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오 사카키 (일본. 1923~2008)는 10세때 이미 장래 희망을 '시인 !'이라고 거침없이
말했다고 한다, 14세때 까지만 의무교육을 받았고 그 후론 온갖 잡일을 하며 청소년기를
지냈고 태평양전쟁이 끝난후 도쿄의 우에노 지하도에서 2년정도 부랑자,매춘부, 동성연애자
들과 살았다. 그후 출판사에 잠깐이지만 취직하여 당대의 소설가나 시인과 접하며 아유카와
노부로 시인에게 T.S. 엘리엇의 <황무지>에 대해 묻고 싶어 자택까지 방문 ..., 그후 세계 각지,
오지를 다니며 사막의 움막집, 동굴, 버려진 버스등에서 가리지 않고 살며 시를 썼다.
그의 삶의 궤적 하나하나는 모두 시가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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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 하루 / 나나오 사카키
물을 긷고
장직을 옮기고
곁에서 얘기하고
해가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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