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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욱

리조트의 여왕, 뉴포트(부호들의 호화맨션 즐비한 휴양도시)

작성자밴마운틴|작성시간19.11.18|조회수191 목록 댓글 0

리조트의 여왕, 뉴포트(부호들의 호화맨션 즐비한 휴양도시)


 

미국에서 가장 작은 로드아일랜드의 뉴포트는 예로부터 ‘리조트의 여왕(The Queen of Resorts)’으로 불렸다.

100여년 부호들이 유럽의 왕족들이 살던 궁전처럼 지은 호화 맨션이 즐비한 휴양도시 뉴포트는 역대 대통령들이 여름철 휴양지로 애용했던 곳이기도 하다.

 

뉴포트는 일찍이 문화, 종교, 정치적인 피난처로 출발했다.

1639 영국인 퀘이커 교도와 유대인 정착민들이 설립한 뉴포트에는 정치적·종교적 자유를 갈망하는 이들이 모여들었다.

1800년대 이후, 대서양과 면한 뉴포트는 시원한 여름 별장을 찾아오는 부호들이 등장한다.

F. 케네디와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뉴포트를 ‘여름철 백악관’으로 애용했으며, JFK 재클린 부부는 1953 9 12 뉴포트의 세인트메리처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로드아일랜드의 뉴포트는 1930년대부터 50여년간 매년 여름 뉴포트에서는 요트대회 아메리카즈 컵이 열리며, 뉴포트 항의 푸른 바다를 끼고 웅장한 12개의 대저택들이 그림처럼 펼쳐져 포트 축제와 재즈 축제가 이어졌다.

 

미국의 대부호 밴더빌트가의 맨션(대저택) 자리 잡은 뉴포트 별장지대 맨션들은 뉴포트 역사 보존협회에 기부돼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이중 밴더빌트가의 브레이커스와 엘름즈, 헌터 하우스, 킹스코트, 아이작 하우스 등은 국립유적지로 지정돼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저택들이다.

벨뷰 애비뉴를 따라 즐비한 대저택들을 걸어서 구경하는 도보 투어의 재미를 빼놓을 없다.

뉴포트 별장지대는 차를 타고 구경하기도 하지지만 걸으면서 운치 있는 저택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맨션과 맨션 사이는 걸어서 10 정도 거리라 많은 관광객들이 걸어서 투어를 하고 있다. 도보 투어시 킹스코트에서 엘름즈 까지는 12, 엘름즈에서 샤토 쉬르 메르는 12, 샤토 쉬르 메르에서 브레이커스는 12, 샤토 쉬르 메르에서 로즈 크립은 16, 로즈 클립에서 마블 하우스는 7 정도가 소요된다.

 

저택을 옮길 때마다 웅장한 자태와 정교한 건축양식이 눈앞에 펼쳐진다. 저택마다 갖가지 공예품을 파는 기프트 샵이 있다.

오는 921일까지 매일 개장한다.

Sa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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