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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에서 교통카드의 잔액이 부족할 때는--

작성자우정|작성시간12.07.17|조회수79 목록 댓글 0

시내버스에서 교통카드의 잔액이 부족할 때는…

[사례1]

난 시내버스를 거의 타지 않는다. 경로혜택에다 빠르기도 한 지하철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처럼 버스를 타고 시청정류장에 당도하자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버스에 올랐다. 그녀가 교통카드를 갖다 대자 "잔액이 부족하다"는 안내 코멘트가 나왔다. 그 순간 그녀는 가방에서 지갑을 빠르게 꺼내서 돈을 투입구에 집어넣었다. 가까운 좌석에 앉았던 내가 저지를 하는데도…. 운전석과 가까웠기 때문에 버스기사도 충분히 들을 수 있는 거리였다. 그런데 ‘추가로 돈을 내지 않아도 뒤에 정산이 된다’는 나의 설명은 귀담아 들을 생각도 않고 웬 늙은이가 젊은 여자에게 과잉친절이냐고 못마땅해 하는 눈치였다.

[사례2]

평소 이메일로 송수신을 하는 어느 지인께서 보내온 소식 한 토막. 버스를 타고 가는데 어떤 승객이 타자 "잔액이 부족합니다"라는 기계음이 들렸다. 그런데 그 승객은 당당하게 그냥 자리에 앉았다. 그러자 버스기사가 그 승객에게 요금을 내라고 했다. 그 승객은 음악을 듣고 있어서 못 알아들었는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러자 기사는 무시당한 기분이 들었는지 화가 난 표정으로 운전석에서 나와 그 승객의 자리로 가서 "돈을 내야할 거 아니냐"고 추궁하니까 그때서야 이어폰을 빼더니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이 "왜 돈을 내느냐?"고 반문했다. 그 승객은 화를 내며 "아저씨 아시잖아요?" 그러자 기사가 다시 "잔액이 부족하다고 나오지 않았어요?" 하고 맞받았다.

"그렇게 나오면 다음번 충전할 때 돈 빠지는 것 모르세요?" 라며 따졌다. 그러자 성난 곰 같던 운전기사는 순한 양이 되어 자리로 돌아갔다. 기사의 태도로 보아 그 승객의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 와서 알아보니 작년 5월 신문기사에 나와 있었다. ‘교통카드 마일리지-마이너스 제도 시행’한다고…. 버스탑승 시 잔액이 부족하다고 나오더라도 마이너스 승차가 된다. 즉 잔액이 부족하다고 나올 경우 현금을 추가로 내면 안 된다. 마이너스 승차 후 금액 충전 시 다음 승차할 때 이전 요금까지 함께 부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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