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景福山友會 公州 鷄龍山 산행(2-2); 東鶴寺-肅慕殿 一圓

작성자孤 山|작성시간16.06.30|조회수83 목록 댓글 0

景福山友會 公州 鷄龍山 산행(2-2); 東鶴寺-肅慕殿 一圓

 

東鶴寺

동학사는 大韓佛敎 曹溪宗 제6교구 本寺인 麻谷寺의 末寺로 신라 聖德王 23(724) 上願祖師가

庵子를 지어 修道하였으며 그가 入寂한 후 제자인 懷義和尙이 雙塔을 건립하였다고 하며 道場을

짓고 이름을 淸凉寺라 했다. 고려시대인 920년 道詵國師가 사찰을 重創하고 願堂을 건립하여

國運 융성을 기원했다고 太祖의 願堂이라고 불렀다.

고려 太祖 20(937) 大丞官 柳車達(文化 柳氏의 始祖)이 이 절에서 신라의 始祖와

忠臣 朴堤上의 招魂祭를 지낼 때 東鷄祠를 건축하였으며 참선승려들이 운집하여 사찰이

 커지게 되어 東鶴寺로 고쳤다고 한다.

조선 太祖 3(1394) 고려의 遺臣 吉再가 동학사의 승려 雲禪과 함께 壇을 쌓고 고려 太祖를

비롯하여 恭愍王 등 고려 왕족의 招魂祭와 鄭夢周의 제사를 지냈으며 定宗 元年(1399)

고려 유신 柳芳澤이 鄭夢周∙李穡∙吉再 등의 초혼제를 지내고, 다음해 公州牧使 李貞翰이

壇의 이름을 三隱壇이라 하고 殿閣을 짓고 三隱閣이라 하였으며, 1457년 金時習이 端宗과 安

平大君, 錦城大君, 金宗瑞와 死六臣의 제사를 지냈다.

英祖 4(1728) 申天永의 亂 때 燒失되어 純祖 14(1814) 10여 칸을 重建하였으며,

高宗 元年(1864) 普善禪師가 절 40칸을 重創하고 招魂閣 2칸을 중건하였으나 625전쟁 때

거의 파괴된 것을 1975년 재축하였다.

현재는 比丘尼 사찰로, 경내에는 高宗이 賜額肅慕殿東鷄祠∙表忠祠∙三隱閣 등이 있으며,

觀音庵∙吉祥菴∙文殊庵∙彌陀菴∙上元庵 등의 附屬庵子가 있다.



(51) 동학사 대웅전 입구


(52) 東鶴寺 大雄殿


(53) 동학사 대웅전 전면


(54) 東鶴寺 大雄殿 佛像


              

            (55) 東鶴寺 三層石塔  -충남 문화재자료 제58-

      남매탑이 있는 淸凉寺에 있던 것을 옮겨 놓은 탑으로 높이 1.76m이다.

       신라 宣德王 23(723) 동학사를 창건할 때 건립했다고 하나

       탑의 양식이나 솜씨로 보아 고려시대의 탑으로 보고 있다.

       탑은 1층 基壇 위에 3층의 塔身을 올린 모습으로 남아있었으며, 원래 없어졌던

        기단과 3층탑신은 2008년 현재의 모습으로 復元하였다.


(56) 동학사 경내 돌함지박에 핀 연꽃


(57) 東鶴僧伽大學

 동학승가대학은 曹溪宗 소속의 대표적인 승가대학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比丘尼專門

 講院으로 高宗 원년(1864) 승려 普善이 開院한 동학사 강원에서 유래되었으며,

 동학사 강원은 조선 말기 승려 鏡虛가 講伯(講師의 높임말)으로 있을 당시 전국에서

 많은 승려들이 몰려들었다.

 1956년 동학사 住持 승려 대현이 동학사 강원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비구니 전문 강원인 동학승가대학을 설립하였으며, 승려 鏡峰이 제11대 講主로 부임하고

 제12대 강주 승려 혜성 이후 현재까지 비구니가 강주를 맡고 있다. 

          (*講主: 講院의 교육 전반을 관장하는 직책)


(58) 東鶴寺 三聖閣   -충남 문화재자료 제57-

 삼성각은 三聖(七星∙山神∙獨聖)의 탱화를 모신 곳으로 불교가 土着化하는 과정에서 道敎,

 土俗, 佛敎 등 여러 信仰要素가 합쳐진 형태이며, 불교 이외의 신앙대상을 모셨으므로

 건물 이름을 殿이라 하지 않고 이라 하였다.


