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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경북대 병원 인턴숙소 휴게실이에요...

작성자김정식48회|작성시간05.03.14|조회수209 목록 댓글 0
동문회 한다고 메일이 많이 날아 오네요...
규칙적으로 일하는 스케쥴이 아니라 동문회는 엄두를 못내네요.
이번주는 일주일동안 집에 못가고, 계속 대기하다가 응급실에서 호출오면 달려가는 역할입니다.
저는 신경외과 환자 사진 찍고, 피뽑고, 심전도, 그리고 그 결과 보고 등등을 하지요~

오늘은 담배 심부름도 하고요..
내일이 화이트 데이라고 시내가서 사탕 사오라는 심부름 한 제 동기도 있답니다...

오늘은 낮에 환자가 별로 없었어요.. 하도 많이 잤더니 밤에 잠이 안오네요.
시간 있을 때 잠 좀 자둬야 하는데....

지난 3주 동안 경북대 병원이 아닌 곳에 가서 파견 근무를 했는데요...
가장 큰 소감 하나..
여러분~~ 절대로 술마시고 사고치지 말고요~ 곱게 집에가서 잡시다...
새벽에 어디 째져서 응급실 와봐야 저같은 인턴이 잠자다가 일어나 잠결에(?) 꿰맬테니까요..
돈도 비싼 거 같던데요... ㅋㅋㅋ 그러지 마시기를...
(얼굴이나 손 처럼 미용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중요한 부위라면 상처만 소독하는 거 밖에 없어요.. 그런 곳은 다음날 병원 또와서 성형외과나 정형외과에서 꿰매야 한답니다.. )

언제 시간나면 또 여기 들를 수 있겠지요..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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