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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산책

나 때문에 세상이 살만한 곳이 된다면

작성자들꽃|작성시간26.06.21|조회수23 목록 댓글 0

나 때문에 세상이 살만한 곳이 된다면



나 때문에 세상이 살 만한 곳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나 때문에 삭막한 세상에서 살포시 미소 질 수 있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 때문에 성령이 떠나고 있는 이 슬픈 세상도 살맛이 난다고 누가 말한다면 좋겠습니다.우리 때문에 세상이 살 만한 곳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교만과 아집의 성 안에 갇혀 우울하게 살던 사람들이 우리가 만든 겸손과 나눔의 따뜻한 거리에 나와 마음 놓고 다니게 할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story 1
어둑어둑 땅거미가 지더니 곧 캄캄한 밤이 되어 버렸습니다. 엄마 손을 잡고 시골 할머니 댁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가로등도 전등 빛도 없는 깜깜한 시골 길을 어림잡아 가는 길은 쉽지가 않았나 봅니다. 어휴! 잘 아는 길인데도, 통 모르는 길 같구나! 놓칠세라 엄마 손을 꼭 잡고 있는 나의 손을 다시 힘주어 잡으며 엄마는 말씀하셨습니다. 갑자기 멀리서 불빛 하나가 반짝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 저기로구나. 저기란다. 할머니 집에서 나오는 불빛이야! 어릴 적 길을 잃을 것만 같은 두려움 속에 걷던 그 캄캄한 밤, 들판 너머 비치던 그 환한 불빛의 여운은 아직도 가슴 속에 무언의 교훈으로 남아 때로 마음속을 밝게 비춰줍니다. 나 때문에 세상이 살 만한 곳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한마디 말은 하지 않아도, 깜깜한 세상 어둠 속에서 자칫 넘어지려는 사람에게 앞으로 갈 길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빛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 작은 빛 때문에 사람들이 아직도 세상은 살만한 곳이라고 생각하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우리 때문에 세상이 살 만한 곳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세상이 너무 어두워 절망하던 사람들이 우리가 밝히는 빛 때문에큰 소망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story 2
오래전에 미국의 한 농부가 동네 상점에서 산 많은 물건을 한 아름 안고 기찻길로 걸어서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저녁이 되어서 날이 어두워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걸어가던 농부는 갑자기 발을 잘못 디뎌 그만 쓰러질 뻔하였습니다. 하마터면 새로 사서 손에 들고 가던 등을 깨뜨릴 뻔한 농부가 가까스로 중심을 잡고 일어나 자기의 발밑을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기찻길에 가로 놓여 있는 침목이 세 개나 빠져 있었고, 철길이 활처럼 휘어져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누가 일부러 그렇게 해 놓았는지, 아니면 어떤 사고로 그렇게 되었는지 알 수 없었지만, 조금 있으면 기차가 지나갈 시간이라는 것을 잘 아는 농부는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이때 철로에 진동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기차가 멀지 않은 곳에 접근하고 있다는 표였습니다. 기차가 여기를 통과하다가는 큰 전복 사고가 날 것이고, 기차에 가득 찬 승객들이 죽거나 다치게 될 것은 뻔한 일이었습니다. 당황한 농부는 들고 가던 짐을 다 땅에 던져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손에 들고 있던 등에다 불을 붙이고, 그 등불을 들고 기차가 달려오는 방향을 향해서 힘껏 뛰기 시작했습니다. 뛰다가 넘어져도, 넘어져 손에 들고 있던 등불의 유리가 한 쪽이 깨어져도 그는 얼른 일어나 달리기를 계속했습니다. 그렇게 농부는 기차가 바로 자기 앞에 올 때까지 달리다가, 순간에 철로 밖으로 뛰어나오면서 손에 들고 있던 등불을 기관사가 타고 있는 좌석 앞을 향해 던졌습니다. 기관사는 철로 앞에 달려오던 등불이 갑자기 자기 좌석 앞으로 날아오는 것을 발견하고, 무슨 비상사태가 있는 것을 즉시 깨닫고 급 브레이크를 걸어 열차를 세웠습니다. 그 기차는 휘어진 철길에서 얼마 안 되는 거리에서 정거했고, 그리하여 수많은 승객들이 생명을 보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 때문에 세상이 살 만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빛을 던져 세상의 죽음을 막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진리의 빛이 던지는 충격으로 모든 사람이 깨어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빛을 던져주기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버려야 한대도, 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 그렇게 한다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빛 덩어리 그 자체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죽음을 향해 달려가던 발들이 앞을 막는 환한 빛을 보고멈칫 돌아서 생명으로 갈 수 있게 만든다면 참 좋겠습니다. 그래서 세상이 환해지고, 그 빛줄기로 사망의 길이 환하게 비칠 수 있다면...

 

story 3
한 과학자가 미국 포트실 들판 한가운데를 철조망으로 갈라놓고 10년 후에 그 철조망이 생태계에 미친 변화를 조사하여 보고했습니다.철조망을 경계로, 한쪽에는 꽃이 주로 피는 화과 식물이, 한 쪽에는 콩이 주로 달리는 콩과 식물이 자라고 있었고, 특이한 것은 메뚜기는 얼마든지 철조망을 통과하여 이쪽저쪽으로 왔다갔다할 수 있었음에도, 크기나 식성이나 울음소리가 전혀 다른 메뚜기들이 되어 철조망 양쪽에 따로 살고 있었습니다.세상이 나 때문에 살 만한 곳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 보이지 않게 쳐진 단절의 철조망을 사랑으로 녹이는 사람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사랑으로 마음과 마음 사이 단단히 쳐진 고립의 벽을 허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내 가진 사랑 비록 작아도, 성질과 기질 서로 다른 많은 사람 더 큰 사랑 안에 모이도록 부르는 잔잔한 떨림의 파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때문에 세상이 살 만한 곳이 된다면 좋겠습니다.있는 모습 그대로 손을 내밀어도, 누구나 부담 없이 그 손 덥석 잡게 하는 사랑의 기운으로 똘똘 뭉쳐진 사람들이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세계의 유명하고 중요한 다리들은 한결같이 막대한 건설 비용이 들었습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살라자르 다리는 7천 5백만 달러가 들었고, 뉴저지 글로스터 시티의 월트 휘트먼 다리는 9천만 달러가 소요되었습니다.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베라자노 내로우즈 다리는 3억 2천 5백만 달러가 소요되었고,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다리인 일본 시코쿠에 있는 5개의 섬을 잇는 세토 오하시 다리의 건축 비용은 무려 8억 3천만 달러가 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값비싼 다리의 건축 비용을 모두 합쳐도, 하나님이 그분과 우리를 잇는 다리를 짓기 위해 치르신 비용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 다리를 건설하시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아들을 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건설하신 다리는 십자가를 만든 두 개의 나무토막, 그리고 그 위를 칠한 가장 값비싼 재료 예수 그리스도의 고귀한 보혈로 만들어졌습니다.  나 때문에 세상이 살 만한 곳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죄의 어두운 심연을 가로질러 놓인 십자가의 다리,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자신을 버려 가로 놓이신 예수님처럼,슬프고 험한 세상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갈 길 끊어져 방황하는 사람을 하늘로 이어주고, 소망 없이 꺾어진 영혼을 믿음의 나라로 데려가는 다리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우리 때문에 세상이 살 만한 곳이 된다면 좋겠습니다.우리의 엎드린 등을 타고, 우리의 구푸린 허리를 밟고 사람들이 씩씩하게 하늘길로 걸어가도록 죄의 세상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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