(59) 동학사 삼성각, 산신-칠성-독성탱화(왼쪽부터)

 *七星은 北斗七星으로 인간의 福과 壽命을 맡고 있으며, 山神은 우리민족 고유의 土俗神으로

  호랑이와 더불어 나타나며 재물을 담당하고, 獨聖은 홀로 깨닫고 聖人이 되어

  末世 衆生에게 복을 내리는 존재이다.


(60) 東鶴寺 祖師殿

 조사전은 禪宗 寺刹에서 그 宗派를 연 祖師를 奉安한 전각으로 祖師堂이라고도 한다.

 조사전이 없는 절에서는 影閣을 짓고, 國師를 배출한 절에서는 國師殿을 짓기도 하는데

 고려시대 16국사를 배출한 順天 松廣寺가 國師殿을 짓고 16국사의 影幀을 모시는 것이

 그 예이다.


(61) 동학사 宗務所와 東鶴寺 三層石塔, 南東쪽으로 치개봉(664m)이 보인다.


(62) 境內에 핀 홑왕원추리꽃


(63) 동학사 돌담


(64) 동학사 講說殿, 經典을 說하는 講堂.

    *比丘尼 寺刹이라 그런지 전에 갔을 때보다 출입금지구역이 많아 가깝게 가 보지 못하였다.


(65) 동학사 돌담과 나무의 共存


(66) 동학사 샘물


(67) 東鶴寺 梵鐘樓


(68) 肅慕殿 一圓 배치도

 숙모전 출입문은 仁在門이며, 그 앞 오른쪽에는 <계룡산 초혼각지> 碑가 있고 숙모전을

 바라보며 오른쪽 건물은 東齋, 왼쪽 건물은 西齋이다.

 東鷄祠 오른쪽 건물은 管理事라고 표기했는데 건물에는 <肅慕會> 편액이 걸린 것을 보면

 매년 봄과 가을에 肅慕殿 大祭를 主管하는 肅慕會가 있는 건물로 管理舍의 誤記 또는

 管理事務所管理事로 표기했나?


(69) 肅慕殿 仁在門


              

           (70) <기념물 제18/계룡산 초혼각지>

       鷄龍山 招魂閣址(충남 기념물 제18)는 世祖가 端宗을 廢位할 때

       뜻을 굽히지 않고 節義를 지킨 死六臣과 여러 충신들의 혼을 모셨던 곳이다.

       生六臣인 梅月堂 金時習이 이곳에 와 祭壇을 마련하고 招魂祭를 지냈으며

       世祖 4(1458) 朝廷에서 端宗을 비롯하여 安平大君, 皇甫仁, 金宗瑞 등

        280여 位牌를 모시고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招魂閣을 세웠다.

        世祖 12(1466) 金時習 등이 건물을 增築하고 매년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내다가 英祖 4(1728) 燒失되어 高宗 元年(1863) 만화스님이 再建하고

         1904肅慕殿이라고 전각 이름을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71) 숙모전 전경, 西齋-肅慕殿-東齋(왼쪽부터)


(72) 肅慕殿   -충남문화재자료 제67-

 원래 招魂閣으로 死六臣의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英祖 4(1728) 燒失, 純祖 27(1827)

 再建하고, 高宗 원년(1864) 초혼각 내부 北壁에 端宗의 位牌를,

 東壁에 고려 후기 충신 7位를, 西壁에는 死六臣 등 7위를 모셨다.

 高宗 41(1904)에 중건하여 숙모전으로 이름을 바꾸고 端宗 妃 定順王后도 같이 모시고

 高宗으로부터 <肅慕殿>이라는 賜額을 받았으며 현재 89位가 모셔져 있고 음력 3월 보름과

 10 24일에 追慕祭를 지낸다.


(73) 숙모전 내부


(74) 삼은각과 동계사(오른쪽)


(75) 三隱閣   -충남문화재자료 제59-

 고려 때 節義를 지킨 圃隱 鄭夢周·牧隱 李穡·冶隱 吉再 등 三隱의 位牌를 모신 건물이다.

 원래 이곳은 太祖 3(1394) 고려의 遺臣 吉再가 동학사의 승려 影月∙雲禪과 함께 제단을

 쌓고 고려의 太祖, 忠定王, 恭愍王 등 王族의 招魂祭를 지낸 곳으로 定宗 1(1399)

 고려의 유신 柳方澤이 鄭夢周와 李穡의 초혼제를 지냈으며, 世宗 3(1421) 柳方澤의 아들

 伯淳이 길재를 추가로 모셔 삼은각이라 부르게 되었다.

