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진옥입니다.
봄철 달래장 만들어서 밥에 비벼먹거나 김에 싸서 먹거나~
두부구이에 곁들여 먹으면 너무 맛있죠!!!
그런...달래장을 너무 좋아하는 남편....
그런데...손질이 싫어서 못해주는 저랍니다 ;;
제가 손가락이 좀 불편한 편이잖아요...
10년 반찬사업으로 손가락으로 채써는것도 잘 못하는 편이잖아요..
그래서 달래 껍질제거하고 손질하는거...하기 싫었는데요..
오랫만에 달래 구입해서 만들어봤습니다.
두부구이랑 구운김이랑 달래장 만들어서
어제 저녁밥상에 올려놨더니 남편이 밥두그릇 먹었습니다.
https://youtu.be/Sa5CHZmyRvc?si=VDtQmh8qiaEKgWG6
말로하는 자세한 레시피는 위 영상을 클릭하세요~~
재료(4인분) :달래 85g(손질후 무게입니다. 손질전 무게는 100g) . 간장5T.멸치액젓1T(또는 국간장1T.).
고춧가루1T.갈은깨1T.올리고당2T.참기름1T(또는 들기름). 다진마늘1/3T.물2T.
청양고추2개 총총 썰은거(생략가능)
***두부구이: 두부1모. 계란.부침가루.식용유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달래는 손질전 무게는 100g이고요 손질후 무게는 85g입니다.
***간장은 진간장 또는 양조간장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간장만 넣지 말고요~ 멸치액젓 또는 국간장 또는 참치액을 1T 추가로 넣으면 감칠맛이 좋습니다.
***매운거 싫은분들은 청양고추 때신 청고추 넣어도 좋고요~ 청양고추 생략하셔도 됩니다.
***달래장을 만들어서 저처럼 두부구이를 만드셔도 좋고요
구운김이나 콩나물밥에 곁들여 드셔도 좋습니다.
1. 달래손질하기 : 요즘은 사진처럼 달래가 많이 깨끗하게 세척이 되어 판매되어서요..
알뿌리부분에 껍질이 더러운부분이 많지 않습니다. 알뿌리부분에 겉껍질이 더럽다면 한곁만 벗겨내시고요~
밑둥부분에 더러운부분만 손으로 제거합니다.
손질한 달래를 물에 잠시 담궈 놓은후 살살 흔들어 세척해준후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알뿌리부분의 겉껍질을 너무 제거하면 먹을것이 별로 없어요!!! 더러울때만 제거하세요~
2. 세척한 달래의 알뿌리부분을 칼등으로 살살 두드려준후 2cm정도 길이로 썰어줍니다.
*** 달래의 알뿌리부분을 칼로 두르려주면 달래의 알싸한 맛이 더 살아난답니다.
달래를 너무 총총 썰면 나중에 달래장을 만들었을때 씹히는 식감이 없어요!!!
3. 그릇에 간장5T.멸치액젓1T.다진마늘1/3T.청양고추2개 총총 썰은거. 갈은깨1T듬쁙. 올리고당2T.
고춧가루1T. 참기름1T. 물2T를 넣고 골고루 섞어준후
썰어놓은 달래를 넣고 살살 버무려주면 달래장 완성입니다.
*** 처음에는 달래가 많고 양념이 적어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달래 숨이 죽어서 적당한 양념이 됩니다.
4. 두부는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5. 썰은 두부를 넓은 쟁반에 놓고 키친타올로 눌러 수분기를 제거합니다.
6. 수분기 제거한 두부를 부침가루 => 달걀푼물을 묻혀줍니다.
7.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약불에서 달아오르면 달걀물 묻힌 두부를 넣고
앞뒤면 노릇하게 부치면 두부부침 완성입니다.
저는 부침가루와 달걀옷을 입혀서 두부를 구웠는데요...그냥 수분기 제거한 두부를
팬에 들기름 두르고 두부구이를 만들어서 드셔도 맛있답니다!!!
제철 맞은 달래로 맛있게 달래장 만드셔서
행복한 밥상 만들어보세요!!!
2월의 마지막날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