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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산우회-2

작성자東庵이학년| 작성시간26.06.13| 조회수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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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蠶夫 송은재 작성시간26.06.15 도봉산 천변에서
    푸른 하늘 아래햇살은 강하게 내리쬐고,계곡 물결은 은빛으로 반짝인다.
    바위 위에 앉은 사람들,소박한 음식 펼쳐놓고웃음과 이야기로 시간을 채운다.마치 오래된 기억 속,칠십 년대의 풍경이 되살아난 듯하다.
    발을 담그면차가운 물결이 온몸을 식히고,작은 물고기들은낯선 발가락을 호기심 가득 맴돈다.겨울을 견디고 돌아온 생명,이곳에도 피라미들의 세상이 있다.
    나무 가지는 그늘을 드리우고,모든 생명에게 쉼터를 내어준다.아직도 나의 주위엔멋진 친구들이 있어서 너무 좋다.함께 웃고, 함께 쉬며,이 순간이 더욱 빛난다.
    강아지 또한 물살을 헤치며즐겁게 뛰놀고,사람과 자연이 함께 웃는다.
    아, 이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흐르는 물, 빛나는 태양,그리고 살아 숨 쉬는 모든 것들—오늘, 도봉산 천변에서나는 다시 삶의 아름다움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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