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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폼페이를 떠나며

작성자김재곤바오로|작성시간10.09.15|조회수181 목록 댓글 8

 

비극의 도시 이탈리아 폼페이를 처음 보았을때 도시의 규모나 형태에서 놀라움에 앞서 1600여년동안이나 화산재에 덮혀있었던 폼페이라는 도시를 찾아내 300여년동안이나 발굴해 낸 수많은 고고학자들과 역사학자들의 힘이 얼마나 대단하게 느껴지던지 필자는 할말을 잊고 말았다. 이자리를 빌어 발굴에 참여했던 많은 학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려본다.

 

폼페이에 대한 역사에 대해선 기행문 서두에서 밝혔고 또한 인터넷상 수많은 정보들이 나와 있기에 구체적인 이야기는 생략하기로 하고 볼만한 유적지로는 다음과 같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포르타 마리나(Porta Marina),바실리카(Basilica),아폴로 신전(Tepio di Apollo),공공광장( Foro),제우스 신전(Tempio di Giove),식료품 시장(Macellum),포로 욕장(Tereme del Foro),비극 시인의 집(Casa del Poeta Tragico),파우노의 집(Casa del Fauno),황금 큐피트의 집(Casa degli Amorini Dorati),일 키안티'(Il Chianti)  베티의 집(Casa dei Vetti),  비밀의 저택(Villa dei Misteri),세이의 집(Casa dei Ceii),비너스의 집'(Cas della Venere in Conchiglia),  이시데 신전(Tempio di Iside), 스테파누스의 세탁장(Fullonica di Stephanus),에르콜라노의 문(Porta Ercolano),  스타비아네 욕장(Terme Stabiane)  ,대 체육관(Palestra Grande),원형 투기장(Anfiteatro),발굴품 보관소,,,"

 

폼페이는 그리스와 로마의 영향을 많이받아 헬레니즘 문화를 꽃피웠으며 생활의 수준은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모습과 별차이가 없다는 사실에 놀랍기도 했다. 도시의 구조는 도시계획에 의해서 도시를 건설했는지 넓은 도로를 포함한 바둑판식으로 배열되어 있었으며 잘 발달된 대로 주변엔 지금의 주상복합건물 같은 복합건물들이 유행하였고 대부분의 건물들이 아랫층인 1층엔 상가, 2층은 살림살이를 했던 가정집들이 존재했었던 모양이다. 

 

폼페이에서 특이한 것은 부유한 집들의 벽엔 하나같이 아름다운 벽화들이 유행했었던 다는 사실이다. '비밀의 집(Villa dei Misteri)'이라는 명칭을 가진 주택에는 말로는 다하지못할 아름다운 벽화가 집안 가득 그려져 있었다. 여행기엔 차마 올리지 않았지만 남녀의 성기를 리얼하게 그려놓은 벽화도 있어 그당시 폼페이 시민들의 성문화가 상상이상으로 개방이 되어있지 않았나 하는 짐작이 들기도 했다.

 

아무튼 화산이 폭발하기전의 폼페이는 향락 산업이 발달을 하였는지 도시의 곳곳엔 빵집,대중목욕탕,집장촌등이 성업하고 있었던 것 같고, 건물의 규모나 형태들을 미루워 보아 이탈리아에서 로마 다음으로  부유한 도시국가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마침 필자가 폼페이를 방문하였을때 하늘마져도 폼페이의 멸망을 안타까워 하듯 때아닌 겨울비가 쏟아져 내렸다. 이곳 사람들 마져도 겨울철이 유럽의 우기이기도하지만  40년만에 처음으로 이런 세찬 겨울 폭우가 내렸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아무튼 여러가지 불리한 여건상 폼페이의 많은 유적지를 돌아보지 못했지만,,,자연의 재해앞에서 인간들이 얼마나 미약한 존재인가를 진하게 느껴보았던 여행이 아니였나 싶기도 하다. 폼페이의 비극같은 일들이 이 지구상에서 다시는 벌어지지 말아야 할 자연재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최근 아이슬란드의 남쪽 '에이야프얄라요쿨(Eyafallajökull)' 빙하 아래 화산이 폭발 하는 등 콜롬비아의 '갈레라스 화산'폭발, 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 폭발, 일본 군마현의 '아사마야먀 화산' 그리고 한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의 화산폭발 예측까지 뉴스에 보도되는 것을 보면 마음을 놓을수는 없는 것 같다.

 

 

이탈리아 폼페이라는 도시에서 베수비오산의 화산폭발로 인하여 이유도 모른체 사망한 폼페이 시민들의 명복을 빌어보며 아쉽기는 하지만 '폼페이 여행'을 여기에서 끝낼까 한다.

 

굳바이 폼페이,,,!!!

 

바오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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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김재곤바오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9.15 그러게요,,,조상덕을 보고 있는 애들이 유럽애들인 것 같습니다,,,이탈리아도 마찬가지구요,,,아무튼 복잡한 기행문 읽느라고 고생하셨어요^^*
  • 작성자버피 | 작성시간 10.09.15 저렇게 넓었을 줄이야~~몇 번 더 가야~~잘 보았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재곤바오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9.15 비만 안내렸다면 싸악 훑어 보고 보고 오는 건데,,지금 생각해 보니 저도 아쉽네요
  • 작성자두리 | 작성시간 10.09.15 폼페이하면 왠지 우울하고 purple rain이 내릴 것 같은 도시로 연상이 되었었는데 도시님의 부연설명과 사진을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다음 여행지를 기다리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재곤바오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9.15 발굴이 된 도시치고는 너무도 화려하니까,,,,,불쌍한 생각이 안드는거 있죠,,,,사람들 화석을 볼때만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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