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이가 전하는 김해인물 이야기 1, 2>
자랑스러운 인물부터 부끄러운 반민족, 반민주 행위자까지
지역을 넘어 역사와 민주의식을 키우는 김해의 인물 38인
제목에서 알려주는 대로 경남 김해에서 나고 자란 인물들의 일생을 다루었습니다. 1, 2권으로 나누어 38인의 인물을 다루는 책은 그림, 사진을 곁들여 김해시 캐릭터인 ‘해동이’가 들려주는 식의 글로 각 인물을 이야기합니다. 책은 김해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역사에 영향을 끼친 귀감이 되는 인물부터 역사에 부끄러운 인물들까지 찾아내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들의 공과를 이야기해 줍니다.
책은 이렇게 김해 출신이거나 김해를 거점으로 활동한 인물 38인의 삶과 업적을 가감 없이 들여다봄으로써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역사의식을 키우도록 합니다. 또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인물들뿐 아니라 매국을 하거나 민주주의를 저해한 인물들도 함께 조명해서 역사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도 기르도록 도와줍니다.
<자랑스러운 김수로왕과 노무현 대통령부터 부끄러운 인물까지>
두 권으로 나뉜 책은 1권에서 가야시대 김수로왕부터 조선 시대와 근현대 인물 21인을 다루고, 2권은 근현대 인물 중 친일 반민족 행위자 배정자부터 현대의 노무현 대통령까지 17인을 다루었습니다.
책은 어려운 한자어나 중요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단어는 별도의 주석을 통해 어린이들의 이해를 쉽게 하였으며, 만화가 강길수 선생의 재치 넘치는 삽화는 아이들이 자칫 어려워할 수 있는 역사 이야기에 더 흥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부록에는 김해의 역사적 인물들의 흔적을 직접 찾을 수 있도록 자세한 위치 설명을 실어 답사나 현장학습을 도와줍니다.
이 책을 기획한 김해인물연구회는 김해 시민과 어린이 모두가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민주 의식이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기획했다면서, 이 책이 김해뿐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우리 역사와 인물을 제대로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힙니다.
글 유행두
아동문학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시집 『태양의 뒤편』 동시집 『족집게 공부』와 동화책으로 『떡 할머니 묵 할머니』, 『엄마 좀 부탁합니다』 그리고 『독립군이 된 류타』가 있습니다. 2020년 김해시 올해의 책 시민작가 도서로 선정되었고, 제10회 창원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림 강길수
만화 웹툰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통영시 한산신문에 ‘강길수의 시사클릭’과 인터넷신문 사이드뷰 ‘강길수의 사이드시선’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한국만화가협회와 한국카툰협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 신현승
김해사회혁신가네트워크 사무국장 김해대안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사무국장)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출처] <해동이가 전하는 김해인물 이야기 1, 2> _ 김해인물연구회|작성자 고래책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