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복사꽃이 활짝 피었소.
방아타령에 "오월이라 단오일...."
"그네 매고 *작작도화 늘어진 가지..."
라 노래했는데 이제 3월 말인데도
복사꽃은 흐드러지게 피어 향기 날리고
여인의 발그레한 볼에 취해
어느 총각 춘흥으로 마음 설레이네.
어화! 도화춘풍桃花春風이로세.
* 작작도화(灼灼挑花)... 흐드러지게 핀 복사꽃
2021년 3월 31일 내서에서
.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농암과 지당 글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