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성장 시기에 따라 아이를 대하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
1. 첫돌 전 아이. 눈 맞추고 감정도 나눈다.
애착과 감정 교류의 시작
아기는 태어나면서부터 부모와 감정적으로 연결된다.
부모가 아기의 신호에 빠르게 반응해 줄수록 감정의 뇌와 애착이 건강하게 발달한다.
3개월 이후부터는 표정, 목소리, 눈 맞춤 등 적극적인 감정 교류가 중요하다.
아기가 힘들다는 신호를 보내면 자극을 줄이고 안정감을 주어야 한다.
엄마의 표정과 감정 상태는 아기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6~8개월에는 낯가림과 분리불안이 나타나므로 정서적 안정감이 중요하다. 양육자가 바뀌어야 한다면 5개월 이전이나 24개월 이후에 할 것을 권장한다.
9~12개월에는 사회적 단서나 신호에 따라 자신의 감정과 행동이 적응하거나 변하는 ‘사회적 참조’가 시작된다. 특히 엄마의 감정과 반응과 태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안정적인 애착 형성을 위해 따뜻한 교감과 일관된 반응이 필요하다.
2. 감정 표현에 서툰 유아. 알아주지 않으면 더 엇나간다.
감정 표현과 독립심을 배우는 시기
15~18개월부터 자아가 발달하며 “싫어”, “안돼” 같은 자기표현이 늘어난다.
아이의 말과 행동 뒤에 숨은 감정을 읽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질에 따라 양육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
순한 아이는 독립심을 키워주기
체제거부형 아이는 스스로 하려는 것을 안전한 한계 안에서 시도할수 있도록 기회를 허용하기
대기만성형 아이는 답답해 보여도 압박감을 주지말고 기다려주기
닫힌 질문보다 열린 질문으로 대화하는 것이 좋다.
유아기의 독점욕은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임을 이해해야 한다.
부모의 감정 표현과 행동은 아이가 그대로 배우므로 좋은 모델이 되어야 한다.
3. 취학 전 아동. 친구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상상놀이는 아이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기 좋은 방법이다.
또래 관계를 통해 감정 조절과 사회성을 배운다.
선택권을 주되 행동의 한계는 분명히 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느끼는 다양한 원초적 두려움을 공감하고 안심시켜 주어야 한다.
버려질까 두려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어둠, 악몽,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
부모의 싸움은 아이에게 큰 불안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4. 초등학생. 아이에게 모멸감과 수치심은 금물
1~2학년은 자존감과 사회성이 중요한 시기인정과 칭찬을 통해 자신감을 키운다.
3~4학년은 활동성과 호기심이 많아 스스로 생각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5~6학년은 독립심과 반항심이 함께 나타난다.
겉으로 밝아 보여도 불안과 자신감 부족을 숨기는 경우가 많다.
모멸감이나 수치심을 주는 말은 피하고 감정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5. 질풍노도의 사춘기. 공감 또 공감이 필요하다.
공감과 존중이 가장 필요한 시기
사춘기의 감정 기복은 미성숙한 전두엽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감정의 뇌는 매우 예민하지만 이성적 판단 능력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공포, 불안, 수치심 등에 쉽게 상처받을 수 있다.
충분한 수면과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중요하다.
말로만 가르치기보다 직접 경험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부모는 통제자가 아니라 존중과 조언을 해주는 “컨설턴트” 역할이 필요하다.
행동의 기준은 세워주되 선택과 결정은 아이가 경험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소감
감정코칭 두 번째 과정을 배우며 가장 먼저 마음에 남은 문장은 “감정코칭은 행복 씨앗입니다.”였다.
1년 전 이 책을 처음 읽으며 작은 씨앗 하나를 심었지만,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는 이유로 어느새 소홀해진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다.
책은 이미 한 번 정독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실천은 수박 겉핥기식으로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번 교육은 감정코칭을 다시 하나하나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A/S 기간처럼 느껴졌다. 특히 ‘감정은 수용하되 행동은 제약하기’, ‘칭찬은 구체적으로 하기’,
꾸중은 '상황 → 부모의 기분 → 요청의 순서로 차분하게 말하기’와 같은 내용이 다시 한번 깊이 와닿았다.
또한 5장에서 배운 ‘아이에게 의견을 묻기보다 선택권을 주기’ 부분에서는 작은 뿌듯함도 느꼈다. 언제부터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내가 유준이에게 실제로 사용하고 있던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책에서 배운 내용이 어느새 내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아직 유준이가 어려서 잘되지 않는 순간도 많지만, 모든 과정이 예행연습이라고 생각한다.
조급해하지 않고 꾸준히 실천하며 감정코칭의 씨앗을 잘 키워가고 싶다.
언젠가 그 씨앗이 자라 우리가족에게 행복한 열매가 되어 돌아오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