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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얽혀 돌아간다

작성자김광조(향기)|작성시간26.06.09|조회수11 목록 댓글 0

하나로 얽혀 돌아간다

 

버드나무 가지가 바람에 흔들린다.
그 ‘흔들림’이 내 가슴에서 ‘느껴진다’.

저 멀리 고속도로 위를 흐르는
자동차의 움직임이
내 마음을 ‘건드리며’ 지나간다.

그 흔들림, 그 느낌이
지금 이 순간
내 몸과 마음에 영향을 미치니
나는 어느 것 하나와도
따로 떨어져 존재할 수 없다.

그렇게 전체가 얽혀 돌아가는
그 느낌 속에 있어보라, 잠시...

하얀 빛줄기 하나
내 눈과 몸과 마음을 관통하니,

깊은 심연의 우주가 경험된다.


- 월인(越因) -2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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