 세조 때에는 琴軒 柳芳澤과 陶隱 李崇仁, 竹軒 羅繼從을 추가하여 6인의 제사를 지냈으나

 이름은 그대로 삼은각이라고 하였다.


(76) 삼은각 내부 祭壇의 位牌


(77) 東鷄祠

 肅慕殿 일원에서 가장 먼저 건립된 東鷄祠는 신라 訥祗王 때의 충신 朴堤上의 招魂祭를

 지내는 祭閣으로 고려 太祖 19(936) 고려의 개국공신 大丞官 柳車達이 건립하였으며

 1956년 重建하면서 柳車達을 추가로 配享하였다.

*觀雪堂 朴堤上(363~419): 朴赫居世의 後孫이며 신라 訥祗王 때의 충신으로 고구려와 倭에

 건너가 볼모로 잡혀 있던 王弟들을 故國으로 탈출시켰으나 倭國 軍에 잡혀 流配되었다가

 살해당했다.


(78) 동계사 내부 제단


(79) 肅慕齋, 기둥에 <肅慕會> 간판을 걸었다.


(80) 멋진 돌담


(81) 미타암, 동학사의 부속암자이다.


(82) <彌陀菴> 편액


(83) 彌陀菴 佛像


(84) 吉祥菴


(85) 길상암 佛像


(86) 觀音菴


(87) 관음암 불상


(88) 관음암 전각 한 段 아래에 있는 소형불상, 제작방법이 특이하다.


*동학사-숭모전-관음암이 길옆 한쪽에 거의 1열로 늘어섰는데 동학사 계곡은 좁고 양쪽의

 능선이 병풍처럼 가로 막아 공간이 협소하여 전각들이 길을 따라 東西방향으로 길게

 배치되어 있다.


(89) 東鶴寺 浮屠田


(90) 東鶴寺 佛敎文化院

 동학사 불교문화원은 일반인들에게 불교 교양과 전문지식을 전수하기 위하여

 2002 4월에 開院한 일종의 불교 교양대학이다.


(91) 鷄龍八景 造形物

  -자연과 인간(화강석 浮彫); 끝없이 반성하며 기쁨과 아픔이 수반하는 삶의 현장을 묘사한 것임.

  -계룡의 얼굴(烏石의 少女): 소박하면서도 웅장하고 예리하며, 靈性이 감도는 계룡산의

                                        雄姿를 소녀의 애 띤 자태를 빌려 형상화한 것임.


              

            (92) 생각하는 여인(화강석 立像), 계룡팔경조형물

         彌勒半跏思惟像을 통하여 백제의 얼을 이으려 한 것으로, 이 여인은

         衆生 전체를 생각하며 모든 생명들의 행복을 염원하고 있음.


      *鷄龍八景: 계룡산국립공원의 8가지 빼어난 경치.

 天皇峰의 해돋이, 三佛峰의 겨울눈꽃[雪花], 連天峰의 해넘이[落照],

 觀音峰의 구름[閑雲], 東鶴溪谷新綠, 甲寺溪谷의 단풍,

 隱仙瀑布의 자욱한 안개, 오뉘탑[男妹塔]의 밝은 달.


(93) 鷄龍山 東鶴寺 一柱門


(94) <鷄龍山 東鶴寺 一柱門> 편액  -如初 金膺顯 글씨-


(95) 동학사계곡 홍살문

 동학사계곡에는 佛敎 寺刹과 儒敎 祠堂들이 混在되어 있어 계곡입구에 일주문도 있고

 홍살문도 있나 보다.


산행을 끝내고


(96) 대전시 儒城區 官坪洞 <솔밭묵집>에서 뒤풀이


(97) 선물 증정


(98) 離別을 아쉬워하며 기념사진


(99) 丹陽 禹氏 祭壇 碑, 솔밭묵집 바로 위에 있다.

-왼쪽; 駙馬 丹陽君 禹成範 / 配 恭讓王女 貞信宮主 之壇

-가운데: 大提學 丹陽 禹公 諱 洪壽 / 配 貞敬夫人 茂松 尹氏 之壇

-오른쪽: 直提學 丹陽 禹公 諱 承範 / 配 貞夫人 慶州 金氏 之壇

 祭壇 碑 왼쪽에는 <忠武衛 副司果 丹陽 禹公 諱 允成之墓 / 配 淑人 忠州   朴氏

                          /  配 淑人 礪山 宋氏 祔左> 비석이 있는 무덤도 있다.


(100) 압구정동 <치킨&>에서

  서울로 돌아와 압구정동에서 박규태 상임고문이 합류하여 마지막을 즐겼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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