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원정대>
-한국 토종 길고양이의 영국 쥐 소탕 프로젝트
-K-POP, K-방역에 이어 세계가 놀란 K-냥이의 위용
<목욕탕 도깨비들>처럼 유쾌하고 흥미 가득한 동화로 어린이들을 만나온 유영주 작가의 장편동화로 ‘책 먹는 고래’ 제15권입니다. 길고양이들이 펼치는 유쾌하고 짜릿한 이야기에 걸맞게 그림작가 ‘찰리C’의 경쾌한 삽화가 더해진 작품입니다.
동화는 고양이들을 주인공으로 하지만 배경과 전개는 모험과 도전, 지혜와 우정을 녹여내고 있습니다. 또 K-POP, K-방역에서 보여준 우리나라의 저력과 자부심을 K-냥이를 통해 또 한번 느끼도록 합니다. 아이들은 책 속에서 토종 길고양이들의 활약을 보며, 모험과 도전을 꿈꾸고, 고양이들과 한몸이 되어 한국인의 자긍심을 키우며 자신감이 쑥쑥 자라나게 됩니다.
작가는 주변의 길고양이들도 우리의 이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에 고양이 친구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면서, ‘길고양이 원정대’가 어린이들에게 동물과 함께할 방법을 일깨워주고, 상상과 자신감의 날개를 달아주길 바란다고 밝힙니다.
-한국 길고양이와 영국 쥐가 벌이는 웨스트민스터 궁의 한판 대결
한국의 도시 ‘금바다’의 시청 뒷골목에 사는 고양이 마루. 마루는 금바다시 ‘방그레’ 시장을 통해 길고양이 보호소에 있던 만두, 초롱이, 쭉정이와 함께 영국에 파견되는 영광 아닌 영광을 얻습니다. 한국 토종 길고양이로서 파견되는 마루 일행의 임무는 영국 고양이가 못하는 웨스트민스터 궁전의 골칫거리인 쥐 떼를 소탕하는 일입니다.
마루 일행은 영국에 도착하고 처음으로 만난 그곳의 쥐들은 한국에서 보던 쥐들과 다르게 어마무시합니다. 오히려 쥐들이 고양이를 위협하고 그 앞에서 마루 일행은 작아지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쉽게 물러설 한국의 고양이들이 아닙니다. 예로부터 용맹하기로 유명한 한국의 토종 고양이이니까요. 마루 일행은 영국에서 한국 길고양이의 위용을 떨치고 말겠다는 각오로 영국 쥐들과의 대결을 펼쳐갑니다.
글 유영주
경남 김해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2012년 부산아동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2017년 KB 창작동화공모전에서 「목욕탕 도깨비들」로 우수상을 받았고, 이는 뽀로로 유튜브 채널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2020년 지역문화예술 육성지원금,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아이들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하며, 그 바람을 담아 동화를 씁니다. 종종 엉뚱한 상상을 하며 혼자 웃고, 낯선 사람과 수다 떠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림 찰리C
어릴 때부터 동경했던 그림에 대한 꿈을 다시 꾸고 있습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작품을 보는 사람이 공감하는 그림은 어떠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마음을 나누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 어린이 세계를 배워가며, 어린이들이 좋아할 그림을 그리는 데 정성을 들이고 있습니다.
[출처] <길고양이 원정대> _ 유영주|작성자 고래책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