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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때 묻지 않은 동심의 자유로움과 놀이, 백혜숙 첫 동시집
생명력 넘치는 성장과 어려움에도 용기를 잃지 않는 마음
백혜숙 시인이 학교 밖에서 아이들을 만나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키운, 동심의 기록입니다. 아이들, 동화 속 주인공, 가족 이야기 등 총 66편의 시를 4부로 나누어 싣고, 포근하고 정다운 이혜원 작가의 그림을 더해졌습니다. [고래책빵 동시집] 제42권입니다.
몸과 마음이 자라나며 자유로워야 할 아이들에게 오늘날은 경쟁이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경쟁에 치이는 아이들이지만 그렇다고 동심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은 그 안에서도 무엇이든 해맑은 동심으로 바라보고 생각합니다. 시인은 그런 아이들의 때 묻지 않은 동심과 자유로움을 동시로 담고 특히 아이들의 놀이에 주목합니다. 혼자 하는 놀이부터 시작해, 엄마,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놀이, 개구리가 꽃잎과 노는 모습까지를 놀이로 표현합니다. 아이들이 더 많이 자유롭게 놀며 그 놀이가 창의성과 상상력의 원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아이들은 동시를 읽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나고, 자연과 어울리며 생명력이 넘치는 삶을 배웁니다. 또 어떠한 난관에도 좌절하지 않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차
책머리에
1부 다 들켰다
경보기 / 방학 / 방과후학교 / 나머지 / 차량이 도착하였습니다 / 앞말 잇기 / 노을 / 시험점수 / 비 오는 날 / 날아갔다 / 오늘도 졌다 / 모래시계 / 저녁 / 제자리 찾기 / 우리 집에 사는 도깨비는 / 땀
2부 나도 가끔은
아빠 스위치 / 정동할배와 할매 / 고장 난 생각 / 저녁 시간 / 요즘은 / 이사 가는 날 / 갱년기 / 멈춘 기억 / 기다림 / 지금 갑니다 / 차례상 / 주객전도 / 나도 가끔은 / 안갚음 사랑 / 만우절 / 마음대로 가위바위보 / 숟가락 자물쇠
3부 주문에 딱 걸렸다
내가 놀아준 거다! / 자전거 / 누가 누가 더 셀까? / 주문 / 저녁 / 못난이 / 큰 발 / 부끄러워서 / 호박꽃 / 풍경 / 이어달리기 / 유치원생 / 눈치 없는 독감 / 부럽다 / 낡은 운동장에 눈이 내리면 / 호기심
4부 노는 재미에 푹 빠졌다
숨바꼭질 / 우산의 기다림 / 질투 / 누가 주인일까? / 운수 좋은 날 / 봄까치꽃 / 춤추는 지렁이 / 벽화 / 태풍 장미 / 보물 / 안 들려요 / 콩나물 발 / 개구리 법회 / 발견 / 풀꽃밭 / 누가 알았겠어! / 가을
저자 소개 (2명)
글 : 백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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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랐습니다. 2017년 한국문학예술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해 2022년 『그곳에 마을 도서관이 있다』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누가 누가 더 셀까』는 첫 번째 동시집입니다. '겨울나무' 글동무들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글쓰기를 하고 있으며 경남문학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림 : 이혜원 (이슨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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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몸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상상에 날개를 달아주고, 말로 전달할 수 없는 생각들을 표현해준다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합니다. 작품에 임할 때마다 이야기가 절로 떠오르며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자 합니다. 동시집 『1도 모르면서』, 동화책 『요괴의 저주』, 『날개 달린 고양이의 비밀』, 『수상한 콩콩월드 대모험』, 『나는 달항아리야』, 『냥냥이 박스 카페』, 『네 마음을 몰랐어』『신비한 퐁당퐁섬 대모험』 삽화를 그렸습니다.