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급적 사진은 클릭을 하지 마시길, 예스 24로 슉 넘어갑니다.
며칠 전 베스트 미스터리 올렸더니 안 읽어보셨다는 분들 많아서 한꺼번에 신간을 추려봤습니다. 제가 읽은 것들도 좀 있지만 안 읽어 본 게 실은 부지기수입니다. 그런 것들은 공신력 있는(?) 주위 감상평들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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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하라 이치가 들려주는 학교괴담 이야기 제4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 호러 서스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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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우연의 끔찍한 결과 과연 이것이 정말 우연인가? '치명적 두통을 앓고 물리학 이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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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려면 모두를 죽여여 한다! 고령화 시대로 극심한 경제적 위기에 몰린 일본을 배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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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자들의 거리 메인에서 꿈을 지키는 한 남자의 고독한 싸움이 시작된다. 캐나다 몬트리올...
위 네 권은 예스 24 장르분야 메인에 뜬 주목작입니다. 저중 <침묵의 교실>은 650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작품인데 그럭저럭 별 넷 정도 됩니다. 교차서술이 등장하고 괴담이 등장하는 등 읽다보면 훅 시간가는데, 정신없습니다. <메인>도 반쯤 읽었는데 꽤 재미있더군요. <인구조절지역>은 칠순이 넘는 작가의 처녀작인가(>..<?) 그랬던 거 같아요. 조금 오덕후 적인 느낌이. 호불호가 갈릴 것 같고요. <형사 실프...>는 독일 작품인데 아무래도 출판사들이 일본과 영미권 작품의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비교적 제 3국으로 눈을 돌리는 것 아닌가 여겨지는 작품입니다. 그런대로 평은 괜찮아요.
<건 셀러>는 닥터 하우스의 주인공 휴 로리의 작품입니다. 걍 제 판단이지만 거의 10년 만에 한국에 들어오는데 이유가 다 있겠죠.
이상은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입니다. 이건 워낙 탄탄한 지지자들을 가진 작가라 몇 줄 코멘특가 오히려 웃길 것 같아요.
<나선 계단의 엘리스>의 작가 가노 도모코의 작품입니다. 아무래도 생활추리이다 보니 그다지 큰 반향은 없을 것 같죠. 남편은 <통곡>, <살인증후군>등을 썼던 누쿠이 도쿠로 입니다. 부러운 가족이네요.
과거 한 번 나왔던 시리즈의 복간입니다. 해리보슈는 작년부터 나오더니 벌써 3, 4편이 한꺼번에 나왔네요. 페트리샤 콘웰 시리즈도 벌써 3권이라니.
작년 네오픽션상을 탔던 작품입니다. 영흥디자인센터와 동북구 등의 가상의 공간 위에 리얼리티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천착하는 소설인데요, 그 얽기가 매끄럽지는 못합니다. 그것을 기자출신인 작가는 읽을거리로 메꾸더군요. 개인적은 별은 두 개 반입니다만, 읽어 본 분들은 오랜만에 괜찮은 한국작가 작품을 읽었다, 이런 반응입니다.
100년이 넘은 로버트 바의 세계 최초 셜록홈즈 페러디 물을 담은 단편집입니다. 첫 두 작품은 진짜 안 읽힙니다. 그것만 넘기면 무난히 끝까지 갑니다.
영미권 스릴러에서 상당히 괜찮은 평을 받는 작품입니다. 조 파이크 시리즈인데요. 전 아직 안 읽어서. 가지고 계신 분 있으면 읽어보라고 제게 좀...... 평이 나름 괜찮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프랑스 추리소설이자 팩션입니다. 전 썩 괜찮았습니다. 반면 본격추리를 지향하는 마지막은 조금 과장되고 그것을 되새김할 정도로 사건의 얽개가 강력하지는 않습니다. 추리는 보통인데 혁명이전 프랑스의 모습을 깨알 같이 묘사했습니다. 밤새 단번에 읽었던 작품입니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아시죠? 뱀파이어로 가장 유명한 작가 중 한명인 앤 라이스의 작품입니다. 추리와 다른 한 지점을 충분히 보여줄 거라 생각됩니다.
한국작가 이진영의 작품입니다. 전 아직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서점에서 봤더라면 의무감으로라도 구입했을 텐데요. 칭송에 가까운 별 다섯 개짜리 빼고, 뭐랄까, 믿을만 한 분의 평을 보니 최근 한국작가 작품 순위가 이렇답니다. 1등: 잘자요, 엄마> ...>4: 갱스터 브레이크> 5: 살인자의 편지.
이 정도면 판단 근거가 되려나요?
몇 개월 만에 나온 요코미조 세이시의 작품입니다. 여덟 권이었나요, 나왔던 게? 개인적은 평은 그 중 7위...
그렇지만 역시, 하는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주인공이 1인칭 화자인 오토네입니다. 그녀는 살인자로 쫓기는 처지에 이르렀죠. 긴타이치 코스케는 어떤 활약을 펼칠까요?
다카무라 가오루의 고다 형사 시리즈입니다. 지금 읽고 있는데 평소 읽던 일본 추리와는 약간 다른 지점을 느낄 수 있는데요, 오래 전 작품을 2004년에 문고본으로 전면개정한 것을 번역했습니다.
한국작가 작품 소개입니다.
<트렁커>와 <책 사냥군...>은 중앙장편문학상 수상작입니다. 애석하지만 위 작품은 읽지 못했습니다. 평가도 유보합니다.
스티븐 킹입니다.
필독!!
테스 게리첸의 의학스릴러인데요, 평이 썩 괜찮은 편입니다. 로빈 쿡의 것들과 전혀 다른 지점에서 읽어볼 수 있다고 하네요.
(제가 이런 말씀 드리기 참 쑥스러운데요)벌써 10년이 넘도록 한국추리소설의 리얼리즘을 위해 힘써 온 작가의 노력이 발군이 되어 빛납니다. 유현산 작가의 <살인자의 편지>가 큰 상을 받으며 한국추리소설을 전혀 다른 한 지점에 가져다 놓았다면(처녀작으로 이 작가를 평가하는 것은 실례겠죠?), 서미애 작가는 정석적인 추리소설의 한 지점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상 이십여 권을 살폈는데요, 저 중 저 역시 절반이 조금 못 되는 9권을 읽었고 2권을 읽고 있습니다. 제 독서량도 솔직히 얼마 안 됩니다.
다들 그런대로 후회하지 않을 작품이고요, 서미애 선배 작품과 유현산 작가의 작품은 제가 읽었기에 추천해 드릴 수 있는데 욕심 때문에 글에 넣은 한국작가 다섯 작품은 제가 읽지 않아 정확한 평은 해드리지 못하고요. 아, 그러고 보니 딘 쿤츠의 <이방인>과 네이버 오늘의 문학에 게재된 작품을 묶은 <오늘의 장르문학>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날씨가 매우 차가워졌는데요, 저처럼 독감으로 내리 한 달 방바닥과 조우하지 마시고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