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어룬루와 루쉰기념관 나들이 후기

작성자신주영|작성시간11.09.07|조회수167 목록 댓글 7

많은 분들이 아침부터 서둘러 지하철 10호선 롱바이신춘역과 수이청루역에 모였습니다.

함께 한 인원은 27명, 두팀으로 나눠 출발하다 보니

시간이 잘 맞지 않아 예정된 시간보다 3호선 동바오싱루역 도착이 20분 이상 늦어졌습니다.

푸동에서 혼자 오셔서

동바오싱루에서 만나기로한 분이 계셨는데 저희가 늦게 도착하여 정말 죄송했습니다.

동바오싱루 1번 출구로 나와 길을 건너면 골목시장을 겸한 샛길이 나옵니다. 이 길이 뚜어룬루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도착하여 각자 안내지에 표시된 볼거리를 찾아 나섭니다. 오래된 교회와 각종 상점들에 자유롭게 들어갑니다.

(초상권을 감안하여 주로 뒷모습, 원거리를 찍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올드필름 까페인데 하늘색과 어울려 오늘은 더 멋지게 보입니다.

 

혼자 오신 분도 다른 분들과 어울려 잘 들 다니셨습니다.

나중에는 관람보다 "대화"가 주가 되신 분들도 눈에 띕니다. ^^

각자의 관람 속도에 맞춰 자연스럽게 팀이 나누어 졌습니다.

 

뚜어룬루 관람후 다음 장소인 루쉰 옛집과 샤오롱빠오 맛보기

너무 작은 만둣집이라 붐비는 식당에서 맛보기도 쉽지 않으셨을듯...

티엔아이루에서는 벽에 붙은 사랑의 글귀를 보며 희미한 옛사랑도 떠올려보셨는지요?

 

루쉰기념관을 관람한 후 그네가 있는 까페에 모였습니다.

매우^^ 진지하게 메뉴를 고르십니다. 점심때 반값인 덮밥이 많아 정말 저렴하게 점심과 디저트를 먹었습니다.  

 

2시에 1차팀이 자리를 뜨고 그 뒤로 좀 더 이야기 꽃을 피울 분들은 남아 30분쯤 더 계셨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진행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 같아 진행자로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인원이 한번에 움직일 수 있는

인원을 넘어서다보니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부담없이 참여한다는 취지를 생각해

인원제한을 두지 않을 예정입니다. 일찍 오신 분들이 기다리시기도 하고 동선이 복잡해 피곤하셨을텐데

밝은 표정으로 함께 해주신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에는 좀 더 원활한 진행, 좀 더 좋은

장소를 찾아 나들이 함께 가요. 다음 나들이는 9월 27일 예정입니다. 장소는 추후공지하겠습니다.

 

 

몇가지 덧붙이자면...앞으로 출발지가 두군데인 경우 각각 인솔자를 두고 따로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가신청하시고 그냥 안오시면 진행에 차질이 생깁니다. 꼭 취소연락을 취해주세요. 문화인의 기본^^

출발지나 중간 이동시 약속된 시간보다 늦으시면 개별적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참여 인원이 많은데

이렇게 하지 않으면 다른 분들께 폐가 되므로 양해바랍니다. 앞으로는 되도록 안내지에 인솔자 전화번호와

간단한 약도를 첨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같이 참여해서 함께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진행자를 도와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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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미숙 | 작성시간 11.09.08 오신 분들이 대체적으로 만족하신것 같아요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벽에 붙은 사랑의글도 아주 좋았어요
    해석하느라 힘들었지만....
  • 작성자정안순 | 작성시간 11.09.08 봉사해 주시는분들이 계셔서 저희들은
    너무도 즐거운 상하이 나들이가 되었던 하루였어요.
    사랑의 거리에 쭉~쭉~뻗은 나무들도 눈에 선하고,
    어느 카페에서 그네도 타면서 먹었던 커피와 샌드위치도
    저에게는 추억의 한장이 되었습니다.
    좋은분들 만나뵙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했습니다...*^^*
  • 작성자성금란 | 작성시간 11.09.09 티엔아이루...유난히 좁은 길...사랑하는 사람과 꼭 붙어 가라구? 같이 간 친구는 인도로 전 차도로 내려와
    걸었습니다. 담엔 애인?과 같이 다시 오겠노라...일행과 떨어지지나 않을까 여유있게 감상하기엔 좀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날씨두 분위기두 같이한 모두가 좋았어요. 담 나들이때 꼭 다시 만나잔 약속두 했구요. 그림
    감상에 빠져 그네를 못타고 온 것이...그래두 좋았습니다.
  • 작성자레인 | 작성시간 11.09.09 처음 나들이에 참가했는데...기대만큼 너무나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당,,,좋은 분들이랑 함께 한가로이 여유를 부려보며 잠시나마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네요,,담번에도 꼭 참여하고 싶어요,,,그리고 신주영님...더운 날씨에 이리저리 저희들 챙기시느라 넘 고생많으셨어요..참 고마우신 분...반가웠어요,,, 조만간 또 뵈요~~~^^
  • 작성자신주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9.10 불편함이나 매끄럽지 못한 점보다 즐거우셨던 부분들을 먼저 기억해 주셔서 감사해요. 다음번 나들이는 더 나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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