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
시인 에밀리 디킨슨은 매사추세츠주 엠허스트란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시를 쓰기 위해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평생을 집에 은둔했다. 비사회적인 시골 여성이었다. 그러나 그는 시를 쓸 때마다 자신이 세상의 모든 시인들과 함께 있다고 생각했다. 다른 시인들을 '영혼의 가장 가까운 친구들' '책꽂이에 있는 동족'이라고 여겼다.
혼자 걷는 길은 없다. 내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든, 과거에 이 길을 걸었던 사람, 현재 이 길을 걷고 있는 모든 사람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함께 걷고 있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나의 동반자다.
모세도
요셉도
다윗도
요한 웨슬리도
신석구목사도
이용도목사도
더하여 우정 깊은 친구들...
멈추고 바라보면~
5,6월의 꽃들도
혼자 피지 않고 함께 핀다.
계곡의 물방울들도
물살을 이루어
함께 흘러간다.
공중의 새들도
같은 공중을 날며
함께 노래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가지들도
함께 흔들린다.
6월의 열매
빨간 앵두들도
같이 익어간다.
오늘도
더 많은 <영혼의 동반자>를
同族을
찾아간다.
난
혼자가 아니다
위로는 목자이신 하나님
땅에는 같은 길을 가는 同伴者들
같은 삶을 사는 同族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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