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에 5일장을 찾아 장구경도 하고 쇠고기 국밥도 한 그릇 사 먹고
요리조리 뱅뱅 돌며 어물전, 싸전, 과자, 농기구, 잡화전을 둘러보며
값도 물어보고 살듯말듯 흥정도 해보고 ......
어물전
꽁꽁 얼어붙은 생선들과
아따! 설 대목장이라꼬 장꾼들이 많이도 오네....
이 전은 백화점 같이 홍화씨부터 은행까지
오메, 저 과자 좀 봐!
철물 농구전. 예전에는 도리깨, 방맹이, 까꾸리, 소쿠리도 팔았는데....
과일전, 저 뒤에 신발도 보이네.
요즘 싸전은 부대에 담아.... 그런데 전신만신 국산이라 해 놓았는데 구경꾼은 고개가 가웃뜽!
믿고 사이소 예!
한겨울 꽃도 있네. 예전에는 오데 저런 예쁜 꽃이 장터에 난전에 나오지도 않았데이.
(2014. 1. 19 성남시 모란5일장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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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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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이식 작성시간 14.01.28 성남의 모란장이네요.
작년에 야탑에가며 구경했는데 엄청 넓습디다.
봄이 멀지 않았나 봅니다. 꽃이 한창인걸 보니~~~ -
답댓글 작성자김문주 작성시간 14.01.29 정이식 선생님 반갑습니다. 저번 총회때 이야기도 못 나누고 와서 죄송하고 서운했습니다. 카톡 사진 보니 활동 열심히 하고 계신 듯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글 이야기 하며 한잔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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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정이식 작성시간 14.02.03 김문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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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지엔북 작성시간 14.01.29 생선이며 사탕이며를 한가구 사들고 오고 싶네요./오하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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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도희주 작성시간 14.01.29 <까꾸리> 참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ㅎㅎ 저런 장에 가면 왜 그렇게 사고 싶은 게 많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