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일몰입니다
일몰 (日沒) - 정호승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슬픔을 버리지도 못하고
기다림의 눈물을 흘리며 살다가
마침내 해가 질 때가 되면
발을 씻고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어둠 속에서 다시 태어나기 위하여
스스로 어둠의 강물에 들어가
발을 씻고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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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일몰입니다
일몰 (日沒) - 정호승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슬픔을 버리지도 못하고
기다림의 눈물을 흘리며 살다가
마침내 해가 질 때가 되면
발을 씻고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어둠 속에서 다시 태어나기 위하여
스스로 어둠의 강물에 들어가
발을 씻고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