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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렌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2 떠나지 않는 뜨거운 가슴을 품고서
표정 없이 차갑게 돌아서 보내는 마음
붙들고 매달리는 소리 없는 애원
따뜻한 가슴에 온기를 외면하고
모질게 떠나가는 떨어지지 않는 발길
두 손 모아 간절하게 보내는 눈물
눈가에 밟히는 아껴주던 애틋함
붙잡을 수도 없는 보이지 않는 내일
돌아올 아픔보다 홀로 남겨질 두려움
내리는 빗방울 소리에 애타게 속삭이며
보내지 못한 마음 수없이 끊어내도
돌아서는 채울 수 없는 어두운 현실
삶 속에 부딪히고 지친 야윈 가슴
채찍질 멍이 들어도 기대어 살았던
떠난 후에도 서러운 비 가슴에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