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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실] MNC

작성자김민식|작성시간03.07.04|조회수372 목록 댓글 0
MNC란 한 국가의 국경을 넘어 생산과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을 지칭한다.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만나게 되는 브랜드들이 있다. 코카콜라, KFC, 맥도날드, 피자헛 등....


MNC란

이처럼, 어떤 한 국가의 국경을 넘어서 생산과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는 외국 자회사를 지닌 다국적 기업을 가리켜 MNC(Multinational Corporation)라고 말한다. 이외에도 MNE(Multinational Enterprise), TNC(Transnational Corporation) 등이 다국적 기업을 지칭하는 용어들로 사용되지만 가장 일반적인 용어가 MNC 이다.

MNC의 기원은 학자마다 견해가 다르지만 17세기 상업 자본주의가 발전함에 따라 설립된 서인도 회사를 그 출발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현대적 의미의 다국적 기업은 대개 20세기 초쯤 형성되어, 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 기업들에 의해 본격화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경제 발전의 견인차로서의 MNC

특히, 최근 중국이나 동아시아 일부 국가들이 국내에 축적된 자본 이 빈약한 상태에서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루어내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MNC들의 해외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이다. 소비자 유통시장은 개방하지 않고 완제품의 수입에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대신에, 생산 시설 및 기술 투자에는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MNC들의 직접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저축 및 외환의 부족을 메울 수가 있고, 고용 창출 및 이익에 대한 조세 수입을 통해 재정도 튼튼히 함으로써 경제 발전의 선순환 구도를 정착시키는 시발점으로 MNC들의 자본력을 활용하는 것이다.


MNC의 특징

이렇듯, MNC를 기존의 수출 기업과 구분짓는 가장 큰 특징은 본국이 아닌 해외국가를 단순히 상품을 팔 수 있는 시장으로만 인식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MNC들은 개별 국가를 토지, 노동력, 각종 천연 자원과 같은 생산 요소를 효과적으로 조달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더욱 더 강화하는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

결국, MNC들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규모의 경제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생산 요소 투입 측면에서도 자국 내에서 충족시킬 수 없는 부족한 자원을 확보하는 이점을 누리게 된다.


MNC의 경쟁력 - 지식과 기술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해외 직접 투자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법과 제도, 문화가 다른 곳에서 사업을 영위하면서 부담해야 하는 외국인 비용 또한 클 수 있다. 관세를 회피할 수 있고, 싼 노동력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유통을 장악하고 있고 현지 시장을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는 현지기업과의 경쟁에 있어서 외국인이라는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다.

또한, 대규모 생산기지를 건설할 수 있는 자금력이 있다는 것이 차별적 우위로 작용하던 시절은 이미 지나갔다. 세계적으로 엄청난 규모의 자금이 사업 기회만 있다면 단시간에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지구촌이다.

자본과 노동력의 이동이 자유로운 글로벌 시대에 있어, MNC의 진정한 경쟁력은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영위하며 체득한 지식,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는 기술적 Know-how, 그리고 이를 시의적절하게 공유할 수 있는 지식 기반 네트워크인 것이다.

중국 및 동아시아 국가에 대한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 기업들 역시 해외 시장에서 현지 생산기지를 가지고 있는 MNC들과의 직접적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 결과, 한국 기업들도 다양한 국가에 생산 및 마케팅 기지를 건설하고 MNC로 성장하고 있거나 이미 주요한 MNC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기업이 해외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먼저 지식과 기술 그리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기업문화와 네트워크에 집중 투자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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