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의 말 " / 이사라

작성자홍주(弘舟)|작성시간26.06.15|조회수13 목록 댓글 0

봄날이 되어도 나타나지 않는 사람을 위해

꽃다발 한목숨 바치는 것으로 될까!

 

훗날 훗사람을 위해 

우리들 다 바치는 것으로 될까!

 

그래도, 그러는 사이에도

한 세상 또 한 세상

말없이 누구나 단풍 들고 낙엽지고

말없이 봄볕 들고 새순 돋는다는 다정한 말.

나는 믿는다!

 

첫 울음소리 다시 들리는 날들이다.

 

(2013. 04. 이사라. 시인의 말에서 )

 

ㅡ 문학동네시인선 039호 훗날 훗사람에게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