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苦에 대하여...!
8가지 괴로움이 있는데, 몸으로 받는 4가지 生.老.丙.死와 마음으로 받는 4가지 괴로움이다.
1.生, 태어남은 윤회의 시작이기에 괴로움이다. 태어나면 늙어야 하고 병들어야 하고 죽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늙고 병들고 죽음으로 새로운 생을 만드는데,
그 새로운 생은 식(識, 마음)에 저장되며, 몸과 마음이 분리된 뒤에 그 식(識)은 다음 생의 어머니 태중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엄마를 따라서 호흡 (風)을 시작하는데, 호흡은 움직임이어서 열(火)이 생기고, 열이 있으면 수분이 생기며,그 액체가 굳어지면 뼈와 살(地)이 되고, 나아가 여섯가지 기관을 형성한다
여섯가지 기관⇒눈.귀.코.혀.피부.마음.
이 4대(地水火風)와 6근(眼.耳.鼻.舌.身.意)은 우리가 하루 하루 매순간 살아가면 서 형성한 識(마음:씨앗과 같음)에 의해서 몸과 마음이 형성 되어 잘나고 못 남이 서로 달라지는 것인데, 잘 가꾸어 진 화초와 제 멋대로 자란 화초와 그 꽃과 열매 (씨앗)이 다른 것과 같다.
또 우리가 어머니의 좁은 문으로 이 세상에 나오는 순간에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고통을 받으며, 이 큰 몸이 좁은 문으로 나오면서 뼈가 어그러지고 뒤틀리는 고통 과 함께 흐르는 기(氣)가 막히다가 크게 울음으로서 어그러지고 뒤틀렸던 뼈가 제 자리를 찾으며 막혔던 氣가 통하기 때문에 갓 태어난 아기가 울지 않으면 거꾸로 들고 엉덩이를 때려서 울리는 것이다.
몸이 태어나고, 몸이 늙고, 몸이 병들고, 몸의 네 가지 요소(지수화풍)가 흩어져 죽는 고통을 받는데, 老病死의 설명은 구태여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2.마음으로 받는 4가지 괴로움은...? ㉠함께 살고 싶은 사람과 헤어져야 하는 괴로움 ㉡보기 싫은 사람과 함께 살거나 봐야 하는 괴로움 ㉢갖고 싶은 것을 다 갖지 못하는 괴로움 ㉣그리고 오음(五蘊=五蔭)의 작용이 너무 왕성하여 마음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괴로움인데, 오음은 반야심경에 나오는 오온과 같으며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