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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도화춘풍이로세

작성자김현우|작성시간21.04.02|조회수121 목록 댓글 0

 

연분홍 복사꽃이 활짝 피었소.

방아타령에 "오월이라 단오일...."
"그네 매고 *작작도화 늘어진 가지..."
라 노래했는데 이제 3월 말인데도
복사꽃은 흐드러지게 피어 향기 날리고
여인의 발그레한 볼에 취해

어느 총각 춘흥으로 마음 설레이네.

어화! 도화춘풍桃花春風이로세.

 

* 작작도화(灼灼挑花)... 흐드러지게 핀 복사꽃

2021년 3월 31일 내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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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농암과 지당 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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