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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시 소개

할렘강 환상곡 / 랭스턴 휴즈

작성자홍주(弘舟)|작성시간26.06.18|조회수10 목록 댓글 0

강으로 내려가 본 적이 있는가
새벽 두시에 홀로
강가에 앉아
버림받은 기분에 젖어본 적이 있는가
 
어머니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이미 돌아가신 어머니, 신이여 축복하소서 
사랑하는 이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그녀가 태어나지 말았기를 바란 적이 있는가
 
할렘강으로의 나들이
새벽 두시
한밤중
홀로
 
신이여, 나 죽고만 싶어요
하지만 나 죽은들 누가 서운해 할까
 
ㅡ 랭스턴 휴즈 ( 미국,  1902 ~ 19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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