었다..

콩나물과 해물의 시원한 맛과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던 전복이 있길래

하나 넣어서 끓여 봤다....

뚝배기에서 펄펄 끓는 이 콩나물 국밥은 cecilia의 요리 목록중에서 제법 맛이 괜찮다고 옆지기가 추천하는것중 하나다ㅎㅎ 

 

요렇게 멸치육수 만들고 (옥이님 요리 목록 참조)

제주도산 콩으로 기른 ***콩나물인데 한참을 끓여도 아삭 거린다. 난 꼭 이 콩나물을 사용한다...

 

간은 새우젓으로 하는데 요것이 작년 가을에 맘인에서 공동구매한 건데 지금도 요렇게 싱싱하다.

 

뚝배기에 밥을 삼분의이 되게 넣고 육수를 절반정도 넣은 다음...위의 콩나물을 듬뿍 올리고...

새우, 전복, 묵은지 송송 썰어 참기름에 무쳐놓고 청양고추(요게 들어가야 칼칼한 맛이 난다)와 실파를....

 

요렇게 차례차레 올려놓고 그다음에 육수를 모든 재료에 잠길만큼 넉넉히 부어서 끓이면 된다. 싱거우면 새우젓국물을

조금 더 넣거나 소금 간을 해도 된다.

 

거의 다 끓었을 때 겨란 하나 올려 주는 센스 ㅎㅎㅎ

 

오늘  우리의 맛있는 저녁 식사였다.....

울 옆지기 이 콩나물 국밥 먹고 감기 뚝 했으면 좋겠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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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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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유스티나 작성시간 11.05.31 난 맑은 콩나물국밥 해요.
    북어머리랑 멸치육수내고 콩나물 끓여 뚝배기에 밥 넣고 콩나물국 부어 끓으면 계란하나톡~~~
    새우젓과 청양고추쏭쏭썰어 곁들이면 울 남편 잘 먹어요.
    왕언니의 콩나물 국밥은 영양국밥이네요...
  • 답댓글 작성자cecili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5.31 맞아;;;;
    그런데 우리 옆지기는 육수에 생콩나물 넣고
    푸~ㄱ 끓이는거 좋아 해서리...ㅎㅎ
    콩나물 국밥에는 새우젓과 청양 고추를 넣어야 제 맛이 나지? ㅎㅎㅎ
  • 작성자푸르고바르게 작성시간 11.05.31 아하...
    콩나물국밥에 새우젓으로 간을 하는군요
    하나 또 배워갑니다..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cecili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5.31 콩나물 국밥엔 새우젓이 시원하구
    청양고추가 칼칼한 맛을 더해 주지요.
    겨울에 콩을 갈아서 만드는 콩비지에도
    새우젓으로 간을 하면 참 맛 있어요 ㅎㅎ
  • 작성자빵살(송남) 작성시간 12.09.18 사진으로 보니 따라쟁이 할 수가 있을 것으로...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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