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응답의 일곱계단
(막10:46-52)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 47.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48.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9.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 50. 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51.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서론 :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쉬는 날마다 바다에 나가 진주를 채취하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허리를 굽혀가며 진주조개를 찾아도 정작 값나가는 진주를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였습니다. 가끔 운이 좋아 진주를 품고 있는 조개를 찾아도, 너무 작거나 볼품없어서 상품성이 떨어졌습니다. 진주조개에 왜 진주가 없을까 궁금했던 남자는 이 분야의 전문가인 동경제국대학교의 한 교수를 찾아갔습니다. 교수는 좋은 진주를 얻기 위해서는 양식이 정답이지만, 지금까지 아무도 성공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 말을 듣고 포기했지만, 이 남자는 오히려 다음과 같은 꿈을 품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진주를 양식하는 세계 최초의 사람이 되어야겠다.’
성공할 확률이 1%도 안 된다며 모두가 만류했지만 남자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털어 가족과 함께 작은 섬으로 이사를 가 오로지 진주 양식에만 매진했습니다. 4년 뒤 남자는 세계 최초로 진주 양식에 성공해 세계적인 보석상이 되었고, 남자가 이사를 했던 작은 섬은 남자의 이름을 따서 「미키모토(MIKIMOTO) 진주섬」으로 불리며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바디매오는 실제로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이지만, 그는 자기에게 주어진 현실에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그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왔고 주의 은혜로 눈을 뜨게 되는 은총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바디매오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그리고 바디매오가 응답을 받는 과정은 어떤 것이 있었는가를 살피며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1. 믿음에서 나오는 강력한 의지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
바디매온 자기 병을 고치려고 하는 강력한 의지가 있었습니다. 문제가 있을 때 포기하고 주저앉는 사람. 잠깐 노력하다가 포기하는 사람.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도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포기하기 전에는 실패는 없다. 다만 과정일 뿐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디매오는 자기 문제를 해결하려는 강한 의지가 있는 사람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고 그렇게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도와주신다는 것입니다,
◈ 병들어서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 늙은 소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소를 매장하려고 웅덩이를 파고 소를 집어넣고 그 위에 흙을 덮으려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흙을 퍼서 던지자 늙은 소는 몸을 움직여서 자기에게 떨어지는 흙을 떨궈냈습니다. 그리고 발바닥에 떨어진 흙을 밟아서 바닥을 만들었습니다. 결국에 이 소는 점점 위로 올라왔고 구덩이 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본 사람들은 그 소의 지혜에 감탄해서 죽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기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강력한 의지와 행동이 있으면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본문에 바디매오는 예수님이 오신다는 소리를 듣고 길가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것은 자기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강력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2, 올바른 신앙
두 개의 다리가 있습니다. 하나는 튼튼한 철교이고, 다른 하나는 썩은 나무다리입니다. 철교 위를 건널 때 사람은 작은 믿음만 있어도 안전하지만, 썩은 나무다리를 아무리 큰 믿음으로 건너려 해도 결국 무너집니다. 믿음의 크기보다 믿음의 대상(예수님)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47)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바디매오는 올바른 신앙을 가지고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예수님이 가까이 오셨다는 소리를 듣고 그런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이 말은 바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아인 것을 확신하는 말입니다. 당신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실 메시아는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려고 예수께 나오는 것도 귀한 일 이지만은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분명하게 고백하는 신앙 그것이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선지자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훌륭한 선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인 것을 고백하고 입으로 시인하고 있는 것입니다.
3, 간절한 마음으로 도전
[파울로 코엘료]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그것을 도와준다.”
❶ 간절함으로 주님께 나갔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자신은 예수님에게 구할 수 있는 아무런 공로나 자격이 없는 사람인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했으니 나를 도와 달라는게 아닙니다. 내가 한 공로가 있으니 나를 도와 달라는게 아닙니다. 아무런 자격도 없고 공로도 없지만 나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님의 긍휼히 여기심을 바라는 호소입니다.
