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와 동타이루 골동품 골목 후기

[신주영]

제가 진행자라 제대로 된 후기는 쓰기 어렵고 간단히 보고차원에서 글 올립니다.

수이청루역과 신천지역에서 만난 인원이 약 40명쯤 되었습니다. 정확히 인원을 세어보지도 못했어요^^;

약18명의 참가자 분들은 신천지를 가로질러 로컬식당인 란팅찬팅에 10시50분에 도착, 11시 문열때 들어가서

테이블 여섯개 식당을 거의 장악하셔서 중식 브런치(?)를 드셨답니다.

나머지 분들은 스쿠먼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삼삼오오 신천지 일대의 다른 볼거리들을 구경하셨고

이어 동타이루로 이동해 구경과 쇼핑을 하셨어요. 식사는 이 식당과 신천지 노천까페에서 하신 분들도

계시고 동타이루 인근 미리 소개한 까페19호 "이사벨"에서 하신 분들도 계셨어요.

이사벨에서 식사하시거나 커피 드신 분들은 세트메뉴 맛과 가격과 까페 2층 분위기에 매우 만족스러워

하셨구요. 먼저 동타이루 골동품 구경하시고 나중에 란팅찬팅에서 식사하신 분들은 VIP(?)를 위한 별도의

장소에서 이색적인 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좀 단맛이 많긴 했지만 맛이 깔끔한 중국음식으로 저렴하고

우리 입맛에도 그럭저럭 맞는 식당이었던 것 같습니다.

 인원이 많아 한꺼번에 식사하거나 이동하기 어려워 식사를 기준으로 몇개의 팀으로 자연스럽게 나눴습니다.

상반기처럼 오붓한 분위기는 나지 않지만 보다 많은 분들과 상하이 나들이의 즐거움을 나누려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이전 참가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돌아오는 길에 라오시먼역에 비상상황이 펼쳐져서 무척 당황했었는데 모두들 귀가 잘 하셨으리라 믿겠습니다.

다음 번 나들이는 10월 11일(화) 그녀들의 가을소풍으로 준비하겠습니다.

나들이가 어떠셨는지는 참가하셨던 분들이 댓글이나 후기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사진 몇장 올립니다.

스쿠먼 박물관 들어가기 전에...                                             식당 앞에서도 잠시...식당 문열기 기다리는 장면입니다.

메뉴 열심히 연구중인 참가자분들^^ 정말 작은 식당이지요?          멋진 신천지 노천까페에서 모처럼 기분 내시는 참가자분들도...

신천지-일대회지 맞은편 조그만 갤러리에서                                  동타이루에서...자세히 보면 중국인들틈에 참가자분들

                                                                                                 계십니다. ^^(숨은 그림찾기)

[엄마나무전미향]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좋은 경험 했어요. 저희는 저질체력으로 택시를 타고 집에 왔는데, 어제 10호선 사고 났다는 거 보고 혹시 일행중에는 사고자는 없나 걱정했습니다. 다들 무사하신거죠? 다음에 11일에 저 또 갈거예요. 그때 뵈요!!

[신주영]

저와 귀가길을 같이한 일행분들은 라오시먼역에 들어서는데 비상상황 발생...결국 택시타고 집으로 왔어요.

[줄리]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10호선 사고땜에 혹시나 하고 걱정했었는데... 무척이나 다행입니다... 카페19호에서 식사했었는데요.. 분위기와 가격, 맛 모두 좋았던것 같아요...ㅋㅋ 운영자님 감사해요~

[귀염둥이/ 선희.Kim]

수고 하셨어요.다음을 기대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