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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숙

붉은 장미

작성자임현숙|작성시간26.06.22|조회수5 목록 댓글 0

 

붉은 장미

 

임현숙

 

 


휴화산이 터졌다

 

이글거리는 불꽃

잠겨있는

기억의 자물쇠를 녹인다

 

깊숙이 잠들은

 

청춘의 일 막이

내려지길 기다리자던

한 줄의 편지

 

막이 내렸을 땐

 

불씨는 이미

노을 속 재가 되어 있었다

 

그 오랜 세월

 

시간의 터널에 갇힌

열여덟의 잔열

 

올해도

마그마처럼 폭발하고 있다.

 

 

-림(20180705)

 

 

https://brunch.co.kr/@bluenam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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