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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중대 2026년 6월 서울숲 국제정원박람회 관람 <후기>

작성자차성근.|작성시간26.06.15|조회수161 목록 댓글 0

★일시;2026.6.12(금) 10;30-14;00

★장소;서울 성수동 서울숲

★참가인원(10명);강주일, 김종윤, 김준섭, 서만식, 성유경, 이광형, 이성원, 임의택, 전현철, 차성근

★오찬 장소;고집132 성수본점(466-6662)

                                                         -국제정원박람회 마스코트 해치를 배경으로-

 

어느새 봄은 가뭇없이 사라지고 성하(盛夏)의 계절로 들어섰다. 6월은 초록으로 가득한 때다. 한낮의 햇볕이 따갑고 기온도 높지만 바람은 시원하고 습도는 낮아 쾌적하다. 사자중대는 산책하기 좋은 계절에 온통 눈부신 초록으로 가득한 곳을 찾았다. 바로 서울숲이다. 서울숲은 국제정원박람회가 한창이다. 서울숲은 15만평(48만평방미터) 규모의 도시숲으로 문화예술공원, 습지생태원, 체험학습원, 자연생태숲으로 구성되어 있는 공원이다. 이번 박람회는 작년 보라매공원보다 4,5배나 커진 70만평방미터의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박람회정원은 서울숲 내부에 131개소, 한강둔치 6개소와 성수동 골목

 

그리고 건대입구까지 약 10Km에 이르는 선형정원 30개소 등 167개 정원이 조성되었다. 이번 박람회 정원 전시는 국내외 거장부터 기업, 기관, 지자체, 시민, 학생들이 참여하는 기부정원도 확대되었다. 그리고 이탈리아, 인도 중국 각 1팀의 작품정원도 선보인다. 운영기간은 5월1일부터 10월 27일까지 180일간 언제든 무료로 밤낮으로 즐길 수 있다. 서울숲공원은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에서 약 5분 남짓 거리다. 서울숲 입구에 들어서면 군마상이 있는 마중정원이 나온다. 마중정원은 바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시작점이다. 이곳엔 특별한 이야기가 숨어있다.

 

서울숲이 과거에 경마장이었다는 사실이다. 그 역사를 담아 기수들이 말을 타고 달리는 역동적인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그리고 그곳에 꽃밭을 조성해 놓았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약 2시간에서 2시간 30분이다. 그 시간에 보물처럼 숨어있는 수많은 정원을 일일이 찾아 다닐 수 없다. 발길 닿는대로 천천히 걸으면서 눈에 꽂히는대로 정원을 음미하면 된다. 우선 프랑스 작가가 조성한 '흐르는 숲 아래 정원'에 발길을 향한다. 잔디광장 동쪽 숲속무대(그늘막쉼터)에 기존 숲의 생태적 잇점을 극대화하여 정원의 경계를 주변부로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원형 개념으로 꾸며놓았다.

 

프랑스 조경가 앙리 바바(Henri Bava)는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조경 전문가이다. .숲속의 무대와 잔디광장, 호수를 중심으로 기업정원(32), 기관정원(10), 지자체정원(25), 글로벌 정원(10), 초청청원(1), 시민정원(15), 학생정원(10)과 국제공모로 선정된 국내외 작가들의 정원 5개소는 각자의 독특한 컨셉으로 조성하였다. 잔디광장으로 들어서면 국제정원박람회의 마스코트인 해치 조형물이 반갑게 맞이해 준다. 이곳은 포토존으로 관람객 누구나 할 것 없이 기념사진을 남긴다. 수목이 우거진 호숫가로 발길을 돌리면 분수대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다. 보는 것 만으로도 시원한 느낌이다.

 

호수 둘레길를 따라 아기자기한 정원들이 얼굴을 내민다. 예쁜 꽃들을 하나하나 눈에 담으며 걷다보니 마음까지 화사해지는 기분이다. 꽃을 보면 산란했던 마음이 정화되고 차분해진다. 각 정원마다 분위기와 컨셉트가 달라 걷는 곳마다 새로운 풍경을 만나게 된다. 단순히 꽃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야외전시장을 산책하는 기분이 든다. 호숫가를 끼고 퓨리시스템의 맨발걷기 산책로도 있다. 천연광물인 제올라이트가 깔려있어서 흙이 묻지 않고 발 자극을 느끼며 걷기 좋다. 제올라이트는 미세한 구멍이 무수히 많아 흡착력과 정화 능력이 뛰어난 천연 점토 광물질로 원적외선 방출, 탈취및 수질 정화 효과가 뛰어나며

 