❷ 방해를 극복하고 주님께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를 제지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48)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 많은 사람들이 그를 꾸짖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제지하였습니다. 잠잠하라. 떠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만나고 은혜를 받으려고 할 때 우리를 방해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가족일 수도 있고 친구일 수도 있고 이웃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환경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디매오의 간절한 마음을 그들은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바디매오는 더욱 크게 소리를 질러 말합니다.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주님께 나가려고 하는 우리를 막는 사람이나 세력이나 환경이 있을 때 그냥 주저앉으면 안 됩니다. 더 크게 소리를 질러야 합니다. 또 적극적으로 나가야 합니다. 은혜를 받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할수록 주변에 방해를 극복하고 무시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니체] “살아야 할 이유를 가진 사람은 어떤 상황도 견딜수 있다”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과정에서의 문제를 견딜수 있습니다.
4. 주님의 관심
[어거스틴] 은 말했습니다. “기도는 간절함이 깊을수록 하늘에 빨리 도달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 난 다음에는 주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49)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
◈ 바디매오의 간절한 외침은
❶ 예수님의 걸음을 멈추게 하였습니다.
<머물러 서서> 우리의 기도가 우리의 행위가 주님의 발길을 멈추게 해야 합니다,
❷ 주님이 바디매오를 바라보셨습니다,
<그를> 누구를 쳐다보십니까? 부르짖는 바디매오입니다, 기도하는 바디매오입니다, 믿음으로 행하는 바디매오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쳐다보게 해야 합니다. 삭개오가 나무에 올라갔을 때 주님은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바라보셨습니다.
❸ 방해하고 막고 있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를 부르라> 누구를 부르셨습니까? 기도하고 있는 바디매오이고 믿음으로 행동하는 바디매오입니다, 주님이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할 일을 다 한 다음에는 주님께서 관심을 가지시고,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것입니다, .
❹ 뛰어나갔습니다,
<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주님이 부르실 때 바디매오는 겉옷을 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님께로 나갔습니다. 망설임이 없는 순종입니다. 즉각적인 순종입니다. 겉옷은 그의 전 재산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을 버리고 주께로 뛰어나간 것입니다, 순종은 즉각적으로, 해야 합니다,
5, 시인
바디매오를 부르신 주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주님께서 그의 형편을 몰라서 물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이 그들이 어디 있는지를 몰라서 물으실 거 아닙니다ㆍ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아우가 어디 있느냐 하느님께서 몰라서 물으신 것 아닙니다.
스스로 입으로 시인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구하기 전에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가를 알고 계시는 분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하여 주길 원하느냐고 하는 그 말씀은. 주님께서 우리의 입으로 자기 문제를 시인하고 구하기를 원하시는 겁니다.
솔로몬 왕이 일천번제를 드렸을 때도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하여 줄꼬 라고 물으신 것과 같습니다. 그때 바디매오는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분명히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마음에 품고 있는 것을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롬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울리지 않는 종은 종이 아니고 고백하지 않은 사랑은 온전한 사랑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입으로 시인하지 않는 신앙은 온전한 신앙이 아닙니다, 우리가 주님을 시인할때 주님도 우리를 시인하신다고 하십니다,
6, 믿음의 크기
예수님은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그의 믿음을 보신 것입니다. 그의 믿음이 주님의 응답을 받게 한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간절한 마음이 있더라도 아무리 큰 소리로 외칠지라도 믿음으로 하지 아니한 것은 주님에게 상달되지 않고 응답을 받지 못합니다. 주님은 이 시간에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주님은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믿음이 없는 자라고 하지 않고 믿음이 적은 자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은 구원을 위한 믿음이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평안함을 누릴만한 믿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기를 극복하고 능력을 행할만한 큰 믿음이 있습니다, 믿는다고 하면서 두려워하는 것은 믿음이 없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적은 것입니다. 우리는 큰 믿음을 위해 기도하여야 합니다,
7. 따름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실 때 그는 곧 보게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면 복잡한 과정이 필요 없습니다. 말씀 한마디로 보이지 않던 눈이 보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보게 된 바디매오는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진정한 은혜는 문제를 해결한 것에 그치지 아니하고 예수를 따르는 삶으로 이어질 때 진정한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우리를 부르신 예수님 우리에게 은혜 주신 예수님 그 은혜를 감사함으로 받고. 기쁨으로 찬송하며 주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결론 : 오늘 바디매오가 주님께 나와서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은혜를 받아서 소경이 눈을 뜨게되여 기뻐하며 감사하며 찬송하며 주님을 따르는 과정을 통하여 은혜를 받았습니다. 우리들도 이같이 주님께 나와서 문제를 해결 받고 은혜받는 주인공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