무엇보다 양이온 교환 능력이 있어 맨발걷기의 핵심인 어싱(접지)효과를 극대화 해준다. 맨발걷기 맞은편에는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Pokemon Secret Forest)가 있다.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는 숲을 탐험하 듯 포켓몬을 발견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전시와 포토존, 게임센터, 스토어 등이 함께 운영된다. 이곳은 사전에 예약해야 들어갈 수 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이다.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를 지나면 서울시 자치구 정원이 나온다. 각 자치구의 이미지에 맞게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정원이 인상적이다. 꽃사슴 방사장을 둘러보고 보행전용가교에서 경치가 아름다운 남산타워와 응봉산을 조망하려고 하였으나

 

한국과 체코의 월드컵경기(오전 11시)로 인하여 생략하고 다시 호수 반대편으로 향한다. 처음으로 맞닥뜨린 정원은 이탈리아 작가 알렉산드로 트리벨리 작품인 Popk Garden이다. 의자에 앉아 물멍 쉬멍하기에 더할나위 없는 명당이다. 뒤를 돌아보면 숲속에 앉아있는 듯한 분위기다. 잔잔한 수면에 정원이 그대로 비치는 데칼코마니(decalcomanie)로 인증샷 명소이기도 하다. 정성껏 가꿔진 기업가 정원 작품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낸다. 기업가 작가들이 참여한 개성있는 공간들을 구경하며 지나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마지막으로 K-POP 정원을 둘러보고 오찬장소인 고집132 성수본점으로 향했다.

 

성수동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핫플레이스다. 특히 젊은층인 MZ세대가 성수동에 열광한다. 오찬 메뉴는 돼지 삽겹살(19,000원)과 목살(19,000원)이다. 술은 빠지지 않는 단골메뉴다. 성유경 지회장은 사자대원들의 '건강과 월드컵 축구 승리를 위하여' 하면서 축배의 잔을 높이 들어 올렸다. 고기굽는 연기속에 돌리는 잔마다 화기가 넘친다. 그리고 수다가 이어지면서 불이 붙기 시작한다. 주로 건강과 축구에 대한 얘기들이다. 스마트폰을 켜놓고 축구경기를 보면서 식사를 하였다. 대한민국이 체코를 상대로 승리하자 함성이 하늘을 찌를 듯 하였다.

 

김승규 골키퍼의 선방쇼 덕분이었다. 체코 승리로 32강 진출 확률이 93%로 나타났다. 이광형 사자대원은 고기맛이 일품이라고 하면서 엄지척한다. 오찬 유사는 이광형 사자대원이 자발적으로 하였다. 마음씨가 아름답고 한없이 빛나는 동기생이다. 식사를 마치고 커피숍으로 향한다. 주로 젊은 세대들 여러 명이 커피를 즐겨 마시고 있었다. 한국은 어딜가나 커피숍이 천국이다. 차와 음료수를 마시면서 20분 동안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서로의 마음을 열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8월 모임은 28일(금)로 결정하고 서울숲역에서 각산진비하였다. 서울숲으로 들어서는 순간 어디 부터가 박람회 정원인지 분간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안으로 깊숙히 들어갈수록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발길 닿는곳마다 펼쳐진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를 구경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둘러봤다.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은 친구다. 항상 곁에 두고 싶은 가장 그리운게 친구가 아닌가. 친구가 있어야 즐겁고 행복하다. 즐거움이야말로 인생 최고의 보약이다. 나이가 들수록 친구들과 함께 가는 길이 가장 행복한 길이다. 사자대원들과 짦은 만남의 시간이었지만 젊은 시절 화양연화(花樣年華) 못지 않은 즐거움 그 자체였다. 사자중대 브라보!

 

서울숲 출입구

군마상을 배경으로

조각공원

프랑스 조경가 '앙리 바바'가 꾸민 정원

국제정원박람회 마스코트 해치

잔디마당

중앙연못

너덜지대

호수를 배경으로

맨발걷기(퓨리시스템)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

서울시 자치구 정원

은평구 정원

동대문구 정원

강동구

도봉구

성북구

서대문구

강동구

이태리 알렉산드로 트리벨리 작품 'PopK Garden'

FAIRY FRIENDS GARDEN

브릭가든

WINTER GARDEN

휴식하면서 임의택이 준비한 주전부리(과자, 음료수, 빵 등)로 취식

롯데월드 꿈의 루프

농심 신라면

야외무대에서 농악놀이

K-POP 가든

서울숲을 벗어나 식당을 향하여

고집132 성수본점

자랑스런 사자대원들

삽겹살및 목살로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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